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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레니게이드 챕터들-1-(카오스 마린 6th 코덱스)

지게쿠스 2014. 3. 6. 19:15


(어느 레니게이드 챕터 마스터)



형받은 자 챕터(The Scourged)

'거짓들, 거짓들, 거짓들...'

스코지드 챕터는 한때 '진실의 탐색자들'로써 인퀴지션 산하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자들이였습니다.

그들의 챕터 마스터 갈루스 헤로디쿠스는 명예로운 자였으나 그게 독이 되었지요.

무고한 자들을 박멸하라는 임무를 실수로 내리게 되었을 때 그의 마음은 병들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 죄책감은 '탐색자들'의 사기까지 파고들어갔으며

밤마다 헤로디쿠스는 진실을 가릴 수 있는 길을 알려달라고 기도했지요.

불운하게도, 그 기도를 들은 것은 황제가 아니라 젠취였습니다.

그 순간부터, 헤로디쿠스와 그의 형제들은 사람들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거짓을 똑똑히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챕터는 이후 단 몇일만에 타락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비록 그들이 온갖 반역으로부터 제국을 구제해 올 수 있게 되었다고는 하나, 그들의 머리 속에서 끊임없이 울리는 거짓말은 그들의 정신을 끔찍하게 미치게 만들어 버렸던 것입니다.


피의 신봉자들(Blood Deciples)

'해골 옥좌에 피의 기도를 올리자!'

888.M37년 경, 황제의 타롯 점은 아이 오브 테러 내의 고어월드들에서부터 어떤 카오스 위협을 감지해 냅니다.

'황제의 늑대들'챕터가 이 위협을 박멸하기 위해 파견되었지요.

수 주간의 탐색 끝에, 챕터의 8th 컴퍼니는 뒤틀린 은둔자, 적색의 선지자라 알려진 자를 지목하고

그가 피가 솟구치는 기둥에서 코른의 숭배자들을 향해 설교중일 때 그의 위치를 파악하게 됩니다.

그들의 점프 팩들을 통해 포효하며, 8th 컴퍼니는 선지자를 향해 길을 뚫어가며 마침내 간헐천 앞에서 그를 베어내는데 성공합니다.

그러나 그의 피가 묻은 모든 자들은 그 순간 코른의 헌신자로 뒤바뀌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피의 신봉자들이라 불리는, 8th 컴퍼니는 세그먼툼 옵스큐러스 근처를 떠돌며 약탈 행위를 자행하고 있습니다.


결점없는 자들(Flawless Host)

'우리는 무엇보다도 순결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무런 실수도 하지 않을 수 있다.'

결점없는 자들은 그들 스스로가 정의와 순결함의 현신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들의 진-시드는 한때 오염으로부터 자유로웠었으며, 그들이 이전에 빛나는 검들 챕터였을 당시 엄격한 정신 훈련을 통해 

절대 흔들리지 않는 신념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수세대 동안 전투시에 승승장구했으며, 덕분에 그들 스스로가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고 확신하여 믿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498.M34년 경, 그들은 베릴리아 대학살극을 벌이게 됩니다.

당시 그들의 거만한 자만심과 고집스런 착각은 분노의 광기 아래, 결국 그들로 하여금 감히 자신들의 위엄에 토를 다는 자들은 모두 공격하게 만들었습니다.

결점없는 자들로 이름을 바꾼, 그들은 그날 이후로 제국을 좀먹고 있습니다.


컴퍼니 오브 미저리

'우리에게 이 단순한 멍청이들로 하여금 희망이란 단지 가치없는 것이라는 걸 알려주게 해달라.'

진-시드 재고가 M32년 경 악화된 이후로, '황량한 형제단'이라 알려진 챕터는 자신들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위험천만하고 불쾌한 임무들, 이를테면 데스 월드들, 스페이스 헐크들과 격리 구역들에서의 작전만을 할당받고 있다는 것을 그들 스스로 발견하게 됩니다.

그들이 이제는 모두 구제받았다고 믿은 순간마다, 그들은 더욱 위험천만한 임무들에 다시 파견되어졌습니다.

결국 그들은 분열과 절망의 나선 속으로 던져지게 됩니다.

미저리 행성의 산성 늪지대들에서의 대참사 이후, 챕터는 그들의 임무들을 다 집어던지고 새로운 이름을 지니게 됩니다.

그리고 제국의 적들과 희망의 착각을 향해 충성을 다짐하게 됩니다.


ps. 흠..

참 기구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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