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종족/타우(신판)

타우의 승천 -10- 인류 제국과의 조우(타우 신코덱스 발번역)

지게쿠스 2014. 2. 21. 16:29

(개처맞음)


인류 제국과의 접촉

처음 우주로 진입한 이후, 타우는 성공에 성공을 거듭하며 확장해 나갔습니다.

이써리얼들의 인도를 받아, 각각의 카스트는 마주했던 모든 장애를 극복해 왔기에 그 누구도 타우의 승천에 의심을 품지 않았지요.

그러나 '다모클레스 만'의 극단에서 타우는 다른 어느 적들과는 다른 적과 조우하게 됩니다.

그 접촉은 완전히 새로운 전쟁의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것이였지요.


타우 제국이 인류에 대해 처음 인지하게 된 것은 지배자로써의 제국이 아니라, 제국의 강대한 영토 경계 부근에서 활동하던 서로 다른 여러 세력들을 통해서였습니다.

인류 제국은 은하계에서 가장 거대한 세력이였으나, 그 거대하게 펼쳐진 경계들 내부의 상당량이 탐험되지 않거나 역사 속에서 잊혀져 있었지요.

다모클레스 만 주변의 우주 공간도 이러한 류의 영토에 들어갔습니다.

그 광활한 지역에 타우 제국은 뿌리를 파고 들어갈 공간을 찾았지요.


타우는 무소속 함선 선장들, 해적들과 고립되어 퇴보된 인류 식민지와 같은 부류와 최초로 접촉했습니다.

그들은 오랜 기간 그들의 기원을 잊고 있었으며 그들의 멀리 떨어진 탄생지 간의 연결 수단도 마찬가지로 부재했지요.

이들과의 접촉들은 호의적인 무역 협정들에서부터 적대적인 접촉까지 다양했습니다.

덕분에 워터 카스트 측이 사실 지금껏 타우가 조우한 인류들은 불이해할 정도로 거대한 은하계적 대제국에서 떨어져 나온 손실된 파편들 혹은 방랑자들에 불과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닿기 까지는 좀 시간이 걸렸습니다.

반체제적인 인류 세력들이 차지한 행성들은 순식간에 타우 제국에게로 병합되었으나,

아직 제국에 소속된 행성들에는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큰 논란이 일었습니다.

대부분의 고위층 카스트 지도자들은 이써리얼들 앞에서 열렬히 토론을 벌였습니다.


타우 상부 의회 일부에게, 인류 제국은 그들이 절대 이길 수 없는 전쟁으로 이끌 지 모르는 명백한 폭력성을 지닌 매우 강력한 집단으로 보였습니다.

파이어 카스트의 리더들은 당연히 전쟁을 원했으나, 아운'바, 이써리얼 초고위층 아운'위에 이어서 2번째의 권력을 지닌 자는 일단 계획을 설립했습니다.

워터 카스트는 제국을 향해 충성을 바치고 있는 인류 행성들로 외교관들을 파견하여, 행성 통치자들의 지도층들과 은밀히 접근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제국 내의 몇몇 행성들은 타우와 협상하게 되었으며, 심지어 서로에게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외계인의 상품들, 특히 간지나는 어스 카스트의 기술력은 이러한 류의 시장들이 제국의 법을 대놓고 무시하는 것이였음에도 불구하고 흥성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안가 아운'바의 지시들이 두번째 단계로 넘어갔습니다.


잘 낚아든 이 행성들에게, 워터 카스트 사절단들이 잘-숙달된 거래 조건들을 속삭였습니다.

반역의 씨앗들은 오래전부터 배양되어 있었기에, 이제는 열매를 맺을 때가 되었습니다.

하나둘씩, 행성 지도자들은 그들 스스로 그들의 행성들이 제국의 잔혹한 통치의 족쇄들에서 벗어났음을 선포했습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수십년이 걸렸으나, 타우는 덕분에 가장 천재적인 군사 작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보다 더욱 적은 손실로 더욱 빠륵 확장했습니다.


이러한 작은 소란에 대한 제국의 반응은 느렸습니다.

그러나 그 반응이 마침내 당도하였을 때, 그것은 확실히 무시무시하게 폭력적이였습니다.

타우는 혐오스러운 외계인 종들로 분류되었고 곧이어 다모클레스 성전이 그들을 지역에서 완전히 박멸하기 위해 개시되었습니다.

제국 군대들은 무척이나 막대한 규모였으며, 수십의 기함들을 기반으로 두고 있었습니다.

자그마치 19개에 달하는 임페리얼 가드 연대들과 수십 챕터들에서 차출된 5개의 스페이스 마린들의 혼합 컴퍼니들로 구성되어 있었지요.

초기 전투들은 당연히 놀랄 만큼 신속하게 제국이 선점했습니다.

그들 함대가 지닌 강력함과 그들이 진행한 신속한 대공습들이 고립된 외곽 행성들을 강타하고 외진 식민지들을 박멸해 나갔죠.

덕분에 강렬한 대립 중 짧은 기간 동안, 타우는 다모클레스 만에서 일단 물러나게 되었습니다.

비록 이 대립의 이어진 기간들 동안, 제국의 승리가 결코 쉽게 이어진 것은 아니였지만요.


타우가 쫓겨난 다모클레스 만의 행성들은 무자비한 선고들에 복종하게 되었습니다.

-인퀴지션이 남은 인류 거주지들로 내려와 감히 황제의 교의들을 거부한 자들에게 무자비한 형벌들을 선사했습니다.

동시에, 성전은 후퇴하는 타우를 쫓아 다모클레스 만을 넘어, 타우 제국 본령으로 이어졌습니다.


ps. 읽댓글요
다음뷰도요
역시 명불허전 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