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워해머 40k 연도표.

인류 제국의 역사 -18- (워해머 40k 7th 코덱스 출처)

지게쿠스 2015. 7. 12. 18:24

 

 

998.M41 적색 와!-

워로드 그럭 '더 레드'가 일으킨 적색 와!가 생투스 리치까지 도달했습니다.

제국은 수많은 연결된 군도와 폐허에 가까운 성 감옥들로 이루어진 야만 행성 알라릭 프라임에서 이들 오크 세력을 막을 준비를 마쳤죠.

오크의 녹슨 함선들로 이루어진 함대가 강하를 개시하자, 알라릭의 기사 가문들은 카디안 동맹군들과 함께 대행성 규모의 반격을 준비했습니다.

이어진 워로드 그럭의 무모한 돌격 전략은 결국 인간 방어자들에게 큰 손실을 겪게 만들었으나

전설적인 방랑 기사 '제란티우스'의 참전으로 인해 어찌되었건 한숨 돌릴 시간은 벌 수 있었죠.

 

999.M41 카오스 라이징-

어뎁투스 메카니쿠스의 테크 프리스트들이 황금 옥좌에서 악성화되가는 결함들을 발견했습니다.

이 심각한 결함들은 현재 과학 기술로는 수리가 절대 불가능한 것이였죠.

아스트로노미컨의 불빛은 점차 희미해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싸이킥 반영은 제국 전역을 뒤흔들며 수많은 잠재적 싸이커들의 동면중인 힘들을 각성시키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에 따라 수많은 워프 균열들이 생겨나고 있으며

나날히 수천의 행성들이 악마의 침공에 멸망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아이 오브 테러라 알려진 비틀린 공역에서, 제국의 가장 오랜 적들이 곧 개시할 새로운 전쟁을 위한 준비를 완료해나가고 있습니다.

 

999.M41 바알 최악의 위기-

블러드 엔젤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가혹한 시련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이브 함대 레비아탄의 촉수 하나가 바알로 향하는 직선 경로를 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것입니다.

게다가, 최악의 블러드써스터 카'반다가 워프의 지옥에서 돌아와 악마의 군단을 이끌고 바알로 향하고 있습니다.

그의 첫 목표물은 아모나이로, 또한 바알 성계 바로 옆의 행성이죠.

최소 두 전면에서의 최악의 전쟁을 맞이하게 된 단테는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며, 다수 제국령 행성들을 생존의 기치 아래 규합하였습니다.

심지어 일부 적들조차도 단테는 동맹으로 받아들였지요.

믿을 수 있느냐 없느냐는 이 상황에서능 문제가 아니였습니다.

 

이정도로도 악마들과 타이라니드들을 막을 수 없음을 잘 인지한 단테는 아마게돈 전역에서는 3rd 컴퍼니를, 블러드 엔젤의 후계 챕터들에게는 지원 요청을 보냈습니다.

여기에 가장 처음 응답한 챕터는 가브리엘 세쓰의 플레시 티어러였으며, 그들은 조금의 주저 없이 챕터의 전 전력을 보내주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라멘터즈와, 심지어 수백년 전부터 레니게이드로 낙인 찍힌 나이트 오브 블러드 챕터까지도 비록 다른 챕터들 곁에서 싸우진 못할지라도 적극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렇게 바알 최후의 방어전의 첫 막이 올랐습니다.

어쩌면 정말로 이것이 생귀니우스 아들들의 최후가 될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