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종족/타우-워존 : 다모클레스

워존 다모클레스 : 철군 전투 -10-

지게쿠스 2014. 4. 29. 20:21

(흑요암 기사의 등장)


철군 전투

한창 전투가 치열히 벌어지던 수도 하이브 도시의 성벽들 너머에서, 스트라켄 대령이 이끄는 카타찬 정글 파이터들은 하이브 성벽 너머의 석화된 나무 숲지대에서 크룻이 파놓은 매복에 고전중이였습니다.

그러나 이곳은 쉬리아크가 화이트 스카 마린들을 이끌고 도시로 가려는 경로에 있었고

하이브 도시에서 지원나온 전차들과 더불어 스페이스 마린들이 제때 도착한 덕분에 크룻 용병들은 결국 격퇴되었습니다.

타우 매복을 격퇴한 그들은 다시 상대적으로 안전한 도시로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스페이스 마린들과 카타찬들이 아그렐란 프라임 시에 거의 다 도착한 것으로 보였을 때, 쉐도우선은 그녀의 함정을 열었습니다.

매복을 파놓고 있던 4개의 카운터스트라이크 카드레와 쉐도우선이 직접 이끄는 퍼스트스트라이크 어썰트 카드레가 양면에서 도시로 복귀중인 제국 군대의 양측면을 강타한 것입니다.

타우의 공격자들의 1차 공격을 격퇴한 화이트 스카와 레이븐 가드의 맹렬한 반격에도 불구하고, 립타이드 배틀슈트들까지 화력을 가세하자 제국군은 점차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쉐도우선은 직접 전투에 가세하여, 제국 수송차량들을 정교하고 효율적인 공격으로 집중적으로 노렸습니다.

모든 희망이 날라간 듯 보일 때였으나, 코르빈 세베락스에게는 아직 트럼프 카드가 남아있었습니다.

거대한 체인블레이드가 사방으로 흩날리는 불똥과 함께 배틀슈트의 사지를 산산조각내며, 마지막에는 립타이트의 흉갑을 찢고 터트림으로써 새로운 전투원이 도착했음을 알렸습니다.

'흑요암의 기사'가 새로이 등장한 것입니다.


이 명망높은 기사의 특별한 능력들을 날카롭게 인지한, 세베락스는 그를 무자비한 타우-킬러로 판단하고 아그렐란으로 급파한 것이였습니다.

이어 전개된 전투는 그의 판단이 현명했음을 증명하였습니다.

흑요암의 기사는 뛰어난 무용을 발휘하여 타우 군세들을 도살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이 죽음의 기계가 새로이 등장함으로써, 전투에서 수세에 몰리던 스페이스 마린들과 카타찬 가드맨들은 새로이 기세를 얻어 타우 기습자들을 쫓아냈습니다.

결국, 테린 가문의 기사들까지 제국 군대를 지원하러 나섰습니다.

팔라딘 기사들은 선두로 나아가 속사 배틀 캐논들로 타우를 폭격하였으며

그들의 분투 덕에 카타찬들과 스페이스 마린들은 하이브 시티에 마침내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기사들은 끝까지 그들의 후방을 맡아 엄호를 해주었고, 타우 브로드사이드 배틀슈트들, 해머해드 전차들과 립타이드 배틀슈트들은 그들에게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궤도에서 제국 수송선들이 마침내 당도했을 때에야 대족장 티발트는 마지못해 그의 얼마 남지 않은 기사들을 이끌고 자신들을 기다리는 제국 드랍쉽들에게로 복귀하였습니다.

이 마지막 전투를 끝으로, 제국은 아그렐란에서 완전히 철수를 시작하였습니다.

결국 행성은 타우 손으로 온전히 떨어지게 된 것이죠.


쉐도우선의 행성-전역에 걸친 공습은 그녀의 전략적인 기량을 여지없이 증명해주었습니다.

단 하루만에, 모든 하이브 도시의 임페리얼 군대들은 패배하고 도시들은 함락되었습니다.

제국 함대가 궤도상에서 피난 작전을 펼치고 있을 동안, 새로운 타우 셉트 행성을 건설하려는 작업은 이미 진행중에 있었으며

제국 행성에서 이제는 타우 행성으로 된 아그렐란 행성의 새 이름은 '무'굴라스 만'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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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페리얼 나이트)


'자유검날 기사'의 행보

임페리얼 나이트들에 대한 가장 큰 수수께끼들 중에 하나가 바로 이 자유검날 기사의 존재입니다.

이 무명의 전사들은 한때 제국의 기사 가문들 중 하나에 속했었으나, 어떤 치명적인 대전쟁 혹은 개인적인 비극으로 인해 이전의 삶을 버려야만 했던 자들입니다.

이러한 자유검날 기사는 그들의 출생지나 혹은 이전 칭호를 절대 입 밖으로 내지 않지요.

최소한 이전의 삶을 되찾거나, 아니면 죽음에 이르기 전까지는요.


자유검날 기사들은 전통적으로 익명을 쓰며 홀로 거주하거나 용병으로써 살아갑니다.

이 글에서 아그렐란 전투 당시 싸웠던 흑요암의 기사 또한 이러한 자유검날 기사에 들어갑니다.

물론 그가 이전에도 소문이 자자했던 다모클레스 성전에서의 '흑요암의 기사'와 같은 자인지, 혹은 그냥 그의 이름으로 싸우는 다른 자인지는 불분명하지만요.


흑요암의 기사

이전의 다모클레스 성전 당시, 제국 병사들 사이에서는 한명의 '자유검날 기사'의 용맹함이 전설처럼 퍼졌었습니다.

그 기사의 기원은 알려진 바 없으며 그 또한 그에 관련된 소문들에 대해 깊게 말하는 것을 거부했지요.

심지어 그의 칭호가 그의 나이트 팔라딘 슈트의 검은 색조에 기반을 두고 별명스럽게 붙여졌을 때에도 그는 침묵을 지켰습니다.


흑요암의 기사에 대한 유일한 사실은 그가 지닌 타우 제국 전사들에 대한 학살 능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것이였습니다.

외계인들에 대한 기사의 불타는 증오가 불러오는 끔찍한 전투의 진짜 이유라던가 하는 것들은 그저 상상에 맡겨야 될 뿐입니다.

무슨 이유에서든, 흑요암의 기사는 타우와 관련된 제국 공습에서 항상 최전선으로 나섰으며, 수백 타우를 도살했습니다.




아그렐란 프라임 시 전투 당시 커맨더 쉐도우선의 퍼스트스트라이크 공습군 구성

-쉐도우선과 지휘관 팀(크라이시스 보디가드 팀)


-파이어 워리어 팀들과 데빌피쉬x6


-파이어 워리어 팀들x6


-패스파인더 팀들과 데빌피쉬x2


-XV25 스텔스 팀x2


-XV104 립타이드x2


-XV8 크라이시스 팀x2


-해머해드 건쉽x3


-스카이레이 건쉽x3


-레이져샤크 공습 전투기x4

 


ps. 읽댓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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