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포덱스의 영웅들
헬로스 항구의 전투는 아스포덱스에서 거둔 블러드 엔젤의 첫 전투였습니다.
치열하고 파괴적인 전투는 생귀니우스의 아들들에게 그들이 일으킨 전쟁의 절망적인 상황을 다시금 일깨워주었지요.
어쨌거나 블러드 엔젤 측은 첫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었고,
이는 전장에 선 모든 전투 형제들의 불굴의 영웅심 덕이였습니다.
커맨더 단테
블러드 엔젤의 군주는 마치 황제 본인의 빛나는 황금 검과 같이 불타는 아스포덱스 행성에 강하하였습니다.
수많은 전투들의 승리자인, 단테는 수많은 타이라니드 혐오체들의 무리를 하늘에서 빠르고 강하게 내려찍고 쓸어넘겨,
불길과 함께 다시 하늘로 사라질 때 쯤엔 오직 피로 흠뻑 젖은 대지만을 남겨놓았습니다.
또한 헬로스 항구의 저편에서 절망에 빠진 제국군들을 규합하고 하이브 마인드의 아가리에서 생존자들을 구원한 것도 바로 단테였습니다.
제조공장 구역과 메카니쿠스 첨탑 지역에서의 전투에서도 바로 그가 블러드 엔젤들을 이끌고 돌격한 자였으며,
전투 당시 그의 빛나는 갑주가 그가 도살한 수없이 많은 자줏빛 키틴 껍질들과 창백한 외계인들의 살점으로 뒤덮힐 정도였습니다.
그와 함께 싸우는 전투 형제들에게,
그들이 제국의 진정한 모범 그 자체와 함께 싸우고 있다는 사실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것이였죠.
치프 라이브러리안 메피스톤
메피스톤은 블러드 엔젤 내에서 전설적인 입지를 지닌 인물이며,
어둡고 무시무시한 과거를 지닌 영웅입니다.
아스포덱스에서 그가 거둔 업적들은 그의 명성을 한층 더 드높였는데,
그는 이곳에서 타이라니드 주구들이 부리는 하이브 마인드의 의지와 그의 싸이킥 능력을 싸움붙였지요.
비교불가한 싸이커이자 챕터의 노련한 베테랑이기도 한 메피스톤은 그들이 현재 마주한 위협의 본질에 대해 단테에게 조언을 제공해 주었으며,
이 고대의 라이브러리안이 지닌 비밀스러운 지각 능력들은 필멸자의 수준을 초월하여
그의 적들의 의도를 누구보다도 빠르게 점쳐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단지 조언가 뿐만이 아니라
메피스톤은 자주 단테의 곁에서 그와 함께 싸웠습니다.
무기 짐승들 사이를 마치 진홍빛 천둥과 같이 움직이며,
그의 포스 소드 비타루스는 흐릿한 그림자와 함께
그 면도날같은 검날로 어두운 갑각과 외계인의 살점들을 갈라내어 자줏빛 살점과 점액을 뿌려댔습니다.
돈토리엘 형제
돈토리엘은 블러드 엔젤 마린으로써 500년간 봉사해온 자이며,
이후 200년동안 생귀노리 가드로써 살아왔습니다.
그의 수많은 영웅적 업적들은 바알의 리클루시아름에 안치된 그의 전역 기록에 빼곡히 적혀 있지요.
그중에서도 가장 고귀한 업적은 바로 보간의 도살자를 처단한 일입니다.
그 당시 전투의 마지막 날에, 그는 데몬 프린스를 베어 10년간 비스시드라 행성을 괴롭혀왔던 피의 호우를 끝냈지요.
이 업적을 통해 그는 '황금빛 명예'를 수여받았습니다.
이 황금 검의 상징을 그는 자부심과 함께 지니고 있지요.
그러나 이러한 업적들에도 불구하고, 돈토리엘은 겸손하게 살아가고 있으며,
그가 봉사하는 챕터를 위한 명예를 위해 승리할 방법만을 탐색하고 있습니다.
아스포덱스에서 그는 그러한 승리를 거둘 기회를 얻을 수 있었지요.
ps. 끝!
전 다시 떠납니다..
끝으로 전편과 지금 메피스톤의 아트가 다른 이유는 약간 오류임.
실제 메피스톤의 외모는 이번편 아트와 같다네요.
사실 메피스톤이 누군지도 모름.
이번에서 처음 알았네요 번역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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