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종족/쉴드 오브 바알 : 익스터미나투스

쉴드 오브 바알 : 익스터미나투스 - 타르타로스 2차전 -[29]

지게쿠스 2015. 6. 19. 19:07


그러나, 네크론의 대군주는 모르게,

그의 동맹군들읔 자신들만의 파병 계획들을 바삐 실행에 옮기고 있었습니다.

커맨더 단테는 타르타로스 행성을 쥐고 있는 하이브 마인드의 영향력을 결코 간과하지 않고 있었고, 그렇다고 자신들의 동맹군인 네크론들이 순전히 자신들만의 힘으로 마그노비타룸을 왼벽히 사수하리라는 것도 믿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처음 계획을 모두 전송받은 이후,

아스포덱스의 공장 구역을 재탈환하기 직전에

챕터 마스터는 블랙 레이지에 걸린 형제들의 컴퍼니를 몰래 스트라이크 크루져에 태워 타르타로스로 보냈죠.

 

예. 맞습니다.

바로 그 유명한 데스 컴퍼니였죠.

 



현재 데스컴퍼니의 크루져 선은 타르타로스 행성의 궤도에서 출격 대기중이였습니다.

자이코가 산산조각난 순간에, 데스 컴퍼니의 첫 드랍 포드들과스톰 레이븐들의 공습이 개시되고 있었고

대기를 통과하며 생긴 그들의 검게 칠해진 장갑에 붙은 불길의 꼬리는 우주의 암흑과 완전히 대조되었습니다.

 

이제 성계의 운명은, 그리고 가장 위대한 챕터들 중 하나의 모성의 최후는

이 이미 사형 선고받은 자들의 손에 모두 걸려 있었습니다.

 

한편 그의 미개한 동맹자들에게서 음성 수신들을 전송받은 안라키르는 저급한 이들 종족의 군대에 의해 타르타로스 전투와 더불어, 성계 전체의 운명이 걸려 있음을 어쩔 수 없이 인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마그노비타룸 통제기기들을 확보하기 위한 군대는 보내주진 못하더라도

장치를 구제하기 위한 것은 무엇이라도 할 수 있었죠.

 

찰나의 계산을 마친 그는 씨'탄의 조각을 동원하라 명하였습니다.

 

그러자 저 멀리, 아스포덱스 행성의 전장에서

공장 구획의 모두 불타버려 아예 모래가 되어버린 폐허들 한 가운데서 불타는 자'가 몸을 떠올렸고

쫙 뻗은 그 존재의 사지들 주변으로 염화의 코로나가 번쩍이기 시작했습니다.

 

직후, 거대한 화염의 폭발과 함께

씨'탄은 마치 로켓마냥 포디아 위의 대기 위로 날아 타르타로스를 향해 별들 사이로 사라졌습니다.




ps. 네크론들이 주도해가나 했더니

결국 안라키르의 부하가 희대의 뻘짓을 하면서 인간 쪽으로 주도권이 넘어갔습니다. 

사실상 다음편부터는 스마와 씨'탄의 독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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