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상투스 리치 - 늑대의 시간

레드 와! : 상투스 리치 vo.2 : 모그락의 난도질장이들

지게쿠스 2016. 3. 13. 20:33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4SRED

모그락의 강력한 난도질장이들

신성한 산맥에서의 대재앙 당시 탱크보스 배드프라그가 자랑하던 전차들은 그와 함께 대부분 불덩어리로 사라져 버렸으나,

다수가 살아남았습니다.

남은 전차들은 모그락과 그의 멬들이 꿀꺽하여 더욱 강하게 개조하였지요.

이 전차들 중 가장 뛰어난 것들은 이른바 모그락의 강력항 난도질장이라는 오크식 전차 사단으로 따로 편성되었으며

알라릭 프라임의 방어자들을 공격하는데에 적극 사용되었습니다.

 

다 렁버스터

이 거대한 대포 차량은 코만다 크라쉬다카, 거대한 대포들에 미친놈마냥 집착증을 보이는 오크만을 위해 따로 개조되었습니다.

다 렁버스터는 제국 측 전차들을 손쉽게 우그러트릴 수 있는 강력한 중화기들로 무장하고 있으며,

크라쉬다카의 멬 친구 렌치클라의 손에 의해 끊임없이 수리되고 있습니다.

전투시에, 코만다 크라쉬다카는 다른 나머지 동료 전차들은 앞으로 내보내고

대신 그는 시간을 벌다가 그의 부하들이 괜찮아 보이는 목표물을 둘러쌀 때까지 기다립니다.

다 렁버스터가 무시무시한 폭발음과 함께 대포를 사격할 때면,

쏟아지는 탄환들과 로켓들은 적의 한 가운데를 강타하여 완전히 가루로 분쇄해 버립니다.

 

다 킬그라인다

전차 무리들 중에서도 항상 앞서 나가는,

블러드 액스 소속의 배틀웨건 '다 킬그라인다'는 항상 모그락의 강력한 난도질장이들의 선봉을 담당합니다.

전면부의 스파이크 달린 로드롤러와 옆면에 부착된 두꺼운 장갑 덕에 다 킬그라인다는 적 바리케이트들을 무너트리고 적 보병들을 붉은 피떡으로 갈아버리는데 뛰어나죠.

이 전차의 조종사, 크런챠라 알려져 있는 오크 또한 적 보병들을 쫓는데에 특히 집중하며

탱크의 거대한 몸뚱아리로 적 보병을 깔아뭉게며 쥐포로 만들 때마다 터져나오는 비명소리를 들으며 껄껄 웃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크런챠의 이러한 성격 덕에 다 킬그라인다는 적 사격에 더 노출되기 쉽고,

실제로도 다른 동료 전차들에 비하면 더 박살나고 총알 구멍이 가득 뚫려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크런챠는 언제나 살아 돌아왔으며,

멬들 또한 다 킬그라인다를 다시 붙잡고 수리하여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가동시켜 내보냅니다.

(설령 수리가 다 안되었어도 내보내지 않으면 그가 폭발하기 때문이죠.)

 

다 스컬스매샤

장갑과 총들이 쌓아올려져 만들어진 거대한 덩어리인 '다 스컬스매샤'는 주인인 배드 문 놉 '이빨많아 무그랏' 자체를 상징합니다.

매 전투 전마다 불쌍한 그롯 정비원들의 손에 의해 화려하게 칠해지는(그리고 때로는 전투 도중에라도 보스의 기분이 더러우면 강제로 쫓겨나 전투 중에 칠해지는), 다 스컬스매샤는 보통 매우 환한 색을 유지하기에 수 마일 밖에서조차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러한 이유에는 매우 중요하고도 간단한 이유가 있는데, 무그랏이 그런 색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오만하고 천박스런 다 스컬스매샤의 보스는 자신의 탈것에 대한 자부심이 너무 큰 나머지 오크 탑승객들조차 까다롭게 뽑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심지어 전장 한복판에서조차 그는 그의 클랜 소속 보이가 아니면 절대 태우지 않기로 유명하며, 같은 놉들과 플래시 깃츠들에게도 무조껀 강요합니다.

그러나 그가 생각하기에 자신의 전차에 탈 수 있는 가장 합당한 자격을 지닌 오크는 고크와 모크조차도 찍기 힘들 정도로 밝은 것들로 가득한 오크이며,

무그랏은 자신의 대답에 토를 다는 놈들에게 다 스컬스매샤의 대포들을 돌려 날려버리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크 전차 문장의 의미

다카 : 공격, 시끄러운 무기, 총질, 싸움질

블리츠 : 침공, 파괴

와! : 워밴드, 부족, 알아서 조심해라!

그림 : 무자비함, 힘, 면상,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