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종족/타우(신판)

XV104 립타이드 배틀슈트 이야기 -2- (타우 6th 코덱스 출처)

지게쿠스 2015. 2. 14. 12:16



지속적인 발전

립타이드와 같은 중무장 배틀슈트 개발의 착수는 비올'라 셉트에서의 대규모 오크 침공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부터 파이어 카스트는 상당 기간동안 지속적으로 현 배틀슈트보다 더 중무장된 상급의 배틀슈트의 개발을 요청했습니다.

오크들이 사용하는 그 어떠한 강력한 무기들 앞에서조차 버터낼 수 있는 강력한 배틀슈트가 필요했기 때문이죠.

비록 조잡하게 설계되고 건축되었긴 해도, 당시 타우 측은 오크들이 사용하는 원시적인 오크 스톰파들과 거대한 가간트들이 낼 수 있는 화력과 비교될 수준을 제공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후 다모클레스 해협에서의 전투에서, 파이어 카스트는 인류 제국의 진정한 저력을 맛보아야 했고

최초로 인류의 강력한 초중전차들과 제국 타이탄들과 그들의 화기들을 맞붙였습니다.

그들의 기술력은 놀라웠으며, 인류라는 이름의 이 외계인들이 보여준 화력은 그야말로 타우의 시선을 개안시켜주는 것이였습니다.


타우의 기존 전술은 대규모 공습보다는 기동성, 참호 방어전보다는 게릴라식 전략에 초점을 두고 있었습니다. 

현명한 사령관이라면 수배는 더 많은 적들 앞에서도 위축되지 않고

그들의 적들이 사용할 조잡한 전쟁 기계들의 거대한 크기에 당황하지 않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심지어 균형잡힌 공격술의 대가인 커맨더 퓨어타이드조차도

더 거대하고 강력한 장갑과 화력의 중무장 배틀슈트들의 창조가

병사들로 하여금 수시로 쏟아지는 적의 무시무시한 화력에 더 잘 버틸 수 있게 해줄 것이라는 말을 공공연히 말하고는 하였습니다.


이러한 가치에도 불구하고, 모든 어스 카스트의 시도들은 결국 실패로 끝났습니다.

최초의 프로토타입들은 너무 육중한 기계들이였기에

파이어 카스트의 '불의 교리'에 따른 전술들에는 잘 맞지도 않았으며

더욱이 이 배틀슈트 프로토타입을 받을 수여자(혹은 그가 배치된 행성의 환경)에게 맞지 않아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컸습니다.

XV104 립타이드의 개발을 마침내 성공으로 이끈 것은 강력한 노바 반응로의 개발 성공 덕이며

이 실험적인 동력 엔진은 어둠 물질을 통해 반응하고 가동되어

재래적인 엔진들을 뛰어넘는, 작은 별에 가까운 막대한 에너지 동력원을 생산할 수 있는 획기적인 물건이였습니다.

이와 같은 강력한 장비들은 이전까지는 에어 카스트의 강대한 함대들이 사용해왔으나

최근에 와서 립타이드 배틀슈트에 적합할 정도로 사이즈를 축소할 수 있었죠.

비록 현 립타이드는 여전히 프로토타입 단계에 가깝지만

엔진들이 만들어내는 강력한 에너지들을 안전히 방출하는 것에서 발생하는 몇가지 문제들을 제외하고는 노바 반응로는 대체적으로 안정화되어 있습니다.


어쨌거나 립타이드의 고급 기능들은 모두 이 거의 무한한 동력원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물론 앞서 말했듯 몇가지 문제가 존재하지요.

립타이드 배틀슈트가 방어막 기능을 작동시킬 때나 혹은 제트 팩

아니면 화기들을 충전시킬 때

XV104 립타이드는 내부의 승무원을 부상입히거나 혹은 아예 죽일수도 있는 위험한 에너지 역류에 시달릴 수도 있습니다.


ps. 읽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