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락스 침공 -7 : 파이토스 재정복 960.M41(출처 워해머40k 7th)

파이토스 재정복. 960.M41

우주 해전에서는 완전히 패배하기는 했지만, 아바돈은 대범하게도 별다른 기색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파이토스가 최초 점령당한 후 이때까지 수개월 동안, 행성은 악마에게 오염된 그야말로 헬게이트가 되어 있었죠.

행성 표면 정글에 거주하던 토착 공룡들은 거대한 그레이터 데몬들의 손에 심심풀이 삼아 도살당했으며,

그들이 지배하는 악마 주구들의 군단들은 해방자-요새들을 향해 무한한 군세를 이루어 진군을 개시하였습니다.

이 끝없는 악마들의 물결들이 마침내 행성의 마지막 보루인 '산꼭대기 요새들' 중 하나에 최초로 도달하였고,

악마들 뿐만 아니라 블랙 리젼 전사들의 파견단들과 더불어, 검은심장 휴론이 아바돈의 군세들을 도우라 지시했던 레드 커세어의 전사들 또한 합류하며

무자비하고 흉폭한 공격이 마침내 시작되었죠.

비록 각 요새들의 방어자들은 용맹히 저항하였으나,

오래 버티는 것은 기대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리하여 공격 개시일 이후 얼마 못가 요새들은 하나 둘씩 전복당하였고,

살아남은 불운한 자들은 모두 노예로써 폐허가 되어버린 아티카 시로 끌려갔습니다.

노예들이 보게 된 도시는 이전에 그들이 알던 그곳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저주의 은닉처'가 발산하는 사악한 에너지에 너무 깊게 영향을 받은, 아티카 시는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해있었죠.

기이하고, 괴상하게 변이되어 뒤틀린 건물들이 한때 우아했던 고딕 첨탑들의 벽들에 새로이 돋아나와 있었고

도시 대부분은 완전히 폐허로 변해 있었으며

노예화된 인구들은 저주의 은닉처 주변의 복잡한 지하 터널들과 동굴들의 그물망 속에서 목숨만 부지하고 있었습니다.

해로운 연기와 부패한 증기들이 그들이 살아가는 더러운 터널들을 가득 채우고 있었고,

벽들의 균열들과 틈들로 끊임없이 새어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보다도 더욱 끔찍한 것은, 도시의 노예화된 인구들 대부분이 끔찍한 역병에 시달려

고통 속에 죽어가다가 결국 산것보다도 죽은것에 가까운 썩어가는 산시체들로 변해가고 있다는 점이였습니다.

아다만티움 해협에서의 승리자들을 맞이한 것은 이와 같은 처참한 파괴와 절망의 행성이였습니다.

행성의 궤도에 마침내 도착한, 제국측 연합 함대는 행성 표면에 가득한, 해방자 요새들을 끝없이 공격중이던 악마의 군단들을 향해 폭격들을 개시하였죠. 

이어 서제스 공중지원 전투기들과 다크엔젤 챕터의 썬더헤드, 복수의 발톱 편대들의 지원을 받으며

머라우더 폭격기 편대들이 행성 상공에 모습을 드러내어 폭격을 한층 더 맹렬히 퍼부었습니다.

아바돈의 세력들은 압도적인 공중 폭격들에 의해 점차 병력을 물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스페이스 마린 연합군들과 임페리얼 가드 측의 지원 연대 병력들이 상륙하며 

이때까지 거의 1년째, 필사적으로 방어하고 있던 요새들의 방어자들을 구원해주는데 성공했죠.

짧은 승리의 찬사 속에서, 지금까지 행성 PDF 병력의 지휘를 맡고 있던 스트라이크 대령은 지휘권을 공식적으로 스페이스 마린 측 사령간 아자젤에게 양도했습니다.

이후 스트라이크 대령은 궤도상 전투 함대의 다른 고위 사령관들과 안전히 함께하는 대신,

그를 위해 특별히 개조된 베인블레이드 '반역자의 처단'에 올라타 다시 전장으로 향하는 길을 택했으며

그리하여 새로운 구원군들과 함께 그가 아꼈던 수많은 부하들의 목숨을 앗아갔던 침략자들을 향한 반격의 길에 합류하였습니다.

그러나, 비록 전세가 점차 역전되어가고 있었지만

카오스 군대들은 해방자 요새들을 향해 쉴새없이 공습들을 몰아붙였습니다.

공습 하나가 격퇴된지 얼마 되지 않아, 새로운 공습이 곧바로 개시되었습니다.

아바돈의 전략이 어느새인가 바뀌어 있었죠.

이제 그는 이전처럼 아티카 시로부터 가장 가까운 요새들부터 압도적이고 조직적인 규모로 공습하는 대신,

휴론의 사냥개 파견단들의 지원을 받은 그의 군단원들로 하여금 가장 약한 지점의 방어자들만을 골라서 습격하도록 하고 있었습니다.

사령관 아자젤은 매우 적절하게 습격들에 반응하여 지원군들을 조직하고 파견했으나,

언제나 적절한 시기에 지원이 도착할 수는 없었죠.

지금까지 버텨왔던 다수의 작은 요새들이 결국 압도당하고 함락되었으며

내부의 피난민들은 산채로 사로잡혀 끌려갔습니다.

덕분에 아자젤은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식의 소방 활동식의 전략은 결국 패배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말이죠.

그리하여 그는 이 모든 문제의 근원을 처단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바로 저주의 은닉처 그 자체를 처리하는 것이였죠.

그 저주스런 고대의 흉물은 다시 점거되어 재봉인되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다크 엔젤들과 동행했던 그레이 나이트들은 이미 그가 이제서야 하고자 마음먹은 이 공격에 대해

포위된 행성 궤도로 지원 함대가 도착하기도 전부터 강력히 요구하고 당위성을 주장해왔었습니다.

물론 다크엔젤 측도 아바돈과 그의 배반자 동맹군들에게 냉혹한 증오심을 품고는 있었지만,

다만 아자젤은 이제까지 파이토스에 집결한 황제의 군대들 모두는 행성의 거주민들을 보호하고 지키는 게 더 급선무라고 여기고 있었지요.

;덕분에, 아티카 시가 제국측의 역습을 받기 전까지 해방자 요새들이 버틸 수 있었던 것이였지요.

그러나 이제 아바돈의 군세들이 요새들을 향해 이런 식의 산발적인 공격들을 끊임없이 개시할 것임이 분명해졌으니,

방어자들이 얼마나 잘 보호받는가의 문제는 별 상관이 없어졌고

아자젤은 전략을 바꿀 수 밖에 없게 된 것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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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터 렉스

크레이터 렉스는 오블리레이터들이라 알려진 사교적인 카오스의 기계 종교 집단의 최초 인원들 중 한명입니다.

그는 호루스 헤러시 전투들 중 가장 치열했던 전투들 대부분에 발을 담근 전력이 있으며,

당시 그는 카오스의 뒤틀린 힘과 그가 배웠던 기술들을 한데 섞어 창조해낸 기계들을 충성파들에게 선보였습니다.

현재 그는 아바돈의 편에 서서 싸우고 있으며,

디스포일러의 명령에 따라 수많은 카오스의 전쟁 기계들을 찍어내고 있습니다.

전설적인 기계들인 브레스 스콜피온들, 코른의 스컬 타워들, 플레이그리퍼들과 로드 오브 스컬들 등의 온갖 기계들이

그의 손에서 창조되어 판도락스 성전 당시 파이토스의 해방자 요새들을 함락시키기 위해 동원되었으며

요새들의 벽을 부시고 전투의 선봉에 동원되는데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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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 세력들: 파이토스 침략, 785960.M41

파이토스 PDF

183rd 카타찬 정글 파이터즈 연대

100 해방자-요새 밀리티아 바탈리온들

파이토스 재정복군

다크 엔젤 챕터

그레이 나이트 브라더후드 하나

4th, 15th, 99th 카디안 연대들

5th 모르디안 연대

카디안 화이트쉴드 연대들 중 하나

116th 데스 콥스 오브 크리그 연대

3rd, 8th 카디안 리콘 연대

10th 카디안 기갑 연대

116th 보스트로이얀 기갑 연대

1st, 5th 카디안 야포 연대들

'썬더러들' 초중 전차 대대

디미터 1st - 3rd 임페리얼 네이비 전투 항공단들

디미터 1st - 2nd 임페리얼 네이비 폭격기 항공단들

카오스 침략군

아바돈의 블랙 리젼 : 총 26개 워밴드들

크레이터의 카오스 전쟁 기계들 : 7개의 초거대 기계들, 12개의 하위 거대 기계들

코풀락스의 플레이그 좀비 무리 : 10만 플레이그 좀비들

가신 워밴드들 : 아바돈 더 디스포일러에게 충성을 맹세한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워밴드들

저주의 은닉처의 세력들

그라크노르의 군단 : 코른 데몬들로 이루어진 18개 악마 군단

플레이그토드의 무리 : 너글 악마들의 21개 악마 군단

네파리우스 형제단 : 젠취 악마들의 8개 악마 군단

뱅고리안의 무리 : 젠취 악마들의 9개 악마 군단

익스타틱스의 군단 : 슬라네쉬 악마들의 13개 악마 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