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받은 옴니시아의 눈길 아래, 황제와 프라이마크의 가호 아래
이 형제는 이제부터 전장의 무구를 입게 될 것이다.
이번에는 그의 필멸 육신에 입혀질 갑주에 깃든 영령들을 향해 기도를 올릴 것이다.
먼저, 강화된 정강이받이를 장착한다.
이 장갑의 회전식 안정장치들은 그 어떤 은하계의 혐오체들 앞에서도 형제가 당당하게 설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다음으로, 흉갑을 결합하겠노라.
흉갑을 통해 영광스럽게 단결하여 세차게 뛰는 생혈액 케이블들과 두 심장들을 보호받으리라.
그의 영광스러운 팔꿈치 보호대와 완갑, 건틀레들을 찬양하고 조일지어다!
옴니시아의 힘이 형제의 팔에 깃들지어니.
이제 시동의 찬가들과 함께 파워 팩을 조일 차례이다.
두 찬란한 견갑들을 부착하며, 견갑 위에서 챕터의 상징이 화려히 빛나고, 자랑스럽게, 굳건하게 그리고 결단력있게 드러나는 것을 보거라.
다 되었다면 형제의 머리 위로 투구가 쓰여지리라.
더할 바 없는 존경과 함께 밀봉되리라.
준비가 다 되었으니, 이제는 갑주의 호전적인 전투령을 각성시킬 차례이다.
전투의 찬가를 읖조리며 깨어나는 갑주의 동력음을 감상하여라.
그 분노와 함께 형제의 갑주는 비로써 강해지리라.
갑주의 온도 조절기, 생체리듬 모니터, 양분 공급기에 기도드릴지어니,
화산의 뜨거운 염화 속에서도
공허의 차가운 냉기 속에서도
그리고 지옥의 허기 속에서도
형제는 언제나 보호받을지며,
고통 속에서도 갑주가 형제를 구원해줄지어다.
오토 센서들과, 포토렌즈들과 호흡 음성망에 생명을 부여하여라
그리하여 형제는 그를 둘러싼 어둠 속에서도 듣고, 보고 호흡할 것이며
그의 전투 함성은 마치 천둥과도 같이 적들을 강타할 것이다.
이제 다 되었노니,
시종들이 전사의 신성한 볼터건을 가지고 오리라.
인류의 적들을 향한 성스러운 파괴자.
볼터와 갑주의 기계령들에게 청하노니,
혐오체들을 처단하고 위대한 형제를 영구토록 보존해주옵소서.
이제, 형제를 전장으로 보낼지어다.
-착용의 성가들 중 일부 발췌
ps.출처는 신판 스마 코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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