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관련은 없는 짤)
제국의 재집결
아그렐란에서의 패배 이후, 코르빈 세베락스는 그의 기함 '해방의 날개들'에서 전략 회의를 열었습니다.
여기에서 대족장 티발트는 숭고한 희생 정신을 발휘하여 그의 모 행성을 전장으로 바쳐 타우와의 전쟁을 유리하게 이끌 계략을 짜냈지요.
수많은 토의와 재검토 끝에, 모두는 현재 남은 제국 함대를 근처의 볼토리스 행성으로 퇴각시키는데 동의하였습니다.
만약 타우가 이 신록이 우거진 기사 행성을 향해 공격을 시도한다면, 제국 측으로써는 이 섹터 내의 다른 어느 행성보다도 유리한 행성에서 전투를 치룰 수 있게 되는 셈이였지요.
이 계략에서 가장 중요한 열쇠는 행성에서 가장 인구가 많이 분포된 지역이 바로 하우스 테린의 강력한 요새, '퓨리온 봉우리'라는 점이였습니다.
덕분에 만약 타우가 이 볼토리스 행성을 점령하고자 한다면, 그들은 반드시 이 요새를 공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제국 군대들은 그러므로 모든 전력을 이 지역 하나에 집중시켜야 했지요.
은하계 지리상 볼토리스 행성은 고립된 덕에 수천년간 왠만한 침략에서부터 보호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980999.M41년 경, 모든 것이 바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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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토리스 행성의 지배자들인 테린 가문의 나이트)
볼토리스
푸르게 우거진 기사 행성인 볼토리스는 은하계 서쪽의 다모클레스 굴프라 알려진 사나운 우주 지역에 놓여 있습니다.
광대한 대양들이 행성 표면에 펼쳐져 있으며, 이 대양은 행성을 내리쬐는 두개의 태양빛에 반응하는 독특한 미생물 조류의 부산물인 에메랄드 색조의 물결을 자랑하지요.
볼토리스의 대지는 3개의 열대성 대륙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각은 다양한 동물군으로 구성된 거대한 정글이 대부분 덮고 있습니다.
볼토리스의 토착 생명체들은 대부분 무해하나, 테린 가문조차도 경계하는 포식자 짐승들이 3종류 존재하고 있습니다.
:거대한 박쥐-날개의 벤델과, 다중 사지의 양서류 생명체인 크록타르들과 음파를 감지하여 먹이를 사냥하는 야행성 사냥꾼인 하울러들이 바로 그 포식자 짐승들에 속하지요.
ps. 볼토리스의 포식자들에 대한 글은
http://blog.daum.net/satan6666/3343
여기서
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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