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종족/쉴드 오브 바알 : 익스터미나투스
타르타로스의 저주받은 자들
공습군 '모탈리스'는 블러드 엔젤의 1st와 2nd 컴퍼니에서 동원된 데스 컴퍼니 마린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단테는 이 저주받은 전사들을 마그노비타룸을 작동시킬 자들로 선택하여 불타는 타르타로스의 지면에 파견하였죠.
방랑하는 수많은 타이라니드 짐승들로 뒤덮힌 행성에서의 전투는 분명 절망적일 것이였으나,
블러드 엔젤로썬 감히 패배할 수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채플린 아로판
광인들의 컴퍼니 내에서, 채플린 아로판은 이성의 등대와 같은 상징입니다.
공습군 모탈리스의 데스 컴퍼니를 이끄는 일은 아로판에게 하달되었고,
이번 전투에서 그의 기도와 기도문들은 저주받은 광인 전사들을 적들에게로 인도할 유일한 인도의 끈과 같은 것이였습니다.
그의 형제들과 마찬가지로, 아로판은 크로지우스 아카넘과 함께 어뎁투스 아스타르테스 내 다른 채플린들이 사용하는 해골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아로판의 갑주에 보이는 유일한 특징은 그의 견갑 뿐이며,
그의 모두 검게 칠해진 갑주는 저주받은 형제들을 인도하는 마지막 등대로써의 그의 역할과 잘 어울립니다.
에파로스 형제
에파로스는 수십년간 블랙 레이지의 광증에 버텨내려 애썼으나,
매 전투가 만들어내는 파괴는 그로 하여금 영혼 조각 조각을 벗겨내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그가 오크 워보스 립굿즈에 의해 그의 왼쪽 눈을 잃었을 때,
그는 짐승이 그의 얼굴을 갈라내는 그 순간에 놈을 베어내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그나마 유지되고 있던 제정신의 벽이 허물어져 버렸지요.
에파로스가 크립투스 성계에 동원될 무렵쯤에는 이미 블랙 레이지가 그를 잠식한 후였습니다.
현재 그는 타이라니드가 아닌, 그의 정신이 만들어낸 다른 적들과 싸우고 있으며,
타르타로스에 상륙한 그의 눈 앞에 펼쳐진 적들은 하이브 마인드의 괴물들이 아니라
고대의 배반자들과 그들의 전쟁 기계들이였습니다.
라파리 형제
라파리 형제는 2nd 컴퍼니의 택티컬 마린이였으며,
비록 지금은 아머를 검게 칠하였으나 여전히 다른 무기들과 워기어들은 이전 삶의 것들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허나 여러가지 특징들이 그의 마음에 드리운 블랙 레이지를 상징해주고 있습니다.
그의 갑주를 뒤덮고 있는 피눈물들과 진홍색 X자가 그것인데,
이 데스 컴퍼니의 상징은 심지어 그의 볼트건에도 새겨져 있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스페이스 마린들보다도 더 많이 달린 퓨리티 실들 또한 블랙 레이지에 넘어간 전투 형제들에게서 흔히 보여지는 것이지요.
브라더 라파리는 그의 갑주를 이러한 상징물들로 가득 장식해 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