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종족/타이라니드-설정

타이라니드 대전쟁 : 하이브 플릿 베히모스 -3- (출처 니드 신판 코덱스)

지게쿠스 2014. 2. 17. 21:26

(스웜로드 등장!)


마크라지 대전투

하이브 플릿 베히모스가 마크라지에 당도했을 때, 타이라니드 무리들은 이 행성이 자신들과 대적하기 위해 강화되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마크라지는 고립된 변방 행성이 아니였고, 단숨에 압도당하는 나약한-방어력의 성계는 더더욱 아니였습니다.

마크라지는 그러했습니다.

제국의 동쪽 구역을 지키는 보루이자 스페이스 마린들의 위대한 한 챕터의 모행성 말이죠.


인퀴지터 크립트만에게는 감사하게도, 마크라지는 타이라니드에 대한 경고를 들을 수 있었고, 마르누스 칼가는 그에 따라 그의 전설적인 전략 기술들을 총동원하여 이미 무시무시한 마크라지의 방어선들을 다시 재증원했습니다.

막대한 울트라마의 방어 함대와 행성의 궤도 무기 정거장들 사이로 스페이스 마린 스트라이크 크루져 함선들과 거대한 배틀 바지선들이 마치 거대한 창공의 비석들처럼 발진하였습니다.

;마크라지는 강력한 화력의 고리로 둘러싸였습니다.

다른 적이라면 이런 식으로 울트라마의 수도 행성을 지키기 위해 모인 강대한 힘의 집합에 충분히 두려움을 느끼겠지만, 타이라니드들은 조금도 지체하지 않고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생체-함선들의 물결이 마침내 첫 방어선들을 덮쳤고, 방어선들 너머의 행성을 목표로 쏟아졌습니다.

각 함선들은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화력의 노도에 겨눠지고 순식간에 멸살되었으나, 마크라지의 표면을 향해 생체-조직체들의 무리들이 떨어지는 것 까지는 막지 못했습니다.


타이라니드들은 행성의 얼어붙은 어느 대지에 모여들었고, 울트라마린들은 즉각적으로 대응했습니다.

그리하여 일시적으로, 칼가의 군세들은 그들의 물결을 어느정도 제지할 수 있었습니다.

쏟아지는 무리를 끊임없이 깎어내어, 날뛰는 무리들로 분열시켜 눈에 외계인의 혈액을 한가득 부으며 영토를 바쳐 시간을 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칼가의 통찰력 아래에서도, 이러한 전략은 막대한 타이라니드의 군세들 앞에서는 그저 시간만 끌 수 있었으며, 

결국 울트라마린은 '콜드 스틸 릿지'라 불리는 지역에서 버티고 서는 것에 총력을 다하게 되었습니다.


스웜로드의 등장

하이브 마인드는 울트라마린의 전략들을 연구하였고, 칼가를 타이라니드 진보의 가장 중대한 위협으로 인식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그 존재는 그를 무너트리기 위해 가장 치명적인 종을 내려보냈습니다.

-바로 제국 기록들에 '스웜로드'로써 인정된 하이브 타이런트 말입니다.

스웜로드의 영향력 아래, 타이라니드의 다소 원시적인 분노는 날카로운 전략과 조화되엇습니다.

목표를 향한 무통제적인 돌격 대신, 타이라니드들은 사격망들을 피해 우회하고, 적의 반격들에 함정을 파며 오직 전략적 천재만이 인식할 수 있을 정도로 칼가를 둘러싼 방어선 내의 약한 부위들에 군세를 집중하였습니다.

울트라마린들은 압도당할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적이 휘청거리자, 스웜로드는 자신의 의지를 더욱 크게 늘렸고 막대한 외계인들의 정신이 그에 대응했습니다.

뱀처럼 생긴 레이브너들과 트라이곤들이 방어자들의 참호들 한가운데의 냉랭한 대지에서 솟구쳤고, 꿈틀대는 육신들로 거대한 벽의 형태를 취하여 칼가의 주 군세에서 공격당한 방어자 병력을 분리시켰습니다.

울트라마린들이 이 지하에서 솟구친 무리들을 처단해 나갈때까지, 참호 네트워크는 타이라니드들에 의해 유열낭자한 비명으로 가득했습니다.

필사를 다하여 울트라마린들은 불길로 그들을 몰아내었으나, 덕분에 스웜로드의 진정한 목표물을 방치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전능한 베인블레이드 '프라이드 오브 헤라' 였습니다.

-그 전능한 전쟁 기계를 보병 지원 없이 방치한 것입니다.

카니펙스들의 물결이 이 초중-전차를 산산조각내었습니다.

그것이 파괴되며, 서쪽 방어선이 무너졌습니다.


동쪽 방어선에서, 칼가는 그의 적을 과소평가했음에 대해 뼈저리게 자책했습니다.

스웜로드의 지배 아래, 무리는 그가 머리속에서 고안하기도 전에 칼가의 전략들을 파훼하기 위해 빠르게 대응하였습니다.

콜드 스틸 릿지에서 계속 버티고 선다는 것은 더 많은 소중한 생명들을 버리는 것에 지나지 않음을 깨달은, 칼가는 그의 군대들로 하여금 궤도의 배틀 바지 옥타비우스로 후퇴할 것을 명했습니다.

썬더호크 건쉽들이 도착하여 그들을 물리기에 충분한 시간을 벌기 위해선 모든 울트라마린들의 사투가 필요했습니다.


어떤 식이든, 스웜로드는 칼가가 탈출하려 하고 있음을 감지했습니다.

외계인의 포효와 함께, 괴수는 직접 전투에 나섰습니다.

스웜로드의 옆에는 엘리트 전사-조직체들의 호위 무리가 함께였고, 그들은 한데 뭉쳐 그들의 고대하던 먹잇감을 향해 직선으로 나아갔습니다.

거대한 위협이 그들의 챕터 마스터에게로 향하고 있음을 확인한, 울트라마린들은 그를 다시 지원하기 위해 다급해졌으나 그 순간 그들은 스웜로드가 그들의 영웅적일 행보들을 막기 위해 보낸 맹목적인 하위 개체들의 무리들에 의해 자신들이 사방에서 공격받고 있음을 깨닿게 됩니다.

그들은 울트라마린들을 향해 눈먼 분노로 달려들었으며, 볼터건들의 우뢰 소리에도 겁먹지 않았습니다.

물론 그들의 죽음은 그저 스페이스 마린들을 지체하는 것 밖에는 하지 못했으나,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칼가가 스웜로드와 그의 호위대와 홀로 마주하게 만든 것입니다.


칼가는 전설 속의 영웅처럼 싸웠으나, 상대하기에는 적이 너무 많았습니다.

결국 마침내 무너진, 그의 육신은 괴물들에 찢기고 갈라졌습니다.

칼가는 마지막 남은 힘조차도 스웜로드 자체와의 목숨을 건 사투에서 버티기 위해 전부 쏟아붓는데 그쳤습니다.

이 스페이스 마린을 압도하는 하이브 타이런트는 마지막 최후의 치명타를 전달하기 위해 자신의 검들을 높게 치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치명적인 한방은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를 구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최대로 끌어낸, 칼가의 명예로운 아너 가드가 타이라니드들의 무리를 뚫어내고 그들의 무상당한 챕터 마스터의 앞에 그들 스스로를 내던진 것입니다.

울트라마의 도끼들이 냉랭한 빛 속에서 빛나며 스웜로드를 조금씩 몰아내며 그들의 군주를 몸을 바쳐 보호했습니다.

그러한 용맹과 희생으로, 그들은 썬더호크들이 도착하여 남은 생존자 마린들을 대피시킬 때까지 무리를 막아세우는데 성공하였습니다.

마르누스 칼가는 그리하여 그날 죽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콜드 스틸 릿지는 함락되었습니다.



ps. 좀 늦었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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