외계인 종족/타이라니드-설정

타이라니드 개요 -2- (출처 6th 타이라니드 코덱스)

지게쿠스 2014. 1. 13. 18:08

 

(간지나는 신판 아트. 올 컬러라 더욱 멋지다.)

하이브 마인드
제국의 마고스 바이올로지스는 각각의 타이라니드 하이브 플릿을 각자 다른, 개별 세력으로 나누었습니다.
각각의 플릿들은 다른 하이브 플릿들과 자원을 두고 경쟁하는 중입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각각은 자급-자족식이며 그들의 적들을 제합하기 위해 다른 전략들과 독창적인 생명체들을 개발해 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더 복잡합니다.
각각의 하이브 플릿은 그저 더 거대한 집합의 조각일 뿐이거든요.

타이라니드의 수는 셀 수도 없을 정도로 막대하며, 무리들은 무척이나 거대하여 수많은 별들을 뒤덮습니다.
그러나 하나에서부터 모든 타이라니드 생명체들은 단일한 초월-조직체의 신체를 이루는 세포입니다.

모든 사고와 행동, 타이라니드 종 생명체들에 깃든 모든 생명의 불꽃은 단 하나의 무시무시한 의식체, 수백 광년의 우주 공간을 뻗어가는 강력한 존재에 의해 묶이고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정신적인 지성은 하이브 마인드라 알려져 있습니다.
이 존재는 모든 타이라니드 종을 일종의 정신적 유대로 묶어 그들로 하여금 완벽한 조화 속에서 움직이게 만듭니다.
이 고대의 지성체 아래, 타이라니드들은 유사 이래로 수많은 행성들을 흡수하고 문명들을 포식해왔습니다.

 

타이라니드 조직체들 중 대다수는 인간이 이해할법한 개별적 지성이 없으며, 모든 것을 배제하고 단 하나의 목적만을 수하기 위해 창조되어 왔습니다.
하이브 마인드의 절대적인 의지가 그들을 무엇인가 하도록 통제하지 않는다면, 이 조직체들은 그들이 스스로 만든 목적들을 단순히 수행할 뿐입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어렵다고요?
한마디로 본능에 따라 움직인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더 거대하고, 좀더 복잡한 타이라니드 짐승들은 현재의 자극과 상황들에 적합한 판단들을 내릴 수 있도록 제한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창조되었습니다.
물론 이 행동들마저도 하이브 마인드의 목표들에 종속될 뿐이지만요.

 

타이라니드 워리어들과 무시무시한 하이브 타이런트들 같은 생명체들의 근처라면 하이브 마인드의 영향력은 가장 강력해집니다.
이 존재들은 언어 대신, 시냅틱적 형태의 텔레파시를 통해 그들의 동족과 통신할 수 있으며 그것을 통해 하이브 마인드의 의지와 중계하고 따른 하위 종들을 연결해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생명체들의 통제 아래서, 타이라니드들은 완벽한 일치 속에서 움직이며, 단일한 통합 지성의 정신 위압력에 의해 조종됩니다.
그러나, 만약 이 '시냅스 생명체들'이 살해된다면, 개개의 타이라니드 하위 생명체들과 하이브 마인드간의 연결은 절단됩니다.
-이렇게 되면 다수의 하위 조직체들은 그들의 기초적인, 동물적 행태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타이라니드 무리들은 단지 하나의 지휘관만을 두지 않습니다.
대신 다수를 두어 하이브 마인드와의 시냅틱 통제를 전 타이라니드 개체들로 하여금 유지하도록 만듭니다.

 

워프의 그림자
타이라니드 하이브 플릿의 접근은 전 성계들을 외부로부터 차단하고 워프 여행과 통신의 모든 형태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짙은 싸이킥 신호를 통해 시작됩니다.
싸이킥-방해 장막에 삼켜진, 모든 희생자 행성들은 순식간에 죽음의 침묵 속에 던져져 행성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지, 혹은 어떤 공포가 강림하게 될 것인지에 대해 어떠한 대비도 할 수 없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워프의 그림자이며, 곧 다가올 타이라니드 대 침공과 공포의 전조입니다.
(워프는 비유하자면 '전기'이며, 40k의 거의 대다수 종족은 이 워프를 통해 서로간에 통신하고 우주를 여행함)

 

워프의 그림자가 하이브 플릿들에 의해 고의로 창조된 것인지, 혹은 단순히 하이브 마인드의 선천적인 시냅틱 통제의 부가적 효과인지는 알려진 바 없습니다.
어느 쪽이 맞던, 워프의 그림자는 그것의 영향력 안에 들어온 모든 곳에 공포와 절규를 선사하며, 희생자 행성의 방어자들의 마음 속에 확산되는 두려움을 선사하여 결과적으로 전 행성들을 아비규환과 절망 속에 빠트립니다.
특히 고도로 싸이킥화된 종족들, 이를테면 엘다나 혹은 불운한 싸이커들은 크게 쇠약해질 수밖에 없으며, 불안감과 불쾌감이 훨씬 더 증폭될 수밖에 없습니다.
싸이커가 워프의 초세속적인 능력들을 사용하려 들게 되면, 정신 속 불협화음이 훨씬 더 증폭됩니다.
;수많은 외계 짐승들이 내는 싸이킥 울부짖음이 그의 정신을 뒤흔들며, 그가 특히 강력한 의지를 지닌 싸이커라고 해도 광기 속으로 내던져
그 자리에서 바로 획 돌아 제대로 발음하기에는 너무나도 괴상한 헛소리를 반복적으로 늘어놓게 될 것입니다.

 

인류의 제국과 같은 종족들, 성간 통신과 여행의 대부분의 방식들을 아스트로패스들이나 네비게이터들 같은 고도로 특수화된 싸이커들에게 크게 의존하고 있는 종족들에게 워프의 그림자는 타이라니드 위협 중에서도 가장 치명적인 것일 수밖에 없습니다.
지원들을 요청하거나 혹은 주변 우주 공간을 향해 안전히 피난할 수 있게 만드는 방법들을 강탈당한, 제국의 행성들은 외부 은하계로부터 손쉽게 고립되게 됩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워프의 그림자가 강림하게 되면 이미 모든 것이 늦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워프의 그림자에 의해 포위당한 행성들은 사실상 끝난 행성들입니다.
그들은 어쩔 수 없이 그들 스스로를 방어하고 그들이 손에 지닌 무기들로만 수많은 타이라니드 무리들과 맞서 싸워야 됩니다.

아니면 모두 흡수당할 뿐이지요.

 

행성들의 파괴자
타이라니드들은 다른 종족들과 결코 대화하지 않습니다.
어째서 그들이 대화하겠습니까?
타이라니드들은 다른 생명종들보다 훨씬 고등한 형태로 진화된 존재들이기에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인류를 예로 들어보자면, 인류가 그들이 흡수하는 가축들보다 우월한 존재인 것처럼 말입니다.
타이라니드들은 사리에 맞추거나, 혹은 협상할 수 있거나 항복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이러한 적에게는 자비를 바랄 수도 없습니다.
타이라니드들과 마주한다는 것은 단순히 생존의 문제입니다.
;죽이거나 혹은 흡수되거나.

 

현재까지, 타이라니드들은 제국령 동쪽 경계(the Eastern Fringe)의 행성들만 포식해 왔으며, 인류 제국의 극 경계 지역들만 흡수해 왔습니다.
그러나 매 해마다, 하이브 플릿들은 더 많은 수가 저 멀리 외우주의 공허 속에서 다가와 그들의 영겹에-가깝게 긴 동면들 속에서 출현함과 동시에
은하계 더 깊은 곳, 인구가 더 밀집한 우주 공간들을 향해 더 깊게 들어오고 있습니다.
하이브 마인드의 사고 과정들은 더 많은 타이라니드들이 깨어나고 그들 동족이 지닌 오랜 목적에 부응할 때마다 그 진행 속도를 더욱 높혀가고 있습니다.
-섭취, 성장, 생존이라는 목적 말입니다.

 

 

ps. 읽댓글요.

다음뷰도요

이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마크라지부터 시작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