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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존 다모클레스 : 카우욘-인내하는 사냥꾼 -마지막-

지게쿠스 2014. 5. 27. 16:03

 

 (가장 멋진 아트)

 

카우욘-인내하는 사냥꾼
타우군들은 퓨리온 피크로 진격하며 단 한번의 맹렬한 공격으로 제국군을 박살낼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쉐도우선이 그 군대의 선두에 서서 그 치명적인 한번의 공격에서 창의 끝날을 맡았지요.

 

어느 순간 일련의 조명빛들이 타오르며 그들의 진격선 중심부서부터 기습적으로 막대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타우 병사들의 살과 뼈가 동시에 터져나갔지요.
동시에 요새 도시의 산기슭 후면에 아주 조심스럽게 은폐되어 있던 지원사격 포열들이 즉각적으로 포를 뿜으며 접근중인 타우군을 향해 막대한 포격을 날렸습니다.
첫번째 포탄이 떨어짐과 거의 동시에, 카타찬 가드맨들이 정글의 덤불들 속에서 튀어나와 타우 진격군의 측면을 향해 사격을 쏟아부었습니다.

 

그러나 규율바른 타우 파이어 워리어들은 이 기습적으로 나타난 위협들에 신속하게 반응하엿습니다.
강력한 립타이드들에 의지하며 역으로 사격을 개시하였지요.
한복판의 포격들에는 거의 손실을 받지 않는 듯이 보이는, 배틀슈트들 또한 제국의 기습-공격을 와해하기 위해 공격자들에게 미사일들을 쏟아부었습니다.
이에 가드맨 소대들 전부가 그들이 쏟아내는 헤비 버스터 캐논들에 의해 짓이겨졌습니다.

 

그러나 매복의 달인들인  레이븐 가드가 자신들의 장기를 잘 살린 채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타우로부터 이런 반응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지요.
-타우들은 그들의 예상대로 따라주었지요.
후방의 야포 포열들은 다시 초점을 맞추어 타우 침략군의 후방에 폭격을 맞추며 후퇴를 불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몇분이 지난 후, 그림자와 같은 형체들이 타우 측이 그저 짙은 아침 안개라 오판했던 지역에서 일시에 출격하기 시작했습니다.
레이븐 가드는 즉각적으로 타우군에게 쏟아졌으며, 그 모습은 마치 사방에서 덤벼드는 것과 같았습니다.
그들은 신속하게 분열된 타우 저항군 무리들을 둘러싼 직후 순식간에 도살한 다음 다시 안개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퓨리온 피크의 반격에서 모든 스페이스 마린들은 인류의 가장 위대한 투사들이였습니다.
두려움이나 주저함 없이, 그들은 칼날과 발톱, 사이킥 에너지들로 강력한 립타이드 배틀슈트들에게 게릴라 전술을 펼쳤습니다.

 

쉐도우선은 스페이스 마린 사령관들까지 모두 전투에 참여했을 당시 마찬가지로 치열한 전투 중이였습니다.
싸이커들에 대한 그녀의 종족이 지닌 지식이 제한되어 있기는 했었어도, 그녀는 이전 굴'라 전투 당시 마녀들이라는 족속과 조우한 바 있었고 덕분에 그들의 위험성에 대해 잘 알고 있었습니다.
XV22 배틀슈트의 은폐자이를 가동시킨, 그녀는 안개 속으로 사라진 후 화이트 스카의 스톰시어에게로 돌진하였습니다.
스톰시어는 그녀의 심장 박동수를 감지해냈으나 너무 늦었습니다.
스톰시어 수다베는 쉐도우선의 퓨전 블레스터들이 내뿜는 초-고열의 공격에 당했습니다.
그의 죽음과 함께, 전장 대부분을 감돌던 칙칙한 싸이킥 안개 또한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하늘이 완벽히 깨끗해지자, 쉐도우선은 자신이 처한 상황을 완전히 파악하였습니다.

 

그녀는 경악에 찬 채로 더 많은 제국 지원군들이 밀려들고 있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퓨리온 피크의 경사진 언덕길 아래로 화이트 스카 마린들이 금속 기수들로 포효하며 타우 군대를 휘감고 있었습니다.
그들 뒤편으로는 테린 가문의 기사들 전부가 총출동하여 진격하고 있었습니다.
-최소 30기는 되는 임페리얼 나이트들이 대족장 티발트와 흑요석의 기사를 선두로 하여 접근하고 있었지요.
카디안 724th 또한 대피호들에서 나와 공격에 함께하고 있었으며, '강철 방진' 전차 편대가 뒤따르고 있었습니다.

 

쉐도우선은 이 상황에서 역전하기랑 거의 불가능함을 알았으나, 최대한 많은 동족을 살리는 것은 가능함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남은 타우군들을 위해 만타 수송기들을 동원하며 발악하였습니다.
만타들로 하여금 적들과 직접 교전하는 것 대신, 몇몇 요충지들에서 적들을 몰아내고 타우 지상군이 후퇴할 시간을 벌어주도록 지시하였지요.
동시에, 그녀는 후퇴 및 재집결 명령을 내렸습니다.

 

쉐도우선은 목숨을 건지자마자 또다시 전장 상황으로 신경을 돌려야만 했습니다.
놀라운 무용으로 길을 뚫어나가는, 코르'사로 칸은 그녀보다 압도적인 우위에 있었으며, 타우 커맨더를 도살하겠다는 그의 맹세는 아직 끝난 것이 아니였지요.

 

그녀의 충성스러운 호위병들의 개입이 없었더라면, 칸은 분명 쉐도우선의 머리를 따냈을 것입니다.
사실상 그들이 아니였다면 그녀는 배틀슈트의 방어막 출력을 최대로 높여 이 화이트 스카 마린의 공격을 회피해내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타우 사령관은 죽음에서 벗어났습니다.
;그럼에도 코르'사로 칸의 검날은 그녀의 흉갑에 깊은 도랑을 파냈지만요.
상공에서 타우의 신속 타격군이 적절히 도착하며 가슴에 치명상을 입은 사령관을 구해내며 전투는 끝났습니다.
칸은 엘리트 크라이시스 배틀슈트 팀들이 쏟아내는 압도적인 화력에 그녀를 포기하고 물러날 수밖에 없었지요.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뒷맛이 영,,)

 

다모클레스 전쟁이 이어지다...
타우 지원군들의 도착에도 불구하고 흐름을 바꾸기엔 너무 늦었습니다.
제국의 매복은 너무나도 기습적이였기에 타우 지원군들은 볼토리스에 발을 내딘지 몇분도 안되어 사방에서 공격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거기다 자신들의 최고 사령관이 거의-치명적인 부상을 입었다는 소문이 퍼지자, 파이어 카스트의 사기는 무너졌습니다.
그들의 지휘관이 실패한 데다가 어뎁투스 아스타르테스와 같은 강철의 규율이 없는 타우 군대는 퓨리온 피크에서 후퇴할 당시만큼이나 막대한 사상률을 보였습니다.
임페리얼 나이트들과 스페이스 마린들은 무자비한 추격을 감행하였고
오직 타우 만타들과 파라독스 전투기 편대들의 무시무시한 화력이 쏟아지고 나서야 무자비한 대학살이 중단되었습니다.

 

다수의 타우 병사들이 전장에서 쉐도우선을 무사히 대피시키기 위해 목숨을 내던졌습니다.
-이 희생을 그녀는 결코 잊지 않을 것이며, 절대로 복수를 다짐할 터입니다.
쉐도우선의 타우 함대는 다시 아운'바의 원정 대함대로 복귀하였고, 이 대재앙적인 패배로 기가 확 꺾여버렸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실패로부터 많은 것을 배운, 그녀는 아운'바의 앞에서 배가된 노력을 맹세하며 새로이 갱신된 열정으로 타우를 다시 이끌고 있습니다.

 

ps. 결국 방심하다가 날렸네요

근데 전전편 지도보시면 알겠지만 지형이 너무 사기적으로 인위적이였던 것도 있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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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주기가 길어진 이유는 요즘 제가 바빠서..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