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종족/타이라니드-설정

쪼개진 타이라니드 함대들(출처 니드 6th 코덱스)

지게쿠스 2014. 4. 4. 21:13


(쪼개진 함대의 니드들과 전투중인 스페이스 마린들)

쪼개진 함대들

이카르 IV 전쟁 이후 자발적으로 산개된 타이라니드 침략대의 잔당들은 은하계 중심부를 향해 도주하며, 하이브 플릿 크라켄을 막기 위해 설계된 방어 경계선들 내부를 피해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쪼개진 함대들'은 잠재적으로 훨씬 위험한 존재들입니다.

왜냐하면 주요 전쟁지들에서 멀리 떨어진, 전혀 방비 되지 않고 방어 수준도-낮은 행성들을 흡수하며 어마어마한 위협으로 자라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도 크라켄의 몰락 이후로도 수년간 이 쪼개진 함대들과의 전투들이 이어지고 있으며, 훗날의 침략들으로부터 은하계의 방어선들을 더욱 더 약화시키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식으로 진행된 유린의 진정한 규모는 진정 알 수 없을 정도로 어마어마할 것입니다.


쪼개진 함대들은 겨우 십몇기 정도의 하이브 쉽들로만 구성되어 있으나, 그정도 규모의 생체-함선들만으로도  내부의 타이라니드 생물체들을 토해내어 한 행성을 압도하고 그 행성의 생물량을 수확하여 더 거대한 위협으로 자라나기에는 충분합니다.

몇몇은 그런 식으로 아예 새로운, 구별적인 하이브 함대로 거듭나기도 합니다.

이를테면, 하이브 플릿 메갈로돈은 크라켄의 쪼개어진 촉수 가닥들 하나에서 본디 시작되었으며, 오늘날까지도 제국에 피해를 입히고 있습니다.


진정으로, 타이라니드는 이 쪼개진 함대들을 통해 은하계 내부의 방어자들에 대해 많은 것들을 배웁니다.

타이라니드가 부딛히는 매 전투마다, 이기든 지든 하이브 마인드의 영원토록-쌓히는 먹잇감에 대한 이해를 더욱 확장시켜줍니다.

하이브 플릿 크라켄의 진정한 존재 목적이 바로 이것이였을까요?

물론 아니면 말고 말입니다.

대신 하이브 마인드가 아예 처음부터 이 목적이였다고 보기 보다는, 개시 이후 최종적으로 이러한 목적을 세운 것이라 보는 게 더 합리적일 것입니다.

:하이브 마인드는 매우 지혜로운 존재이기에 패배마저도 다른 방향으로는 승리인 쪽으로 만들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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