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종족/엘다

엘다 타이탄 - 팬텀 타이탄

지게쿠스 2016. 2. 5. 20:23

 

 

 

팬텀 타이탄-

팬텀 타이탄은 현재까지 목격된 엘다 타이탄들 중에서는 가장 거대합니다.

크고, 그러면서도 호리호리하며 우아하기 그지없는 이 타이탄은 크기와 어울리지 않게

매우 민첩하고 빠르기에

제국의 거대하고 육중한 타이탄들과는 아예 다릅니다.

이 무시무시한 타이탄들 각각은 그야말로 엘다 전쟁 공학의 정점이며,

안에는 타이탄 구조물 안에 내장된 영령들이 아무런 제한 없이 운용되게 해주는 강력한 싸이킥 레이스본 핵 하나가 내장되어 있어,

타이탄과 조술사가 완전히 융합되어 작동하도록 만들어줍니다.

 

팬텀 타이탄의 조술사는 조종 기술에 있어 모든 것을 숙달한 자입니다.

그는 타이탄 머리 부분의 조종석에서 타이탄의 모든 것을 수족처럼 부리며,

거대한 25M의 타이탄 안에서 전장을 내려다봅니다.

깊은 동면 상태 속에서 그의 영혼은 레이스본 구조물과 융합되어 하나의 완벽한 지성을 만들어내며,

이를 통해 타이탄이 조종되고

생각할 수 있게 해줌과 동시에 마치 어스펙트 워리어와 같은 반응 속도와 민첩함을 지닐 수 있게끔 해줍니다.

또한 레버넌트와 마찬가지로, 팬토럼의 거대한 후면 척추들은 전신을 감싸는 홀로 필드를 방출합니다.

 

팬토럼은 엘다가 사용하는 가장 거대하고 치명적인 화기들을 사용합니다.

타이탄 군단의 프린캡스들과 모데라티들에게 특히 악명이 자자한 무기인 거대 펄사류 화기들이 대표적이지요.

강력한 힘을 지닌 이 레이져 광선형 무기들은

제국이 사용하는 가장 단단한 금속으로 만든 두꺼운 장갑조차도 손쉽게 뚫어버리며,

초장거리에다가 연사속도 또한 빠르며

사실상 팬텀 타이탄을 대표하는 동의어처럼 되어 악명을 떨치고 있지요.

어뎁투스 메카니쿠스 측이 자신들의 타이탄들이라 부르는 기계들에 비교하면

그야말로 모든 면에서 우월한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주무기 외에도, 팬텀 타이탄은 어깨 부분레 부무기들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부무기들로는 스타캐논 한 정 혹은 대인 및 대공 방어용 다중 플라즈마 핵탄두 미사일 발사기들이 사용되지요.

 

팬텀 타이탄 같은 수준의 크기와 파괴력을 지닌 화기는 약탈 혹은 기습 침투가 대부분인 엘다의 작전에는 잘 동원되지 않습니다.

이 파괴적인 화기는 크래프트월드가 격렬한 전투에 휩싸이거나, 혹은 빠른 힛앤런 전술이 통하지 않으며 엘다 자신들이 적에게 가장 끔찍한 파괴를 가하길 희망할 때와 같은 상황에서만 동원되지요.

오직 그런 때가 되야만 웹웨이 게이트가 거대하게 열리고 팬텀 타이탄들이 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시어 카운슬들이 이 전쟁의 신 기계들을 사용하는 것을 고려한다는 것은 그만큼 절박한 상황이라는 의미가 됩니다.

 

팬텀 타이탄들 중에서도 드물게 목격되는게 바로 워락 타이탄입니다.

이들에게는 엘다 시어들과 워락들의 혼령이 내부의 레이스본 코어에 이식되어 있죠.

이 사자의 혼령들은 무력하지 않고 여전히 싸이킥 힘을 사용할 수 있으며,

덕분에 팬텀 타이탄의 우아함과 화력과 함께 엘다 종족의 지도층들이 사용했던 강력한 기술들을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싸이킥 공학 기술의 절정체라 할 수 있죠.

 

출처 : 임페리얼 아머 11 - 둠 오브 마이에마라

 

ps. 25M..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