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크론 군단들
아주 고대에, 결국 시간과 전쟁의 내상에 의해 동면에 처하기 이전까지 네크론들은 영원불멸의 대군주들로써 은하계를 지배해왔습니다.
이후 수백만년간 그들의 군대들은 잠들어 있었죠.
죽음을 모르는 수많은 전사들이 네크론들이 마침내 다시 깨어나 별들을 지배할 순간까지 동면 상태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이제 마침내, 그들의 시간이 다가오게 되었습니다...
41st 천년기의 말기인 이 황혼의 시기에, 네크론들이 다시 깨어나고 있습니다.
대군주들과 파에론들이 사면을 뒤집어쓴 침묵의 군세들을 이끌며 다시 걷기 시작했으며
고대의 불가사의한 전쟁의 기계들이 고대의 에너지들에 의해 다시 각성하고
기계충들이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행성을 파멸시킬 무기들과, 은하계가 수백만년 동안 봐오지 못한 온갖 것들이 크립텍들의 엄격한 주의 아래 그 끔찍한 생명을 다시 얻고 있지요.
마치 차갑고, 단단한 강철의 물결과도 같이, 해골 얼굴 전사들의 물결이 무덤들에서 쏟아져나오고 있으며
그 막대한 수로, 네크론들은 한때 자신들의 것이였던 것을 요구하기 위해 거병을 개시하고 있습니다.
이제 전 은하계는 그들의 진격 아래 전율하겠지요.
네크론들은 그야말로 고대의 공포입니다.
그들의 고대 제국은 황제가 혼란에 빠진 인류의 행성들을 통합시켜 제국을 건설하기도 훨씬 오래, 수백만년 전에 존재했었지요.
한때, 그들은 네크론티르라 알려진 육신을 지닌 필멸의 생명들이였습니다.
그들은 짧은 생애를 지닌 호전적인 종족이였으며, 결국 그들이 벌인 끊임없는 정복 전쟁들이 그들을 멸망의 나락까지 몰아붙였지요.
멸망과 마주하게 되자, 그들은 순순히 멸망을 받아들여 망각 속에서 잊혀지는 길 대신 악마의 거래를 택하였고
그들의 영혼을 신적인 초고대 존재 씨'탄에게 바쳐 영원토록 살게 되었습니다.
이리하여 네크론들이 탄생했지요.
새로이 탄생한 그들은 씨'탄의 이름 아래 정복을 위해 퍼져나갈 은하계의 대 전염병 같은 존재들이였습니다.
이 은하계의 암흑 시대 동안, 네크론들은 훗날 '천상의 전쟁'이라 알려지게 될 대전쟁을 벌였고
수많은 행성들을 잿더미로 만들고 수많은 성계들의 생명들을 말살시켰습니다.
네크론 군단들의 강철 진군은 수많은 전장들을 전율시켰고
행성들의 대륙들은 조각났으며 심지어는 별들 전체가 이 무적으로 보이는 군단들의 발 아래 삼켜지기도 했습니다.
무자비한 대학살 아래 네크론들의 적들은 셀 수도 없이 도살당했습니다.
그러나, 그 어떤 것도 영원하지는 않았습니다.
시간이 되면, 심지어 가장 거대한 제국들조차도 분열되고 붕괴되기 마련이지요.
엔트로피의 손길 아래 머무르고 다시 힘을 모아가는 적들의 분노를 피하기 위해
네크론들은 영겹에 달하는 동면에 들어갔고
그들이 다시 깨어나는 날 은하계는 다시 한번 정복되게 될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이 지금인 것이지요.
폭풍군주 이모테크
이모테크는 현 네크론 제국들 중 가장 거대한 제국인 사우테크 왕조의 우두머리입니다.
이 무적의 전사이자 무자비한 지도자로써, 이모테크는 각성 당시 내분으로 사우테크 왕조가 분열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고
이에 그는 무자비하게 통치권을 손에 쥠과 동시에 스스로를 파에론의 자리에 올렸습니다.
그의 무자비한 통치에 의해 그의 왕조는 이미 수십의 성계를 정복했으며
신성한 왕조의 군기 아래 다른 네크론 행성들을 정복해나가고 있습니다.
노련한 장군이자 천재적인 전략가이기도 한 그에 대적하여 오직 소수의 워로드들만이 이모테크의 천재성에 그나마 맞설 시도라도 내볼 수 있습니다.
이전에 수많은 전투들로 다져진, 이 파에론은 동면 전에도 이미 천재적인 장군이였지요.
현 천년기도 그의 천재성은 멀쩡히 보존되었으며, 그에게 대적하는 적들은 폭풍군주에 의해 직접 파멸을 맞이함으로써 감히 대적한 대가가 무엇인지를 배울 것입니다.
ps. 읽고 댓글
새 코덱스 내용은 쉽고 분량도 적어서 좋네요.
사실 네크론은 관심사 밖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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