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종족/타이라니드

터비곤 (타이라니드 6th 코덱스 출처)

지게쿠스 2014. 7. 28. 19:01


(무언가 상당히..)


터비곤

터비곤들은 거대한 시냅스 크리쳐로써 부풀어오른 몸체를 두꺼운 방어 갑각판들이 둘러싼 형체를 하고 있습니다.

이 생명체들은 너무 가까이 근접한 적들을 박살낼 거대한 발톱들과 상당히 먼 거리까지 발사 가능한 칼날 돌기뼈들 등의 무시무시한 생체 무기들을 지니고 있으나

진정한 무기는 내부에 품고 있습니다...


모든 터비곤들은 살아있는 배양기입니다.

비유적인 표현이 아니라 실제로 이 생명체들의 부푼 몸뚱아리의 내부에는 수백의 터마건트들이 반-부화 상태로 동면중에 있지요.

터비곤은 이 동면중인 터마건트들에게 생체 신호를 보내 각성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터비곤과 상대하는 적은 곧 막대한 수의 터마건트들과 싸워야 하는 것입니다.

터비곤의 정신 수용능력은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터비곤을 모체로 나온 터마건트들은 자신들의 모체를 지키기 위해 매우 광란적으로 덤벼듭니다.

이 끔찍한 상황을 종결시키기 위해 냉정한 사고의 적 사령관이 취할 수 있는 유일한 행동은 아군 보병들을 쏟아부어 터마곤을 제압하는 길 뿐입니다.

만약 모체가 되는 짐승이 사망하게 되면, 결과로 이어지는 시냅스 반동이 어린 개체 상당수를 죽이게 됩니다.

그러나 말만 쉬울 뿐, 터비곤을 처리하기 위해서 쏟아부어야 될 화력은 일반적인 적들의 중무장된 전투 요새를 파괴하기 위해 쏟아부어야 될 화력과 거의 동급인 수준입니다.


하이브 함대가 우주의 공허 공간을 여행할 때 터비곤들은 기타 다른 주요 타이라니드 개체들과는 다르게 동면 상태에 놓여있지 않습니다.

대신, 이들은 함대 각각의 생체 함선들 내부의 혈관과 같은 통로들을 배회합니다.

그러다가 터비곤이 내부 침입자를 발견하면 즉시 터마건트들을 산란하여 적을 내쫓음과 동시에 강력한 싸이킥 에너지로 동면중인 다른 전사 개체들을 각성시킵니다.

침입자가 매우 신속하게 행동하지 않는 이상, 그는 순식간에 수많은 이빨들과 발톱들의 물결에 휩싸이고 뒤덮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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