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 스피릿!)
노이즈 마린
노이즈 마린들은 분노와 거기에서 비롯되는 강렬한 감각에 중독된 뒤틀린 존재들입니다.
이들은 타락한 영혼들이며, 오직 강렬한 폭발음과 죽어가는 자들의 비명만을 추구하죠.
정말 믿기 힘들지만, 이들도 한때는 스페이스 마린들이였습니다.
-절제된 감성의 인류의 방어자들이였지요.
어찌되었건 현재 이들은 한때 자신들이 지켰던 모든 것들을 향해 등을 돌렸으며, 자기-쾌락에 사로잡힌 포식자들일 뿐입니다.
-한때 영원토록 봉사하겠노라 다짐했던 제국에 재앙이 된 셈이지요.
노이즈 마린들의 이름은 그들의 상징인 파괴적인 음파 무기의 사용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 기묘한 무기는 음파의 물결을 앞으로 방출하지요.
-그런데 그 물결은 너무나도 강렬하여 심지어 맨눈으로도 보랏빛-색조의 파동으로 보일 정도입니다.
이 음파는 매우 강력하여 살을 찢어버리고, 심지어는 전차의 장갑마져도 산산조각내는 파괴적인 하모니를 이루어내지요.
노이즈 마린들은 자신들의 이전 삶은 이미 오래전에 잃어버렸으며, 대신 어둠의 신 슬라네쉬의 부드러운 속삭임들에만 온 신경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이들은 오직 파괴만을 위해 살며, 그러한 순수함의 극치에 도달한 악행으로 퇴폐한 쾌락을 채우지요.
'슬라네쉬 님을 위해 기도하여라, 그분의 황홀감이 너희들의 무쓸모한 영혼에 내려올 터이니'
(프라이마크 펄그림)
기원
노이즈 마린들의 탄생은 호루스 헤러시 초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황제가 창조한 20 스페이스 마린 리젼들 중에 '엠퍼러스 칠드런'이라는 3번째 리젼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황제의 이름과 황제만의 상징
-팔라틴 아퀼라
을 지닐 수 있도록 허락받은 유일한 리젼이였지요.
리젼의 지도자, 프라이마크 펄그림은 무엇이든지 완벽을 추구했습니다.
또한 그는 자신의 리젼 마린들을 어뎁투스 아스타르테스가 지녀야 할 모든 것들의 완벽한 집합체로 이끄는 것을 추구했습니다.
그들은 고귀했으며, 전장에서는 맹렬했습니다.
그럼에도 교양적이였고, 그 누구보다도 황제에게 충성을 다했습니다.
'우리는 그의 자식이다.
그 누구든지 이 사실을 알고 있으리라.
오직 불완전성에 의해서만이 황제 폐하를 실망시키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절대 실패하지 않으리라.'
-펄그림, 엠퍼러스 칠드런을 향한 연설
인류 제국 초기에, 엠퍼러스 칠드런은 황제의 기를 내걸며 수많은 행성으로 진출했습니다.
위대한 성전 당시 그들의 영웅적인 업적들 덕에, 외계인들 혹은 기타 사악한 것들에게 노예화된 행성들은 다시 인류의 지배 아래 놓이게 되었습니다.
펄그림의 세심한 감독 아래, 그의 리젼은 황제에게 충실하려 노력하였습니다.
;궁극적인 목적인 완벽성을 위해, 그들은 전장 교리를 문자 그대로 복종하였으며, 전략과 전술 또한 분 단위까지 연구할 정도였습니다.
또한 황제의 언행들과 포교들을 완벽히 학습하고 어떤 방식으로든 철저히 고수했습니다.
황제를 향한 그들의 존중과 숭배는 가히 광신적이였습니다.
그런데 그 정점에서, 그들은 다른 어느 형제들보다도 더 타락하게 되었습니다.
호루스 헤러시 발발 전에 타락은 시작되었지요.
당시 이미 타락했던 워마스터 호루스는 사악한 목적으로 펄그림과 그의 최고위 부관들에게 다빈 행성 부족들의 전사 집단들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그들은 온갖 이국적인 기묘하고 어떤 쾌락적인 유희들로 가득한 정교한 축제를 그들에게 선보였지요.
결국 호루스를 향한 존중과 친근한 관계 때문에, 펄그림은 워마스터가 그의 결의를 약화시켜 카오스에 유혹되게끔 허용한 것이였지요.
퇴폐적인 이러한 쾌락주의적인 축제를 통한 은밀한 침투는 결국 슬라네쉬, 퇴폐주의적인 어둠의 왕자가 속삭이는 부드러운 귓속말이였습니다.
호루스가 선사한 이 황홀한 축제들에 사로잡힌, 엠퍼러스 칠드런의 장교들은 그 천박한 행위들을 자신들의 리젼에게도 선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하여 퇴폐주의적인 컬트가 뿌리를 내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펄그림과 그의 리젼은 얼마 안가 새로운 길을 따르게 되었습니다.
그가 보기에 인류는 완벽해질 가능성이 충분했지요.
-그러나 그는 황제가 이를 방해하게 되리라고 보기 시작했습니다.
거기에 호루스의 달콤한 약속들에 유혹된, 펄그림은 탄압에서 해방된 새 인류를 향한 약속을 향해 등을 돌리게 됩니다.
그리하여 펄그림과 그의 리젼은 이전에 황제를 섬겼던 것 만큼이나 슬라네쉬를 향해 헌신을 다하기 시작했습니다.
허나 이전의 봉사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엠퍼러스 칠드런은 확실한 보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슬라네쉬의 포상들은 매혹적인 천국의 광경이자, 그야말로 궁극의 자유가 펼쳐진 은하계였습니다.
그들은 모든 감각들에 대해 탐닉하기 시작했으며, 완벽을 향한 노력의 일환으로 궁극의 쾌락주의자로 거듭나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에너지를 집중시켜 가능한 한 최대로 정신의 경계를 밀어내려 노력하였고, 쾌락의 극한까지 그들의 몸을 연마했지요.
슬라네쉬에게 헌신하며 그들의 육신이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극한까지 추구한, 이 스페이스 마린들은 얼마 안가 자신들의 오감이 크게 증폭된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이때 대부분이 노이즈 마린, 극한의 오감들에 중독된 뒤틀린 존재들로 거듭난 것입니다.
'우리의 주인님이 부르시는 달콤한 전주곡이 들리느냐?
그 리듬이 영혼을 정화하고, 뼈에서 살을 발라내며 그 내부의 진실을 드러내는 것이 들리느냐?
각각의 선율이 심장을 자극하고, 혈관들을 찢으며 완벽한 불화로 터져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느냐?
그렇다면 환희하라!
너는 진정으로 축복받은 것이니!'
-엠퍼러스 칠드런의 시
ps. 읽댓글
다음뷰도요
그나저나 설정 오락가락하네..
다빈이 아니라 레란 아니였나?
어찌되었건..
그리고 님들아
혹시 어둠의 예언 0.4.8 최신버젼 하시는 분 있나요?
제가 실수로 삭제해서리..
누구든지 있으신분 좀 압축해서 satan6666666@naver.com
으로 보내주실 수 없을까요?
보내주시면 이번 기회에 4shared에 업로드도 하게요
부탁드립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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