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포기 및 게임요약/에일리언vs프레데터3(마린)

-6-

지게쿠스 2014. 2. 24. 01:20


터널 틈을 걷다보니 왠 기이한 동굴이 나온다.

꺼림직해서 주인공은 다시 돌아가려는데..


카티아 : 마린 드랍쉽은 이 동굴들 너머에 있어.


..어쩔 수 없이 가야겠군

역시나 에일리언이 출현한다.

한마리 잡아서 

관찰해보는데 

음..

참 벌래같기도 하고

인간같기도 하다.

그리고 동굴 반대편에 이르자..

무슨 거대한 유적이 드러난다.

카티아 : 웨이랜드의 팀이 분명 유적을 조사하고 있을꺼야.

주의해야될꺼야 해병.

분명 안드로이드들을 배치해뒀을 테니..

저격총으로 살펴보면..

역시나

안드로이드들이 곳곳에 포진하고 있다.


그러나 죽이는건 어렵지 않다.

마침내 드랍사이트 근처까지 도달했다.

대부분은 죽은 듯 하고..

두명 살았는데

하필 또 에일리언들이 급습한다.

결국 2명중에 1명 사망..

이제 테킬라를 찾으려는데..

그녀의 흔적이 없다.


..에일리언에게 죽은 듯 하다.


상심한 채로 어쩔 수 없이 그녀의 명운을 빌어주며 나가려는데..

..비명소리가 들린다.

 

...!?

!!!!

맙소사..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주인공과 동료 멕끼깐 출신 해병은 할말을 잊는다. 

동료 해병 : 이제 너랑 나 뿐이야.

내 등 잘 봐주라고 알겠어?

나도 너 잘 봐줄테니..


그렇게 말하는 그의 목소리는 공포로 떨린다.

어쨌거나 전진..

그러나 너무 겁을 먹은지라 느리게 걸어서..

결국 서로 떨어지게 되었다.

그리고 그 틈을 타서 에일리언들이 그 친구를 습격하는 바람에..

죽었다.


이 게임은 동료 NPC도 얄짤없다.

어쩄거나..

가만히 있을 수는 없으니 계속 간다.


거대한 벽이 가로막고 있는 곳에서

그는 해킹툴을 사용하여 유적에 연결된 웨이랜드의 시스템을 해킹해 문을 연다.

그러자 펼쳐진..진풍경!

도대체 뭐지?


어쩄거나 카티아는 자신의 힘으로는 이 지역의 시스템들을 연결할 수 없으니

주인공보고 해달라고 부탁한다.


바로 눈앞에 있는 작은 통제부 건물에 들어가려는데..

고장난 문을 강제로 잡아 열려는 순간


억센 손이 어꺠가 부셔지도록 그를 잡는다.

화들짝 놀라 뒤를 돌아보자.. 

주인공 : !!!


아까 마린 한명의 머리통을 뽑아간 그 괴물이다.

놀라 바로 총을 꺼내려 하자..

강한 힘으로 주인공을 잡아 던지는 괴물

그대로 무슨 결투장 같은 구덩이에 굴러떨어진 주인공

따라서 놈도 같이 들어온다.

그리고 바로 전투가 시작된다.

주인공은 그전에도 놈과 정글에서 만났었다.

그래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면 오히려 손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가만히 사방을 주시하며 기다린다.

마침내 놈이 나타나자

숨을 멈추고 오직 사격에만 집중한다.

모습은 숨길 수 있어도 흐릿흐릿하게 다니는 것 까지도 숨기진 못한다.

죽어라!

전세가 불리해지자 대놓고 앞에 나서는 프레데터

저격총으로 응수해주자.

놈이 도망가자

주인공은 놈이 위태로움을 알고 바로 쫓아간다.


그러나 그건 놈의 함정이였다.

프레데터는 그가 기둥 옆으로 가자마자 바로 나타나 칼로 그의 목을 그어버리려 한다.


그러나 프레데터의 손목칼이 그의 머리통을 잘라내기 전에

그의 권총이 더 빨랐다.

으악! 내 내가 고자라니!!


..왠지 이렇게 말하며 죽었을 것 같다. 

너무 놀라서 죽었는데도 총탄을 쏟아부었다.

정말..

무섭게도 생겼다.

놈을 처리하고 지역 네트워크에 연결했다.

그때 카티아의 통신이 들려온다.


카티아 : 근처에 해병 신호가 잡혀.

그건 분명 너의 아군이야.

..너의 동료, 테킬라가 아직 살아있어!


망설일 것 없다.

의리로 뭉친 주인공은 바로 나선다.  

유적 안에서 신호가 잡히는데..

역시나

저격총으로 벽에 붙은 놈들을 제거해주고..

총알이 다 떨어지자

샷건으로 교체

그리고 저 멀리서

마침내 찾은 테킬라.


테킬라 : 로키? 어떻게 날 찾은거야?

테킬라 : 어쨌거나 제시간에 왔군

내 머리에 총을 박을 시간에..


그는 그녀가 오염되었음을 알게된다.

이미 늦었다.

무언의 긍정 아래

그녀의 머리를 향해 방아쇠를 당기려는 찰나..!

카티아 : 내게 그녀만 데려와준다면, 잘하면 그녀의 몸에서 기생충을 제거해줄 수 있어.

주인공 : 뭐라고?

카티아 : 일단 내가 찍어주는 마크로 와


..도데체 뭔지는 모르겠지만

희망을 걸어보자

일단 그녀를 풀어주고..

다시 밖으로 나와서

그녀가 찍은 마크 쪽으로 가자

카티아 : 어서, 해병! 그 하사 친구의 몸에서 그 기생충이..출현하기까지 얼마나 남은 진 나도 모른다고!


참고로 주인공보다 여자 해병 동료가 더 계급이 높다.

주인공은 그냥 병사라 불리는 거로 보아 딱히 직급이 높은건 아닌거같은데

테킬라는 하사다.  

그녀가 해킹해준 덕에 목적지로 나갈 수 있게 되었다.

'중도포기 및 게임요약 > 에일리언vs프레데터3(마린)' 카테고리의 다른 글

-8-  (0) 2014.02.24
-7-  (0) 2014.02.24
-5-  (0) 2014.02.24
-4-  (0) 2014.02.23
-3-  (0) 2014.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