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종족/엘다

엘다 타이탄 - 레버넌트 타이탄

지게쿠스 2016. 2. 3. 19:39

 

 

 

레버넌트 타이탄

가장 작은 형태의 엘다 타이탄은 레버넌트입니다.

엘다 외계인들의 타이탄이 지닌 우아함과 미적 개념에 비교하자면 제국의 타이탄 군단들을 구성하는 전쟁용 타이탄들은 단순히 기능적인 기계에 불과하죠.

레버넌트를 비롯한 모든 엘다 타이탄들은 모두 길쭉하고 늘씬하며 다른 타이탄들에 비교하자면 움직임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또한 전장에서는 매우 빠르고 부드럽게 움직이지요.

이들은 전투시의 민첩하고 빠른 기동력에 더불어 진보된 점프 젯들과 중력 모터들을 지니고 일어 도약을 통해

험지조차도 간단히 뛰어넘고 적에게는 매우 빠르게 다가서며

동시에 필요하다면 어느때보다도 빨리 철수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레버넌트의 주 무기는 무시무시한 펄사입니다.

이 고도로 진보된 속사형 레이져 화기는 오직 엘다만이 능숙히 다룰 수 있지요.

또한 펄사만큼이나 빈번히 쓰이는 레버넌트의 무기로는 소닉 랜스가 있습니다.

이 단거리 음파류 화기는 좀 더 소형의 비브리오 대포와 같은 기술을 공유하며,

그 강력한 파괴 음파는 적 기갑을 뒤흔들고,

적 보병들을 완전히 터트려버립니다.

 

레버넌트의 부무장은 견갑 부분에 탑재된 미사일 런쳐인데, 플라즈마로 이루어진 탄두들이 탑재되어 있어

단거리에서 적 보병 방어진을 일소하는데 사용합니다.

 

각각의 레버넌트는 홀로 쉴드들이라 불리는 일종의 차단막들에 의해 방어받습니다.

타이탄의 등 지느러미 부분에서 방출되는

이 시각 왜곡 장막은 스캐너들과 관측기들, 목표 지정기조차도 통하지 않게 해주며

제국 측의 리버나 워로드 타이탄들이 지닌 전면 장갑과 같은 두껍고 단단한 장갑이 아닌 엘다 타이탄들로써는

이 쉴드가 적의 화력을 막을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방어 수단입니다.

각각의 엘다 타이탄들은 이른바 조술사라 알려진 단 한 명의 인원만을 필요로 하며,

이들은 자신의 의식을 타이탄의 레이스본 코어에 깃든 영혼들에 연결하여

타이탄과 하나가 되어 그들을 조종합니다.

 

다방면에서 활용 가능한 레버넌트 타이탄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전장에서 활용됩니다.

팬텀 타이탄들 사이에서 전방 정찰 타이탄의 역할을 수행할 수도 있습니다.

혹은 빠른 점프 젯들을 활용하여 엘다 전차들을 활용한 기습 작전에도 지원 병력으로 사용될 수도 있으며,

방어적인 가디언 분대들을 지원하기 위해 화력을 제공해줄 수도 있습니다.

 

베탈리스 III 전투 당시 마이에미라와 알라이톡 크레프트월드의 레버넌트 타이탄들은 그야말로 다방면에 활용되었습니다.

이들은 엘다측의 공격을 강력한 펄사 사격으로 지원해주었으며,

때로는 우아하게 도약하여 적 전선 전방으로 훌쩍 날아가거나 혹은 아예 후방 팬텀 타이탄들의 장거리 화력 지원을 받으면서

직접 공습을 이끌기도 했죠.

 

이들의 대표적인 전술로는 두 쌍의 타이탄들끼리 합을 맞추어 전투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피의 맹약을 통해 일종의 텔레파시 링크로 연결되어 서로를 보조하며 싸우는 것이지요.

이렇게 서로 협동하는 엘다 타이탄들은 한 팀으로써 이름을 얻기도 합니다.

제국 타이탄 군단들에게는 쓸데없이 길고 복잡한 이름이기는 하지만,

대표적인 예로 '전쟁의 강철 심장', 화염에서 태어난 수리들', '고대의 죄악에서 피어난 복수',

'영원의 성문을 수호하는 수호자들', '사자의 보호자들' 등이 있습니다.

 

ps. 출처는 임아 11 부분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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