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아그렐란의 몰락
코르빈 세버락스와 같은 현명한 전략적 판단력을 지닌 자가 개입했다는 것은 제국측에 있어서는 그야말로 행운이였습니다.
만약 그가 신속하고 단호하게 전면적인-규모의 대 대피 작전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기지 않았다면, 행성-전역에 걸쳐 이루어진 타우의 대공습은 리테쉬 섹터의 제국 전력을 크게 손상시켰을 것입니다.
마침내 타우의 대 병력이 코앞까지 당도했습니다.
다수의 하이브 시티들은 그 막대한 병력들의 공습 앞에 겨우 몇시간만에 함락되었습니다.
쉐도우선은 공습 이전부터 각 하이브 도시들의 제국 방어 병력의 규모를 수차례의 궤도상 스캔과 그녀만의 진보한 정찰 팀들로 정교히 분석했습니다.
덕분에 각 거점들의 야점은 완전히 파악되었고, 각 하이브 도시에 적합한 스타일의 병력이 배치되어 도시를 완벽하게 함락시켰지요.
쉐도우선은 각각의 하이브 도시마다 특성에 맞는 제각기 다른 공습 전술을 사용하였습니다.
설령 제국측의 방어 전략이 상당히 효율적이였다고 해도, 그녀의 이러한 세밀한 전략 앞에서는 먹혀들지 못했습니다.
예를 들어 고르부스 하이브는 상당한 양의 히드라 방공포 포열들로 도시의 상공을 보호하고 있었지만, 은밀히 잡입한 최적화된 스텔스 슈트 팀들에 의해 파악도 하기 전에 포열들이 파괴되었습니다.
직후 단 몇시간만에, 선 샤크 폭격기들로 이루어진 파라독스 편대들의 물결에 도시의 방어선들은 완전히 잿더미가 되었지요.
그 시간에, 이모티스 하이브 도시에서는 10개의 타우 장거리 화력 지원대가 레일건 화력을 집중시켜 도시의 외곽 성벽을 무너트리고 있었습니다.
가장 취약했던 성벽 귀퉁이가 마침내 무너지자 타우 데빌피쉬 수송선들에서 수많은 헌터 카드레 병사들이 쏟아지며 무너진 성벽으로 파고들었고, 얼마 안가 하이브 도시의 대로들은 인간 병사들의 피로 가득 더럽혀졌습니다.
각각의 공습에서 가장 선두에 나선 것은 타우의 가장 최신예 무기인 XV104 립타이드 슈트들이였습니다.
이 전능한 배틀슈트들이 포위당한 제국 방어자들과 교전할 때마다, 방어자들은 그대로 도륙당하고 그 거대한 크기에 압도당했습니다.
오직 임페리얼 나이트들만이 전장에서 그들과 맞설 수 있었으나, 아그렐란 프라임 시에서의 전투 당시 5기의 임페리얼 나이트들이 결국 립타이드들의 화력 앞에 굴복하여 결국 무너졌습니다.
아그렐란 프라임 시 전투
수도 하이브 도시에서의 전투야말로 제국과 타우 세력 양측이 서로 가장 화력을 집중하여 치열하게 싸운 전투일 것입니다.
아운'바와 그의 이터리얼 의회에 의해 직접적으로 독려받은, 커맨더 쉐도우선은 이 전투에서 직접 퍼스트 스트라이크 공습 병력을 이끌고 마지막 남은 제국의 보루를 향하여 돌격하였습니다.
그들 가운데에 전설의 사령관이 직접 나서자, 타우의 파이어 카스트 병사들은 당연히 더욱 더 맹렬히 전투에 임했습니다.
그러나 아그렐란 프라임의 방어자들 또한 새로이 모습을 드러낸 레이븐 가드 6th 컴퍼니와 대령 제리코 보스의 지휘 하에 있는 카디안 724th '감시자들' 가드맨들에 의해 밤새 강화되어 있었습니다.
코르빈 세버락스는 하이브 도시의 방어자들을 직접 지휘하여, 그들로 하여금 쉬리아크와 화이트 스카가 도시에 당도할 때까지 시간을 벌어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양 측에서 믿을 수 없을 정도의 기량과 영웅적인 행위가 사방에서 보였습니다.
전투 당시, 레틀링 마고그의 레틀링 저격총은 최소 30기는 되는 크라이시스 배틀슈트들을 파괴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반대로 타우 측에서는 가장 뛰어난 명성의 타우 해머해드 전차 사령관, 롱스트라이크가 도시 성문들 앞에서 수많은 임페리얼 가드 전차들을 파괴하였고,
두 기의 임페리얼 나이트들조차 불구로 만들었습니다.
ps. 읽고댓글
다음뷰도요
'외계인 종족 > 타우-워존 : 다모클레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워존 다모클레스 : 제국의 재집결 -11- (0) | 2014.05.03 |
---|---|
워존 다모클레스 : 철군 전투 -10- (0) | 2014.04.29 |
워존 다모클레스 단편 : 어둠 속의 그림자 -8- (0) | 2014.04.23 |
워존 다모클레스 : 쉐도우선의 강림 -8- (0) | 2014.04.22 |
워존 다모클레스 : 쉐도우선의 강림 -7- (0) | 2014.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