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스페이스 마린-설정

세컨드 파운딩 챕터 - 블랙 템플러

지게쿠스 2015. 10. 19. 03:49

 

 

블랙 템플러

황제의 이름 아래 싸우는 광신적인 성전사들인 블랙 템플러들은 볼터 탄환과 검날의 세례 아래 적들을 처단합니다. 임페리얼 피스트의 세컨드 파운딩 후계 챕터에 속하는, 블랙 템플러 챕터는 언제나 황제와 돈의 명예와 긍지를 지니며 전투에 임하는 자들입니다.

 

이들에게는 여러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먼저 첫 번째로, 이들은 챕터 마스터를 의미하는 하이 마셜에 처음 임명된 퍼스트 하이 마셜, 지기스문드가 코덱스 아스타르테스를 신임하지 않았고, 그것이 프라이마크의 가르침들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현재까지도 길리먼의 코덱스를 따르지 않고 있습니다.

이 특징은 만년이 흐른 현재에 이르러서는 더욱 굳건해졌지요.

 

또한 블랙 템플러들은 은하계 전역을 언제나 이동합니다.

각 마셜들이 이끄는 블랙 템플러 성전 함대들은 개별적인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각자 다르게 움직이고 있지요.

또한 이들에게는 유전적 퇴화가 원인인지, 아니면 유전적 손실의 영향인지는 알 수 없으나 현재까지도 라이브러리안들이 없습니다.

 

블랙 템플러는 신병 모집 방식조차도 다른 챕터들과 특이한데, 이들 챕터 내에서 새로이 모집된 네오파이트라 불리우는 신병들은 단 한명의 스승 배틀 브라더만을 두게 되며,

그의 분대 하에 배속되어 멘터의 곁에서 모든 수행이 끝날때까지 함께 싸우고 움직입니다.

 

그러나 가장 특이한 특징은 블랙 템플러가 지닌 사상입니다.

다른 거의 대부분의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과는 달리, 이들 블랙 템플러들은 황제를 신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이 특징은 다른 다수의 챕터들의 눈에는 별나고 맞지 않는 것으로 보이고 있으나,

대신 이러한 특징 덕에 이끌레시아키와 블랙 템플러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또한 전장에서 항상 광신적으로 전투에 임하고 있습니다.

 

마녀 혐오증

외부인들은 블랙 템플러 챕터 내에 라이브러리안들이 없고, 카오스 소서러들을 죽일때 보이는 그들의 분노 때문에

이들이 모든 싸이커들에게 자비없고 무자비한 자들이라고 쉽사리 오판합니다.

그러나 이는 진실에서 동떨어진 것입니다.

실제 블랙 템플러들은 아스트로패스들을 존중하며, 그들을 황제와 교신하는 신성한 수행자들로 여기고 있습니다.

네비게이터들 또한 그들이 지닌 싸이킥 축복이 아스트로노미컨의 신성한 빛을 볼 수 있는 재능을 선사하였으며, 이를 통해 황제의 적들에게 정의로운 응징을 가할 수 있게 블랙 템플러들을 워프 속에서 인도해준다고 생각하기에 마찬가지로 존중하고 있습니다.

 

대신, 블랙 템플러들은 흉악한 외계인 마녀들과 로그 사이커들에게는 혐오증에 가까운 태도를 보입니다.

특히 힘을 위해 신성모독적인 어둠의 신들을 향한 믿음에 투신한 자들을 극혐하지요.

블랙 템플러들은 이러한 마녀들이 필멸 우주로 넘어올 수 있는 사악한 악마들과 내통하여, 황제의 광영 아래 있는 행성들을 저주의 길로 인도하기에 충분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블랙 템플러들은 믿음의 신성 아래 자신들의 영혼들을 단련시켜, 무지 대신 지혜로써 이단 싸이커들을 상대해야 된다고 생각하며 수련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생각하기에 하나의 마녀를 척살하는 것은 끔찍한 악마들의 침략 아래서 한 섹터를 구원하는 좋은 길이라 생각하고 있지요.

 

ps. 출처는 현 스마 코덱스.

읽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