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워존 : 판도락스

판도락스 침공 -5- : 진퇴양난-960.M41 (워해머40k 7th 코덱스 출처)

지게쿠스 2015. 2. 8. 20:24


진퇴양난. 960.M41

두 함대 측의 네비게이터들이 워프 균열의 출현을 감지하며 상황은 역전의 시점을 맞게 됩니다.

성계의 현실 우주로 최초 한척을 필두로 몇몇 함선들이 출현하기 직전인 것이 감지되었습니다.

양 측의 네비게이터들은 그들의 출현을 직접 보고도 믿을 수 없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전투에 합류한다는 것은 자살 행위나 다름없었죠.

그러나, 그들의 감각은 거짓말을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잠시 동안 아무 것도 출현하지 않다가, 이후 4척의 기함과 수십의 호위선들이 현실 우주로 출현하였습니다.


그리고 몇 초 후에, 그야말로 거대한 크기의 '함선'이 나타났습니다.

그것의 크기는 심지어 리벤지 호를 공격할 때 쓰였던 아이언그래스프의 소행성조차도 외소하게 만들 정도였습니다.

그 거대하고 강력한 함선은 바로 '락'이였습니다.

가장 절망스러운 순간에 다크 엔젤이 찾아온 것이였지요.


락을을 필두로 하여 호위선들은 카오스 함대 측의 주 줄기로 이동하여 교전을 개시한 사이

다크 엔젤 측의 배틀 바지 '무자비한 분노'와 3척의 헌터 클래스 호위선들은 카오스 측에 의해 습격받고 있는 '리벤지'호로 움직였습니다.

순식간에 거리를 좁힌, 무자비한 분노 선은 카오스 측의 소행성을 향하여 수십의 침투 어뢰정들을 발사했죠.

그들이 침투 공작과 함께, 밀집된 터미네이터 전 병력이 카오스 소행성의 바윗덩어리 표면에 텔레포트하며 나타났습니다.

그들의 창백한 갑주는 어둡고 검은 소행성의 표면과 대비되었지요.

이 순간은 역사상 몇 안되는, 데스윙이 총 전력으로 배치된 순간이였으며

백년에 한번 나올까말까한 상황이였습니다.


그들은 의기어린 분노로 소행성 표면 위에서 술법을 벌이고 있는 카오스 소서러들의 무리들에게 달려들어

카오스 측이 공격받았다는 것을 제대로 인지하기도 전에 수십의 목숨을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몇분 뒤, 다크 엔젤 측의 어뢰 침투정들까지 침투에 성공하자

소행성은 순식간에 전투에 휘말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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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맨더 아자젤

커맨더 아자젤은 현 다크엘젤 챕터의 슈프림 그랜드 마스터입니다.

아자젤은 역동적인 지휘관으로써 그의 지식과 언행은 그의 정의를 완벽히 설명해줍니다.

그는 전장에서 그의 챕터를 용맹무쌍히 지휘하며

은하계의 가장 강력하고, 가장 불가사의한 군사 집단을 통솔합니다.

또한 아자젤은 더 락의 수 마일 아래의 어두운 밀실들, 오직 어둠의 주시자들만이 배회하는 곳에 봉인된 다크 엔젤 챕터가 지닌 비밀들의 수호자입니다.


ps. 읽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