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리메이크-말란스로프 (출처 임아 4)

(임페리얼 아머 특유의 디오라마 스샷은 왠만한 아트보다 괜찮음 ㅇㅇ) 

말란스로프

이들 말란스로프들은 상대적으로 상당히 드물게 목격되었기 때문에 그 존재는 최근에야 드러났습니다.

제국 세력들에게 이들은 오랜 세월동안 완전히 의문 투성이인 존재였죠.

이들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던 이유는 이 생명체의 주된 역할이 타이라니드 무리의 공습 뒤에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타이라니드의 공습으로부터 살아남아 말란스로프를 목격할 수 있는 생존자들은 당연히 극소수일 수밖에 없고

만약 타이라니드 무리가 전투에서 패배하면 말란스로프들은 결코 출현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목격될 일이 거의 없었지요.

그러나 타이라니드들의 출현 빈도가 잦아지며 더 많은 전투들이 벌어지자

마침내 말란스로프의 존재가 확인되었으나 이마저도 조안스로프들을 착각한 것으로 인식되었습니다.

인퀴지터 바크가 모로크 II 행성에서 말란스로프를 최초로 직면한 후에야 오르도 제노스 측은 이 종이 새로운 타이라니드 생명체라는 것을 깨달았고

곧바로 조사를 위해 제노스-헌터 팀이 파견되었습니다.

그들이 보내온 보고 자료들을 통해 이 신비로운 생명체들에 대한 주된 정보들이 마침내 드러나기 시작했지요.

전투가 끝나고 타이라니드의 공격이 다른 지역으로 방향을 돌리게 되면

그 자리에는 리퍼 무리들이 뒤따라 나타나 경로에 놓인 모든 것들을 흡수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기이하고 혐오스러운 말란스로프들은 때때로 이 후속 무리들과 함께 출현합니다.

말란스로프의 역할은 리퍼 무리들에 의해 재흡수되어 최종에는 타이라니드 생물량으로 변환되기 전에 죽은 적들의 시체에서 유전적 물질을 선별하고 가공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해서 모인 생물량은 직후 좀 더 복잡한 형태의 생명체들을 창조하는데 사용됩니다.

아니 사실 말란스로프들의 진정한 역할이 무엇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몇몇 마고스 바이올로지스 연구자들은 새로운 타이라니드 괴물들을 창조하는데 사용할 특별한 유전적 물질을 탐색하는 것이 이들의 진정한 역할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이들이야말로 진정 위험한 생명체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진짜로 그렇다면 하이브 플릿의 신속한 진화가 가능했던 이유는 바로 이들일 것입니다.

어쨌거나, 그런 이유에선지 말란스로프들의 파괴는 오르도 제노스 측이 선정한 우선적 목표에 들어갑니다.

관찰 작업중 말란스로프를 목격한 자들은 이 생명체가 죽거나, 혹은 운 없게도 부상당하거나 아직 살아있는 적들을 

길고 부드러운 촉수들로 휘감은 다음 날카로운 침으로 마비시킨 후 작지만 꽤 유연한 팔들을 사용하여 아가리에 밀어넣어 흡수한다고 보고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말란스로프들이 지닌 촉수들은 상당히 유독성입니다.

심장 독성에, 신경 독성에 피부신경 독성이 가득하기에 어느 생명체라도 피부에 닿게 된다면 극심한 고통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말란스로프들은 몸통의 거대하고 부푼 낭들에 희생자를 흡수하기 전에 마비시키며

흡수된 이후엔 희생자는 낭 속에서 천천히 분해되며 유전자 물질이 추출됩니다.

-산채로 말란스로프에게 잡힌 운없는 자들은 그야말로 끔찍한 최후를 맞이하는 것이지요.

보고에 따르면 말란스로프는 상당히 지적인 생명체들입니다.

게다가 하이브 마인드와 강력한 싸이킥 연결고리를 지닌 싸이킥 생명체들이지요.

상대적으로 공통점이 많은 조안스로프 종과 비슷하게, 말란스로프 또한 싸이킥적인 힘으로 지면 위에서 공중 부양하여 움직입니다.

오르도 제노스

디파트멘토 아날리티쿠스 기록

이름 : 말란쓰로프

통명 : 시체 빨이/시체청소부

종명 : 타이라니쿠스 카다비 테리블리스(TYRANICUS CADAVI TERRIBLIS)

종번 : TY-0963-0480

하위-종번 : CLIIV

평균 크기 : 6.1m

평균 무게 : 2.7 톤

첫 발견지 : 모로크 II

역할 : DNA 추출

위협도 : 보통

주무기 : 독극 촉수들

부무기 : 촉수

3번쨰 무기 : 발톱들

발견된 변종 : 없음

특이점 : 때때로 타이라니드 공습 후 리퍼 무리들과 함께 출현함 

ps. 예전에 했던 발번역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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