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종족/안페리온 프로젝트

임페리얼 아머 4-2 [안페리온 프로젝트] -7 [테타 연구 기지 下]-

지게쿠스 2014. 12. 31. 18:37



(이어서)

이러한 모든 고난들에도 불구하고 베테랑 서젼트는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놈들을 잠시 묶어두도록"


그의 명령에 따라 말렉과 자키르 형제는 화염으로 복도를 가득 메우며 

진스틸러들을 차단했습니다.


"여기는 드레이크. 사령관, 적이 이 구역에 밀집 공격을 가하고 있습니다.

지원 요청합니다. 일단 놈들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현재 위치는.."


그는 그가 전에 체인피스트로 잘라놓아 바닥에 쓰러져 있는, 문 하단부에 놓인 서명을 훝어보았습니다.


"연구실. 테타-2"


"여기는 쿨린. 확인했다. 서젼트 형제."


이어 잡음 섞인 응답이 이어졌습니다.


"위치를 사수하게. 라엘 분대가 연구실 테타-3을 경유하여 동쪽에서 진입할 것이네.

그들이 배치 완료되면, 형제의 분대는 재차 전진하여 놈들을 포위 섬멸할 수 있도록 하게.

구역을 정화하고 보고할 수 있도록. 이상"


"여기는 다락. 사령관, 확인 완료했습니다. 이상"


그는 스톰 볼터의 탄창 멈치 부분을 눌러 텅 빈 탄창을 바닥에 떨구고는

놀랍도록 신속한 속도로 새로운 탄창으로 갈아 끼우고는, 그의 분대원들을 바라보고 말했습니다.


"전진 명령을 내릴 때까지 현 위치의 입구 두개를 사수한다."

 

얼마 안가 도착한 6th 컴퍼니의 파워 아머 형제들의 지원을 받은 후속 레드 스콜피온 터미네이터들은 순차적으로 연구 복합실의 방들과 복도들을 정화하며

잠복 중인 진스틸러 무리들을 제거했습니다.

단 몇 분만에, 연구 시설동 3개의 적들이 모두 제거되고 위치 점령 완료되었다는 보고가 쿨린에게 들어왔지요.


....

그러나 스페이스 마린들과 임페리얼 가드가 활약하고 있을 때, 타이라니드들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습니다.

정글 깊숙한 곳 어디에선가, 하이브 마인드는 타이라니드들을 통제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하였습니다.

스페이스 마린 이후로 테타로 향할 예정인 4th 카디안 컴퍼니의 병사들은 모르고 있었겠지만, 그들은  이미 그들의 눈에 점찍힌 상태였고

외계의 짐승들은 빠르게 그들 모르게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물론 봉쇄 우리망들은 지금도 제대로 작동하고 있었고 타이라니드들을 꽤 오랜 시간 묶어놓고 있었으나

하이브 마인드는 제국군들이 그들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동안에도 진화를 계속 이루고 있었습니다. 

베타 안페리온 IV에서, 억류된 타이라니드들이 선택한 길은 단순했습니다.

비밀스럽게, 늪지대 깊숙한 곳의 어둠 안과 브루드 네스트들의 깊숙한 지하굴 속에서

타이라니드들은 억류 상태에서 해방되기 위해 끊임없이 진화를 거듭해왔습니다.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저 멀리 은하계 너머에서 그들을 조종하는 하이브 마인드의 의지는 차분하고, 매우 차분했습니다.

하이브 마인드는 은하간 거리를 여행할 정도로 깊은 외계 종족으로써의 무한에 가까운 인내심을 지니고 있었고

이 굶주린 사냥꾼은 눈앞의 이 희생양들이 곧 손아귀에 놓일 것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앞서 말했듯, 그들이 선택한 방법은 단순했습니다.

한때 생체 무기와 융합된 팔과 칼날 발톱들이 달린 사지 대신

이제 그들에게는..


ps.ㅇ...

요즘 니드를 자주 하게 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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