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종족/타이라니드

타이라니드를 해부해보자! 진스틸러 편 (제놀로지 출처)

지게쿠스 2014. 6. 28. 11:05


버미스(티라누스, 진스틸러) 퓨리

첫 인상:

대상물은 성체 진스틸러입니다. 학명(버미스 퓨리)는 이 종의 발견과 타이라니드 종과의 연관성을 반영해서 지은 것입니다.

이 '티라누스' 개체는 C.745.M41년 획득 가능했습니다. 사망 원인은 대뇌피질 충격에 의한 후유증이지요.

자세한 해부 감상은 아래에 있습니다 :


a. 머리 부분입니다. 고농도로 석회화된 두개골(보기에는 영 아닌거 같지만 엄밀히 따지자면 인간의 것과 유사합니다만, 칼슘염으로 구성된 머리 위 '갑각'은 확실히 아니군요.) 아래에는 가죽질 진피층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내골격 구조입니다. 

내선 소포기관들은 수성 윤활제를 분비하도록 되어 있군요(상세 : 효소? 아니면 일종의 면역-체계일까?) 

시각 기관들은 인간의 눈 기관과 상당히 비슷합니다.

일단 구체 형태에 광수용체를 지니고 있으며, 망막을 지닌다는 점 등에서 말이죠.

후각 기관은 앞니 부분 바로 뒤에 찌부라져 있군요. : 인간의 것과 비슷하게 냄새와/맛을 조합합니다.

결론 : 대상체는 맛 수용기관들을 일종의 정교한 대기-분석 기구로 사용합니다.(이해하기 어렵다면 공기중에 혀를 날름거리는 테라의 파충류와 연상해 보시길)

빽빽한 턱 근육은 강력한 물기와 턱 확장이 가능하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대뇌의 크기는 인간의 뇌와 유사하다는 것을 암시하나, 뇌 조직이 크게 손상된 덕에 뭘 어떻게 연구하기가 힘들군요.


b. 외골격/내근육 구조들. '해골'형태는 그저 내부 지지 구조물일 뿐입니다.

: 이를 통해 대상체의 신체가 대체로 돌출 골격들과 외-골격판들('키틴' 구조와 유사합니다. 다만 풍부한 석회염이 키토산의 탈아세틸화를 방지하는군요.)을 알 수 있게 해주는군요.

외골격을 제거하자(척출 작업은 레이져-메스가 필요하더군요.) 근육 '압축' 조직체들이 순식간에 팽창하며 결합력을 잃었습니다.

노출된 조직의 이차 분비샘들을 통해 대상체의 '키틴'은 일종의 수지/액체로서 분비되어 외부 갑각층을 덮어 새로이 층을 형성하는 식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론 : 자기-지속적인 외부 구조와 내부 골격기관 '해골'은 확실히 자연적인 것은 아닙니다.


C. 상부 장기 수용공간. 알 수 없는 장기들이 복잡하게 밀집되어 있습니다. 모양이 아주 다양하고, 색소가 침착되었으며 밀도가 높다는 점은 주목할 만 합니다.(의문 : 장기들은 다른 근원들을 지닌건가?)

호흡 기관 시스템들의 흔적이 진피층/판막 부분에 융합된 체외-갈비뼈들 사이에 늘어져 있으며, 사지들과 두개골의 호흡관들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다른 기관들의 기능은 그저 이론적인 것들일 뿐입니다.

: 면역기관? 폐 기관? 등등..

입 부분의 후두개에 위치한 생식 구조물[E를 보세요]과 다량의 고 효소성 액체(인간과 유사함)도 주목할 만 합니다.

횡경막 아래에는 소화 기관이 놓여져 있습니다.

:풍부한 효소를 함유한 이 구조는 동시에 상당히 단순하다는 점이 특이합니다.

다만 상위 기관들과는 별로 조화되지는 않는군요.

기초적인 배설관이 꼬리-외부 기관 아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상세 : 위장낭 관 위에 위치한 분쇄 판들은 모든 음식물들을 갈아 단백질 액체로 분해하여 단순한 '내장-관'들을 통해 몸 각각에 영양분을 분배합니다.

(이후의 타이라니드 대상체들과는 대조적이네요.)


d. 스프링 형태의 근육 조직들.

:신속한 움직임에 최적화된 것 같군요.


e. 상세. 절단된 혀/산란핵.

골이 짜져 강화된 근육 조직을 전체적인 틀로 하여 앞 부분의 내부가 빈 키틴성 산란핵

후방의 미각-섬모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상세 : 이 산란핵이란 번식 기관으로써 강력한 근육 수축과 확장을 통해 희생자의 신체에 침투하여 

희생자의 유전자/재번식력을 변이시킵니다.


총평 : 대상체 1(진스틸러)는 몇몇 특징을 보였습니다.

: 혀를 통한 번식 과정도 특이했으며, 다른 타이라니드 대상체들에 비하면 미성숙한 형태의 두개골 볏

그리고 인간과 유사한 혈액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는 이 종이 전체적으로 원래 근원에서 일탈된 형태라는 점을 지적합니다.

: '기본' 원종들(인간, 엘다 등등)의 특징들을 타이라니드의 틀 안에 전체적으로 조합한 식인 것 같다는 인상이 듭니다.

생리(특히 복잡한 음식물들까지도 소화하는 생체적 능력)와 번식 능력은 이 생명체가 좀더 독립적이며, 자체적인 역할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네요.


ps. 1일 남았네요..일요일까지

앞으로 한동안 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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