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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를 내려가는 주인공에게 경고하는 카티아

그가 다가가는 것을 웨일랜드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해준다.

그래서 그런지 내려오자마자 주인공에게 통신을 보내는 웨일랜드 사장

웨일랜드 : 정말 감탄스럽지 않나?

인간은 결코 불가능한 것이야..

어찌되었건 넌 아직도 날 막을 생각만 하는군..

그때 신전의 문이 열리며 에일리언들이 무더기로 쏟아진다.

그러나 친절하게도 놓아준 센트리 건과 스마트 건으로 순삭 

그런데 아까 전의 그 보스 에일리언이 2마리씩이나 등장한다.

맙소사!

하필 스마트 건과 센트리 건의 총탄이 모두 달아버리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도망칠 수밖에 없게 되었다.

정신없이 도망치던 와중에 사방에 연료통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는

그것들을 이용해..

놈들을 퇴치한다.

한숨 돌리는 그에게 웨일랜드가 또 얄밉게 말한다.

웨일랜드 : 운 아니면 능력인가. 어찌되었건, 피곤해 보이는군?

신전 안으로 들어가는 주인공

그리고 드디어 만난다.

웨일랜드 사장과..

웨일랜드 : 신병. 만나서 반갑군?

그에게 권총을 겨누는 주인공

그러나 아랑곳않고 그는 계속 이어 말한다.

웨일랜드 : 넌 생존자야. 마치 이 행성을 한때 다스렸던 사냥꾼들처럼.

그들이 쫓던 제노모프들 처럼 말이지

그때 뒤에서 싸늘한 총구의 감각이 느껴진다.

분명 없었는데?

놀랍게도 그들은 프레데터처럼 은신이 가능했었다.

신형 안드로이드였다!

웨일랜드 : 이럴 줄 알고 많은 대비를 해놨었지.

 그런데 자네 그거 아나?

자네의..소속인 해병과 우리 회사의 관계 말이네

사실 우린 친구라네

웨일랜드 : 자네의 군대와 나는 말이지..

이 무기도 우리 회사에서 만든 것이라네

근데 어쩌라고?

그대로 풀어주는 웨일랜드

그를 후회하게 만들어 주자

안드로이드들은 은신 가능하지만

그렇다고 총알까지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실컷 퍼부어주자

사실 이건 웨일랜드의 실수였다.

주인공의 사격 능력은 매우 뛰어났다.

그리고 마침내 만난 웨일랜드

그는 자신의 안드로이드들을 파괴한 주인공에게 아주 분노해 있다.

웨일랜드 : 네놈의 충성심이 기회들을 가리고 있어! 우리가 얻게될 것들에 대해 생각해 보라고!

알바 아니다.

저격총으로 놈의 머리통을 날려주자

그런데..

죽지 않는다.

..인간이 아닌 것이다!

그도 역시 안드로이드였다.

어쩄거나 그를 처리하고..

데이터패드를 손에 넣고..

다시 돌아가려는데

그의 두 손을 잡는 억센 손

그리고 귀따가운 기계음과 함께..

그는 내동댕이 쳐진다.

서로 나란히 누운 사장과 신병

서로를 향해 빠르게 권총을 겨눈다.

그러나 이쪽이 더 빠르다.

기계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신병의 손놀림

역시 손은 눈보다 빠르다.

그대로 머리통이 날라간 사장

아니 안드로이드는

용암에 빠져 사라진다.

그때 피라미드가 무너지기 시작한다.

서둘러 탈출!

한편..

카티아는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다.

돌아오지 않는 그를 애도하며 떠나려는 찰나!

마침내 돌아온..

주인공!

그리고 핵 한방 떨구고

그대로 떠나는 구조 드랍쉽.

..이대로 해피엔딩?

일줄 알았으나..

조종사들은 누군가와 몰래 교신중이다.

조종사 : 데이터패드를 손에 얻었습니다.

별로 어렵지 않더군요.

예 그렇습니다.

그리고 살아있는 표본도 얻었습니다.

그는..바로

웨일랜드였다.

그리고 그 데이터패드에는..

에일리언의 고향이 찍혀 있었다!

게임 평가

같은 에일리언 게임인데 

이 게임보다 뒤에 나온 에일리언 콜로니얼 마린즈보다 훨씬 낫다.

게임성 : 3/5(시나리오가 약간 짧다. 재미있긴 한데 맵 재탕이 좀 많고 뭐랄까 간소한 느낌이다.)

사운드 : 4/5(아주 좋다. 공포감을 잘 불러일으킨다.)

그래픽 : 4/5(에일리언 콜로니얼 마린즈보다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