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존 다모클레스 : 쉐도우선의 강림 -7-

(본문 내용에서는 '블랙쉘 굴곡 전투'는 안나오네요)

 

쉐도우선의 강림

이 적대적인 환경의 행성 속으로 타우는 진입했습니다.

그리고 아그렐란의 표면을 가장 먼저 밟은 것은 바로 그들의 지휘관, 쉐도우선이였지요.

쉐도우선은 그 누구보다도 인내할 줄 아는 여장부였기에 웅장한 제국의 방어선들에 그녀의 용맹한 전사들의 목숨을 낭비하는 대신 먼저 적들의 수준을 시험할 방법을 고안했습니다.

그녀의 주도 아래 실시된 궤도 스캔들이 결국 제국의 치명적인 스페이스 마린들의 존재를 감지하는데 성공했고, 

더불어 파이어 카스트로써는 처음 조우하는 임페리얼 나이트들 또한 탐지해냈습니다.

쉐도우선은 직접 실전에서 이 새로운 적들을 시험해보기를 원하였습니다.

운이 좋아서 만약 기회가 보인다면, 그대로 아그렐란에 상륙한 그녀의 주 공격대가 본격적으로 공습에 나서기 전에 그들을 밀어버릴 수도 있겠지요.

쉐도우선은 먼저 임페리얼 나이트들부터 시험해보기로 결정합니다.

그들을 유인하고 외부로 노출시키기 위해, 쉐도우선의 병력 일부분이 행성 표면에 퍼져있는 하이브 도시들의 방어선들을 조사하며, 제국 군대들의 한계를 탐사했습니다.

직후 쉐도우선은 먼저 아카시안 분지를 향해 효과적인 게릴라 공격들을 펼쳤습니다.

만약 이들을 방어하기 위해 개입한 화이트 스카 마린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없었다면 분명 아카시안 분지의 하이브 도시들 3개는 그 거대한 성벽들에도 불구하고 적들의 손에 넘어갔을 것입니다.

그에 대한 반격으로, 화이트 스카 마린들의 강점인 신속한 수송과 배치를 차단하기 위해 

쉐도우선은 타우 전투기들로 구성된 ASW(Air Superiority Wings)들을 사용하여 언제 어디서건 화이트 스카의 썬더호크 건쉽들만을 집요하게 사냥하였습니다.

다만 이 계획은 그들을 호위하던 스톰탈론 편대들의 고귀한 희생 덕에 실패로 끝맺었고, 귀중한 썬더호크 수송기들은 모두 보존되었지요.

그러나 항공전에서만큼은 제국의 세력이 타우에게 압도적으로 밀렸고, 이에 따라 화이트 스카의 사령관 코로'사로 칸은 그가 지휘하는 컴퍼니의 수송 수단들 절반 가량을 그나마 안전한 지상 장갑 차량들로 배치시키는 방향으로 전환하였습니다.

그동안, 쉐도우선은 그녀가 지닌 가장 강력한 중화기 무기류들을 수도 하이브 도시, 아그렐란 프라임에 집중시켜 몇날 몇일동안 때려댔습니다.

아그렐란 프라임 도시에 여전히 고수중이던 임페리얼 나이트들을 카우욘의 계략에 따라 유인하기 위함이였지요.

이러한 유인책은 대원로 티발트와 그의 테린 가문의 기사들에게는 참기 매우 곤욕스러운 것이였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정당히 앞으로 나서서 그들의 적과 교전하였지요.

그러나, 그들이 도시의 거대한 성벽들 밖을 벗어난 순간, 기사들은 매우 세심하게 은폐된 헤머해드 전차 사격대와 원거리 화력 지원단들의 집중 표적이 되었습니다.

초-고속도의 레일건 화력이 그들의 오랬동안 기다려왔던 목표물들에 집중하여 쏟아졌습니다.

그러나, 타우는 그때까지는 기사들의 이온 쉴드의 강력함에 대해서는 무지한 상황이였고, 덕분에 예측과는 달리 오직 한기만이 일제 사격에 격추당하였습니다.

직후 단 몇분만에, 기사들은 무시무시한 기세로 달려들어 무자비하게 파괴하며 타우 장갑 차량들 진형 한복판까지 파고들었습니다.

오쉐도우선이 그녀의 퍼스트 스트라이크 공습 사냥단의 선두에 서서 개입한 덕에 간신히 기사들을 일단 다시 퇴각시키는데 성공했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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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사로 칸

화이트 스카 3rd 컴퍼니의 캡틴이라는 직책에 더하여, 코로'사로 칸은 사냥의 명수라는 명예로운 별칭을 지니고 있으며, 이는 화이트 스카 챕터 내에서도 유일무이한 별칭입니다.

이름에 걸맞게, 칸은 변절한 그의 전투-형제 마린들을 사냥해야 하는 명예로운 임무에 묶여 있습니다.

따라서 그는 위반자들의 위법 행위에 대한 피의 처벌로써 그들의 머리를 얻기 위해 사냥하지요.

아직까지는, 그 어느 적도 코로'사로 칸의 검, '달어금니'의 날에서 도망치지 못했습니다.

ps. 정성스럽게 했습니다

읽댓글요

다음뷰도..ㅎㅎ

근데 다음뷰 뭐하는 걸까요?

그냥 있어서 찍어달라 하는거지만 참..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