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제국

41st 천년기 개요 4 -제국의 삶(출처 40k 6th 룰북)

지게쿠스 2014. 3. 16. 19:24

(제국 공무원들)


제국의 생명들

황제는 황금 옥좌의 불가해한 기계들 속에 스스로를 유폐시킨 이후로 조금의 언행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비록 그의 매우-존경받는 물질 육신이 어느 점으로 보나 사실상 죽은 시체이긴 하지만, 대신 그의 싸이킥 정신은 워프의 거주자들을 몰아내는 데 열중하고 있지요.

인류를 보호하기 위한 위험스러운 세계의 상상 불가능한 공포들에 맞서는 그의 투쟁은, 이 현실계를 찢어놓을 위험스러운 균열들을 봉쇄하며 

그리하여 코앞에 놓인 멸망을 다음으로 미루고 있지요.

사실, 황제에게 남겨진 것이라곤 현실 세계에서 분리된 의식 뿐이며, 그 정신은 그의 수많은 헌신적인 백성들과 기이한 교감을 나누고 있습니다.


황제는 그의 모든 것을 바쳤고, 그리하여 그가 세운 제국이 아직까지 유지되고 있는 것입니다.

덕분에 존재하는 것이지요.

확실히 제국은 아직도 인내하고 있습니다.

비록 황제가 원래 계획했던 것들에서 완전히 동떨어진 방향이지만요.


단지 인류의 지도자로써 존경받는 수준이 아니라, 현재 황제는 아예 신으로 숭배되고 있으며 

신성한 신으로써 그의 이름이 바로 제국을 다스리는 것입니다.

미신과 교리가 숭배의 의식들로 탈바꿈하고 마치 복음처럼 퍼지고 있으며, 맹신적인 복종이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며

자유 사상은 죄에 대한 혐의와 의혹으로 비쳐지고 있습니다.

이는 테라의 12명의 하이 로드들에게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들은 현 은하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자들이지요.

황제의 신성한 의지와 그들의 말이 곧 법임을 모두에게 설명하는 것이 바로 그들의 의무입니다.

그들의 통치 아래, 어뎁투스 테라의 막대하고 광대한 조직들, 지구의 고대 사제단이라고도 알려진 자들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임무들을 수행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습니다.


어뎁투스 테라, 하이 로드들의 지시 아래 일하는 자들은 정말 많은 수의 부서들과 하위 조직들로 분열되고 또 거기서 세분화되어 있지요.

이 부서들의 공무원들은 제국 전체를 관할하며 그 권한들은 거의 모든 인류 행성들에게 뻗어 있습니다.

그 어느 인간도 이들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거나 혹은 이들이 제정한 법의 구속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이 거대하고 다면의 조직에서 파생된 다양하고 수많은 가지들 각각은 그들만의 강력한 권한들, 독특한 행정 행태와 숨겨진 비밀들을 지니고 있습니다.


1만년에 가까운 절차와 노력이 현재 인류 사회를 통치하는 거대한 체계를 빚어내었습니다.

은하계의 광대한 공간 사방으로, 정보들이 이 중심으로 모여들지요.

;그리고 법이 집행됩니다.

;또한 세금들이 과세됩니다.

그런 식으로 일이 완수되고 앞으로도 그렇게 될 것입니다.

고대의 묵직한 시계와도 같은, 제국 행정 절차의 톱니바퀴들은 앞으로도 계속 흘러갈 것이며, 그들만이 지닌 기세로 나갈 것입니다.

물론 사상이나 배려 없이 그 나사들은 돌아가겠지만요.


ps. 읽댓글점

다음뷰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