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해머40k : 킬 팀

디오메데스 : 킬팀 -엔딩 上-

지게쿠스 2014. 5. 31. 01:28


마침내 오크 함선의 최상부로 올라왔다.

어디선가 워보스의 걸걸한 웃음소리가 들려온다.

놈이 가까이에 있다.

이번 전투를 위해 챕터는 전설적인 블러드 레이븐의 두 무구를 그에게 전송해주었다.

챕터 영웅의 라이트닝 클로와 플라즈마 피스톨


이후 디오메데스는 1st 컴퍼니의 캡틴직에 임명되고 나서도 이 무구를 사용하게 된다.

수많은 오크들을 도살하며

놈에게로 향한다.

무엇이 두려우랴?

know no fear

무서운 것은 사실 없다.

뚝심 하나로 모두 헤쳐나갈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오늘 그는 그것을 깨달았다.

마침내 워보스에게까지 도달한다.

아직 파릇파릇한 

눈앞의 젊은 마린을 비웃는 워보스

손짓 하나로 수많은 부하들을 내보낸다.

디오메데스는 그러나 숨 한번 고르고..

라이트닝 클로를 뿌리며

오크들을 도살해간다.


바닥엔 오크들의 시체와 피만이 가득하다.

끝없이 덤벼드는 오크들 앞에서도

주저함이나 멈춤 없다.

한발자국 한발자국씩

놈에게로 다가간다.

마침내 코앞에 나타난 디오메데스

워보스는 뜻대로 풀리지 않자 분개한다.


이 조그마한 마린놈이 감히 자신의 부하들을 다 때려잡은 것이다.

분노한 워보스는 무언가 수신호를 보낸다.

디오메데스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그를 도살하려 하였으나..


이미 늦었다..

강렬한 에너지가 그의 눈앞을 덮는다.

시린 에너지의 장막이 걷어질 쯔음엔..

거대한 로봇

최악의 적이 모습을 드러낸다.


스톰파

오크 최악의 살인 기계가 그의 앞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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