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포기 및 게임요약/에일리언vs프레데터3(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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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쿠스 2014. 2. 23. 13:57


머리로 느껴지는 차가운 금속 바닥의 마찰..

주인공은 자신이 누군가에게 끌려가고 있다는 것을 인지한다.

눈을 떠보니, 끔찍한 에일리언이 그를 끌고 어디론가로 가고 있다.


놈이 눈치채지 못하게 

몰래 품 속에 숨겨놓은 권총을 갈무리해 꺼내든다.

식은땀이 흐른다.

하지만 걱정마라

손은 눈보다 빠르다.


에일리언이 돌아보자마자 놈의 대가리에 탄환들을 박아넣으며

주인공은 위기에서 벗어난다.

여긴 어디지?


테킬라 : 아! 살아있었구나!

저 멀리 에일리언의 그림자가 흐릿하게 보인다.

잡히면 이렇게 되리라..

한참 가다보면..

테킬라 : 네 위치 근처에 이 마을 시장 밴 잔트의 신호가 마지막으로 잡힌 곳이 있어.


테킬라 : 외곽 건물의 꼭데기로 가봐.

만약 레이더 접시와 다시 접촉 가능하다면 중심 네트워크에 연결할 수 있을거야.


그리하여 근처 외곽 건물로 향한 주인공..

안에 들어가자마자

끔찍한 광경과 마주한다.

최대한 은밀히 가던도중

주인공은 인기척을 느끼고 옆을 돌아본다.

살며시 열리는 알..

그리고..

으악!!!

죽을 뻔했다.

마침내 레이더와 연결했다.

문, 잠금, 전등 등의 모든 시스템이 그녀가 통제 가능해졌다.

다시 나가자.

외계인 놈들은 처리하면서.. 

새로 얻은 무기 : 샷건

에일리언 콜로니얼 마린즈의 그 비비탄 수준의 샷건과는 차원이 다른

샷건다운 샷건이다.

드디어 우리의 목표인 정제소로 향하는 문이 열렸다.


근데..

저 멀리서 무언가 다가온다.

맙소사!!

그러나 주인공은 뛰어난 순발력과 사격 솜씨로

놈들을 모두 쓰러트린다. 

다 해치웠다고 생각했지만..

놀랍게도 다리가 날라간 상태에서도 기어오는 괴물


그야말로 독한 놈들이라고 생각하며

주인공은 괴물의 머리통을 날려준다.

시장이 있는 위치로 내려가야 하는데

지진 때문인지 가는 길이 돌더미들에 막혔다.

그래서 우회해서 가야되는데

해킹이 필요하다. 

해킹중..

그리고 그 소리를 듣고 에일리언들이 달려든다.

테킬라 : 일단 계속 전진해봐. 밴 잔트의 PDT를 스캔해볼께


끔찍하게도 생긴 에일리언들

죽어라!!

정말 예상 못할 장소에서 튀어나오는 놈들..


테킬라 : 예, 됐어! 주 통로로 향해.

그리고 거기 있는 계단을 타고 내려가

그리고 신 무기도 얻는다

화 염 방 사 기!

근데..

내려가보니 무언가 상당히..

변질되어 있다.

마침내 찾은 밴 잔트 시장

그러나..

이미 늦었다.

밴 잔트 : ..누구요? 젠장

자네 혼자요? 분대도 없이?

이런 젠장...


이미 난 늦었소

제발 나를 죽여주시오!

놈이..놈이 내 몸 속을..!

그윽..그아아악!!

주인공이 망설이는 사이

시장은 고통 속에서 에일리언의 숙주로써 온전히 사용되어버렸다.


주인공은 서둘러 죽이지 못한 것에 대해 그에게 죄책감을 느끼며

불로 모든것을 지지며 잠시 묵념한다.


그때 모션 트래커에 무언가가 잡힌다.

놈들이 나타났다.

죽어라!!!


화염 방사기는 꽤 좋은 무기이지만

화염방사기로 죽은 에일리언은 끝에 가서 터지므로 그건 주의해야된다.

테킬라 : 일단 엘리베이터를 내려보냈어.

오브젝트 마커를 따라가서 찾아 내려가.

여기 있군..

내려가자

밑은 더 심각하게 변질되어 있다.


그나저나 이거..무언가 이상하게 생겼는데?

라고 생각하던 순간

갑자기 벽이 꿈틀대더니 덤벼든다.


오 마이 갓!

에일리언이 벽 속에 숨어있었던 것이다!

바로 샷건으로 날려버렸다.

참 신기하게도

에일리언들 몇몇이 벽과 완전히 동화되어 있다.

빛에 닿으면 다시 움직이므로 주의하면서 다니자

그리고..

그렇게 이곳저곳 다니다가 

어느 곳의 문 안으로 진입한 주인공은 발견한다.


수많은 알들과..

알들을 낳고 있는 거대한..

거대한..

괴물

에일리언 퀸을!

에일리언 퀸과 마주한 주인공

식은땀이 흐른다.

그의 주변에서 꿈틀대는 알들을 모두 제거한 후..

다른 에일리언들이 달려들기 전에

테킬라의 말대로 레버를 당겨서 정제 기계의 불을 피우는 주인공

활활 타며 괴로워하는 에일리언 퀸

그러나 아직 죽지 않았고..

그리고 다른 에일리언들이 나타난다.

죽어라!!

불만으로는 죽일 수 없는 놈이였다.

끝도 없이 달려드는 에일리언 퀸들을 상대하던 도중..

가열된 연료통을 부시라는 테킬라의 말에 하나 파괴한다.

그러자 미친듯이 괴로워하는 에일리언 퀸

순간, 그 틈을 노려 에일리언들이 한무더기로 달려들어 그를 넘어트린다.

그러나 그 넘어지는 순간에도 

집중하여 한발 더 날리는 주인공..

연료통이 다 무너지고..

완전히 가열되어 버리자

마지막으로 레버를 한번 더 내리는 주인공

마침내 과열된 연료통이 폭발한다.

그리고..

에일리언 퀸은 어마어마한 불길에 휩싸인다.


주인공은 갑자기 혼란에 빠진 에일리언들을 뒤로 하고

서둘러 달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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