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포기 및 게임요약/에일리언vs프레데터3(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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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쿠스 2014. 2. 24. 00:09

눈을 떠보니 정제소 바깥이다.

정신 차릴 새 없이 도망치다 보니 어느새 바깥으로 와있었던 것이다.

서쪽으로 도망쳐 나온 주인공..


테킬라가 잠겨있던 서쪽 문을 열어준다.

별 긴장없이 문을 나서던 주인공


그때! 

주인공 : 어이쿠!


지금까지 별걸 다 본 주인공이였지만 이번만큼은 간장이 터질 정도의 공포를 느낀다.

피부가 벗겨진 시체들이 나무에 주렁주렁 메달려 있었던 것이다!

이것은 에일리언이 한 짓이 아니였다.

주인공이 지금 껏 본 에일리언들은 이렇게 세심한 행동은 하지 못했다.

그럼 누가..


그때, 옆 빌딩의 폐허에서 무언가 어렴풋한 인영이 잠시 흐릿하게 흘러갔다.

그러나 주인공의 눈은 피하지 못했다.

바로 사격을 개시하는 주인공

그러나 그것은 순식간에 사라졌다.

테킬라는 주인공을 구하려고 안간힘이다.

그러나 정글의 밀도가 너무 짙어 그를 추적할 수 없다.

따라서 문을 열고 나가서

그의 위치를 레이더로 직접 쏘아주어야 한다.


그래서 그렇게 하려고 일단 문을 열려는데..

마린 한명을 발견한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려는데.. 

마린 1 : 으아악!


갑자기 나타난 산성침을 뱇는 에일리언에 의해 사망..

주인공은 고독하다.


그는 대신 새로운 무기

저격총을 손에 넣는다.

정글은 엄청 음산하고 짙다.

그때 모션 트래커에 무엇인가 감지된다.

바로 산성침 에일리언!


이 게임의 에일리언들은 유탄 공격도 피하는(진짜로 피한다. 쏘면 최대한 데미지를 덜 입으려고 바로 옆으로 피한다.)

정도로 민첩한데다 움직임도 에일리언 콜로니얼 마린즈처럼 주인공바라기 식으로 달려드는게 아니라

이리저리 피해서 움직이기 때문에 저격총은 별 쓸모 없을것같이 느껴지지만

이렇게 어두운 맵에서 저격총 스코프는 에일리언을 감지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효과적이다.

게다가 데미지도 아주 쌔서 샷건 대용으로도 좋다.


  

하여간 그렇게 처리하고..

길을 가는 도중

에일리언 알들이 보인다.

이미 대부분 까있는 상태.. 

라 방심한 덕에 죽을뻔!!


빌어먹을 페이스 허거를 떼어 던지고 총알을 쏟아부어주었다.

해킹 기계로 해킹을 하고..

테킬라 : 이제 됬어!

니가 있는 위치로 드랍쉽이 가고 있어.

이제 5초..4초..3초..2초..됬어!

위를 올려다봐 로키! 

그녀의 말대로 그를 구하기 위한 드랍쉽이 보인다.

이제 살았다고 안도한 순간..

어디선가 날라온 정체불명의 공격에 의해 드랍쉽이 피격당한다.

아 젠장!


테킬라와의 교신도 끝난다.

별 수 없이 추락 지점으로 향하는 주인공

에일리언들이 물로 스물스물 다가오지만

주인공은 뛰어난 사격 솜씨로 다 처리한다.

정말 공포스럽다.

그때 정체불명의 통신이 연결되었다.


??? : 그쪽은 날 모르겠지만, 그쪽에게 제안할 것이 있어.

날 도와주면, 너의 지원군이 되어줄께.

어때?

카티아 : 내 이름은 카티아. 나는..음 그러니까 이전엔, 이 식민지의 관리자라 불리었던 사람이야.


음..일단 별 수가 없다.

그녀를 믿어보자.

일단 그녀의 말대로 통제 넷트워크에 전력을 공급해줄 베터리를 찾아 통제부 건물 1층을 찾아 끼워준다.

그러자 전원이 들어온다.

그리고 네트워크를 키기 위해서 주 통제 건물 2층으로 올라가려는데..


무언가 쉭쉭거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바로 사격 개시!

하마터면 크게 다칠 뻔한 주인공

네트워크를 켰는데 갑자기 에일리언 한마리가 유리창을 타고 오른다.

화들짝 놀란 주인공은 바로 탄을 쏟아내는데..


그때 왠 레이저 포인트가 에일리언을 겨눈다.

그리고는..

무언가 푸른게 날라와 터진다.

분명 마린의 화기는 아니였다.

무엇일까?


한편 카티아는 무언가 비밀 자료를 찾을 심산이였는 듯

네트워크를 해킹해서 자료를 뒤졌다.

그녀에 따르면 이 기지를 세운 회사. 웨일랜드의 사장이 이 행성에 무언가 비밀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고 한다.


뭐..그거야 그거고..

다시 나가려는데..

갑자기 푸른 빛이 그를 향해 날아온다.


재빨리 피한 주인공

발 끝이 시릴 정도로 강력한 폭발이 인다.

다시 재빨리 나가려는데..

어이쿠!


살짝 스쳤는데도 아프다.

그냥 보내주지 않는 의문의 적


그러나 주인공은 공포 대신 분노를 느낀다.

이미 실컷 고생했어!

카티아는 도망가라지만 주인공은 반드시 정체불명의 공격자를 잡으리라 다짐한다.

저격총을 꺼내든 주인공..


놈은 놀랍게도 인간형의 괴물이였다.

무언가 플라즈마 같은 것을 발사하며 정글 나무 사이사이를 놀랍도록 재빠르고 유연하게 타고 넘어다닌다.


그러나 주인공은 침착하게

저격총의 방아쇠를 쉬지않고 당긴다.


결국 크게 부상을 입었는지 어쨌는지는 몰라도

사라지는 괴물..

다시 길을 나서는 주인공

더 깊은 정글 속으로 들어온다.

이젠 태양이 안보일 정도

에일리언 놈들을 저격으로 쏴주며..

전진하던 도중..

이상한 걸 발견한다.

이런 시체들이 게이트웨이 정거장 앞에 몇개 놓여있다.

시체를 살펴보려는 순간

갑자기 일어나더니 총을 갈구는 시체!


알고봤더니..

카티아 : 저건 전투 안드로이드에요! 저건 금지되었을 텐데?

안에 들어가면 그런게 또 여러게 있다.

머리통을 날려도 죽지않는다.

기계니까..

놈들을 다 처리하고..

막힌 터널에 뚫린 틈으로 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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