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i. 타이라니드 워리어 무기 상세. 중앙 마디 절지 부분.
해부 대상의 생포 당시 복구 팀에 의하여 절개되었으며, 포름알데히드로 보존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특이한 점은 조작할 수 있는 손들이(인간에 비유하자면) 자연적으로 무기 조직체와 융합되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혈액 순환을 공유하며 신경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발생 단계에부터 붙어서 자라났는지 혹은 나중에 융합되었는지는 확인 불가능하군요.
j. 타이라니드 워리어 무기 조직체. 일종의 기생형 생명체(신경 중추가 없는 것이 지각은 없는 듯)이며
융합된 조직을 통해 영양분을 공급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조직체에는 그러나 두개의 기생형 생명체가 더 존재합니다.
일단 조직의 연동 수축성 근육-조직 중간에 위치한 씨앗낭에 빽빽하게 밀집된 유충들이 가득합니다.
능력 : 이 조직은 일종의 생체 무기 역할을 합니다.
: 기초적인 근육 수축 사격 메카니즘을 통해 적의 살갖에 유충 탄환을 발사하지요.
유충들(물론 지금 시점에서는 사망했지만)은 매우 작은 신경 단위와 다수의 절제 촉수들로 가득합니다.
독특하게도 내부에는 세포 단위의 식물체 물질이 보이는군요.
오코이드와의 유사점?
타이라누스 신더루스(Tyrannus Scinderus)(보존됨)
나이 : 어떻게 알겠음?
성 : 나이보다 더 답하기 어려운 질문
해부 지휘는 마고스 바이올로지스 샤를 다르부스가 했습니다.
도우미 : 서비터 #32-11-G(현재는 못쓰게 됬다.), 서비터 #43-2-Z,
그리고 인퀴지터 브렘 샤스함
날짜 : 63, 5th/20th
타이라누스 신더루스
첫인상 :
대상은 성체 리퍼 개체이며 10년 전에 죽었고 방부제 처리로 보관되었습니다.
사망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폐 근육의 미세한 부분에 비정상적인 세포들이 자라난 것으로 보아 웃기게도 심장 쪽 문제로 사망한 것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관찰 내용은 아래에 서술했습니다.
a. 외피 부분
대상물은 작은(40cm) 뱀 형태의 생명체이며,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관절턱이 달려있는 골질 머리와 완곡한 복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동 방법은 근육의 연동 운동(cf : 그러니까 일반적인 뱀처럼)이며 3마디로 구성된 기초적인 발생 형태의 다리들도 같이 사용합니다.
b. 내장 부분
내장이 참으로 놀라울 정도로 단순합니다.
단지 3구역으로 구성되어 있거든요.
:생명 유지 기관(머리 뒤에, 작은 폐 기관과 호흡 기관들), 재번식 기관(뒤쪽, 수정된 알주머니), 그리고 중심의 소화 기관 딱 3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전 타이라니드 워리어 해부 당시 보였던 단순한 소화 시스템을 분쇄 갑각들까지도 그대로 모방한 형태이지만
배변관이 보이질 않습니다.
결론 : 대상물은 오직 먹고 번식하기 위해 존재하며, 배설을 하지 않습니다.
:참 이상하고, 부자연스러운 특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대상물은 생물학적 단순함의 정점에 도달한 존재입니다.
이것은 먹고, 알을 까며 번식합니다.
그리고 죽습니다.
이러한 번식 방법으로 비추어볼 때, 이들은 무리로써 존재하는 이유가 증식과 흡수를 위해서인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특수화된 타이라이라니드의 복잡한 공격 조직체들과는 다르게 말이죠.
총체적 의견 :
이 타이라니드 생명체들은 그야말로 신비롭고 기이합니다.
심지어 해부 결과에서 도출된 몇몇 특징들은 이해할 수조차 없습니다.
같은 종이라도 표본과 표본마다 내부 장기들은 크게 다르고 실험 결과들도 같은 경우가 드뭅니다.
아무래도 몇몇 장기들은 아예 역할이 없는 듯 하기도 합니다.
어쩌면, 이후의 종 개체들은 진화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솎아지는 건지도 모릅니다.
ps. 읽고댓글
예전엔 어려워서 못했는데
요즘보니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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