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워존 : 판도락스

판도락스 침공 -결말 : 결과 961.M41 - 현재 (출처 워해머40k 7th)

지게쿠스 2015. 3. 14. 17:33



결과. 961.M41 - 현재

아바돈의 탈출과 이어진 저주의 은닉처의 재봉인 이후, 다크 엔젤 챕터와 그레이 나이트 측은 파이토스 행성을 떠났습니다.

스트라이크 대령은 재정복전 당시 공을 세웠던 임페리얼 가드 군대 2개와 함께 행성에 남아

지금까지도 수십년간 행성을 오염시켰던 악의 찌꺼기들을 정화하는 작업을 계속해나가고 있지요.


비록 저주의 은닉처는 봉인되었으나, 그 흉물이 가한 피해는 심각했고

여전히 다수의 작은 워프 균열들의 봉인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덕분에 전쟁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셈이였죠.

어쨌거나 이야기는 여기서 결론나게 됩니다.


그런데 어째서 아바돈이 판도락스 성계를 침공했을까요?

그 이유는 여전히 의문으로 남겨져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가지 의혹들이 존재하고 있지요.

그중 하나는 아바돈이 행성 정복을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대신 어떤 발견을 위해 침공했다는 것입니다.

그 루머에 따르면 폐허의 신들이 아바돈에게 어떤 계시를 내려주었고,

그 계시를 받은 아바돈은 파이토스 행성의 인구 사이에 숨어있던

어떤 강력한 싸이커, 멀지 않은 미래에 그가 개시할 위대한 암흑의 성전에서

그에게 승리를 보장해줄 강력한 잠재성들을 지닌 싸이커 하나를 찾기 위해서였다는 것입니다.


수십년 후, 다크 엔젤 측은 그 강력한 힘의 비밀 속에 잠긴 싸이커가 '헬파이어 스톤'이라 알려진 어떤 고대의 유물을 회수하라 명령했다는 소문들을 듣게 됩니다.

그들이 들은 이 소문들은 다크 엔젤 측이 '악의 선창'이라는 이름의 제국령 행성에서부터 이 유물을 회수하려는 어느 카오스 레니게이드들과 충돌하게 되면서 잠정 사실로 확정되게 되었지요.

전투가 끝난 후 그의 성소에서, 아자젤은 불연듯 수십년 전 아바돈과 대적하여 싸웠던 그 전쟁을 회상했습니다.

아마, 그는 어떤 연관점을 찾았을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생각했을 지도 모르죠.


아바돈은 파이토스에서 패배한 것이 아니라고,

대신 그가 떠난 것은 순전히 그가 원했던 것을 찾았기 때문이였음이라고 말이죠...


(다크 엔젤과 크림슨 슬레터간의 전쟁. 둘이 싸운 이유가 바로 헬파이어 스톤이라는 걸 찾기 위해서였는데, 그게 또 이렇게 이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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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d 카디안 리콘 연대의 1st 편대 소속 발키리

3rd 카디안 리콘 연대의 5th 편대 소속 발키리



파이토스 크리스탈

파이토스의 주된 수출품들은 이 높은 가치의 루비석 크리스탈들입니다.

이 크리스탈들은 행성의 산맥 광산들 내부의 복잡한 동굴망들에서 발견되지요.

이 광석들은 여러 종류의 제국 레이져 화기들에 중요한 부품들의 재료로 사용됩니다.

그러나 크리스탈들을 채굴하는 것은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는데,

이 광석들이 채굴되는 동굴들은 치명적인 생명체들의 고향이기 때문입니다.

그들 대다수는 반 지성을 지닌 생명체들이며

자신들의 영역들 내에 접근한 해방자 요새의 광부들을 사냥하는데 주저함이 없는 흉악한 짐승들입니다.

일단 채굴된 광석들은 바지선들에 의해 요새들에서 아티카 시로 전송되고,

도시에서 우주 공항들을 통해 다시 행성 외부로 수출됩니다.



다크 피니온

데스로드 블랙파이어의 헬드레이크인, 다크 피니온은 이번 성전 당시 다른 어떤 카오스 전투기들이 해낸 것보다도

더 많은 제국 전투기들을 격추시켰습니다.

아바돈의 후퇴 뒤에도 그대로 남겨진, 그는 오늘날까지도 행성에 남아 

하울펄 산맥들에 마련한 어느 비밀스러운 보금자리에서 제국 세력들을 약탈하고 있지요.


ps. 하나 끝내고 갑니다.

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