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종족/타우-워존 : 다모클레스

워존 다모클레스 : 함정 설치 -13-

지게쿠스 2014. 5. 19. 20:59

(읽ㄷㅅ글)


함정이 놓이다.

코르빈 세버락스는 최후의 도박으로써 제국 함대로 하여금 타우 함대가 당도하기 전에 후퇴하도록 지시하였습니다.

그로써는 전력을 최대한 낮추어 볼토리스가 타우 추격대로 하여금 그야말로 버릴 수 없는 목표물로 인식되도록 만들 필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타우는 완벽한 복수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전에 자신들이 보냈던 사절단들에게 큰 모욕을 주고, 아그렐란에서 자신들에게 상당한 피해를 주었던 기사들에게 말이죠.


그러나 테린 가문은 홀로 행성을 수비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퓨리온 피크에 위치한 그들의 수도 요새는 막대한 정글 지대 한가운데 솟아난 거친 산맥 지형 위에 웅장하게 자리잡고 있었으며, 그곳에서 다른 제국군들 또한 대기중이였습니다.

복잡하고 상당한 의식을 통해, 화이트 스카의 스톰시어 수다베는 싸이킥으로 만들어낸 어두운 안개 속에 레이븐 가드 전력의 대부분을 은신시킬 수 있었습니다.

동시에, 카타찬 가드맨들은 퓨리온 피크 주변을 둘러싼 짙은 정글 지대 속에 자신들을 은폐하였습니다.

설령 행성 정글 토착의 거대한 괴수들이 그들 코앞에서 걸어다녀도 카타찬 가드맨들은 조금도 동요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더 독한 정글 행성인 카타찬에서 자라고 길러졌으니까요.

영광스러운 미끼 역할은 카타찬 724th의 충격 보병대들에게 맡겨져 퓨리온 피크 산맥의 입구 지형 근처에 매복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요새에는 함정의 가장 날카로운 이빨들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칸의 3rd 컴퍼니와 테린 가문의 기사들 전부가 소집되어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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