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종족/타이라니드

카니펙스 (타이라니드 6th 코덱스 출처)

지게쿠스 2014. 6. 18. 21:28

(그 거대하다는 스마가 외소해보일 정도의 덩치)


카니펙스

카니펙스들은 파괴만을 위해서 창조된 살아있는 기계입니다.

이 거대한 괴물들은 강철과 같은 키틴 갑각과 옹이 투성이의 흉측한 근육 조직을 지니고 있지요.

이들은 하이브 플릿의 모든 전사 조직체들 중에서도 가장 강인하고 치명적인 괴수들 중 하나이며, 주로 대규모 전투에서 선봉 역할을 맡습니다.

물론 하이브 마인드는 이들보다 더 거대한 전사-조직체들을 만들어 내기는 하지만, 소수만이 사이즈 대비 강력함과, 순수한 파괴력에서 이들과 비교 가능합니다.


제국이 카니펙스 종과 처음 조우한 때는 하이브 플릿 베히모스가 마크라지를 침공하며 벌어진 전투들에서입니다.

인류의 거대한 우주-함선들이 타이라니드의 기이한 생체 함선들과 혈전을 벌이고 있었을 때, 카니펙스들은 거의 모든 함내 선상 침투전에서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이들은 낫-형태의 발톱들로 함선 내에서 방어자들을 썰어가며 

도망치는 생존자들은 고열의 바이오-플라즈마로 그자리에서 증발시켜버렸지요.

바이오-플라즈마를 방출할 때 이들이 내는 끔직한 비명소리 때문에, 이 생명체들은 얼마 안가 '스크리머 킬러들'이라는 악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비록 이후로도 비슷한 변종 카니펙스들이 목격되었으며, 그중 몇몇은 다른 어느 종들보다도 악명을 떨쳤으나

스크리머 킬러는 그야말로 전설로 남게 되었습니다.


카니펙스들은 하이브 플릿들에 의해서 상대적으로 다량으로 생산되며, 이는 카니펙스 생명체 단 한 종도 포함되지 않은 타이라니드 공습은 드물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이들은 튼튼하고 매우 적용성이 뛰어난 생명체들이지요.

거기에 이들이 지닌 강인한 체력은 타이라니드의 가장 강력하고 육중한 생체 무기들조차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따라서 하이브 플릿들은 희생자 행성의 방어자들을 압도하고 파괴하여 흡수하기 위해 이 괴물들을 완벽하게 적용시켜 사용합니다.

또한 카니펙스들은 최소 세라밋의 강도에 필적하는 강력한 외골격으로 보호받고 있습니다.

자체의 거대한 덩치와 비자연스러운 수준의 외계인의 생명력이 조화되어, 카니펙스는 그저 다량으로 화력을 쏟아붓는다고 해도 왠만해서는 쓰러지지 않으며

죽음에 마침내 굴복하기 전까지 가장 치명적인 부상들에도 거뜬히 버텨냅니다.


비록 카니펙스들이 다른 타이라니드 무리의 생명체들보다 느리다고는 해도, 본성적인 흉악성으로 이점을 충분히 상쇄합니다.

카니펙스의 우뢰와 같은 돌진은 시작은 느리나, 강력한 근육들과 힘줄들을 통해 나중에는 정말 그 거대한 덩치에 어울리지 않을 정도의 속도를 내게 됩니다.

괴수의 묵직한 발걸음들은 괴수가 앞으로 나아갈 때마다 지축을 마치 파멸을 알리는 드럼처럼 울리지요.

최종에 괴물이 최고 속력에 다다르면, 앞에 놓인 희생자로써는 그대로 흩어져 도주하거나 아니면 그대로 짓밟혀 죽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돌격중인 카니펙스는 비유하자면 살아있는 공성 망치라 할 수 있으며, 그 거대한 덩치는 길을 막는 어느 적이라도 박살내며 거의 모든 방해물을 파괴할 수 있습니다.

진정으로, 오직 가장 강력한 요새의 성벽 혹은 초중전차만이 카니펙스의 돌격이 만들어낼 충격에서 버텨낼 수 있는 것입니다.

때때로, 충분히 강력한 요새마저도 부족할 때가 있으며

마크라지의 극지 요새들에 대해 남겨진 소수의 기록들이 그러한 예시입니다.


한마디로 돌격하는 카니펙스로부터 살아남는 최고의 방법은 오기 전에 도망치는 것입니다.


은하계의 다른 종족들에게는 다행이게도, 카니펙스에게 약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카니펙스는 아주 조금의 자의식을 지닌 생명체이며 멍청하다고 말할 수도 있을 정도입니다.

따라서 무념의 괴수로 돌아가지 않으려면 시냅스 크리쳐들의 끊임없는 감독이 필요하지요.

물론 그저 날뛰기만 하는 카니펙스도 충분히 무서운 대상이긴 하지만, 최소한 이쪽은 교활한 전략으로 이용해먹을 구석이 많지요.

그러나, 설령 카니펙스가 그러한 결함을 지니고 있다고 해도 적 장군으로써는 전장에서 이러한 괴수를 만나는 보병들에게 어떻게 해줄 방법이 없습니다.

-설령 지시에서 벗어난 카니펙스라고 할지라도 이리저리 날뛰며 대학살을 일으키거나 

최소한 마침내 쓰러지기 전까지는 보이는 것을 닥치는데로 파괴할 테니까요.


오르도 제노스
디파트멘토 아날리티쿠스 기록
명칭 : 카니펙스
통칭 : 스크리머-킬러
종명 : 카니펙스-보라시오(Carnifex Vo1racio)
평균 크기 : 4m
평균 무게 : 8~9 톤
첫 교전지 : 타이란(Tyran)
역활 : 헤비 어설트
위협도 : 존나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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