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종족/네크론

네크론 - 계몽자 스제라스

지게쿠스 2016. 8. 1. 16:13



계몽자 스제라스

생체 변환을 주도한 자

Source : Necron 7th codex


네크론티르인들에게 생체 변환의 지식을 전달해준 것은 씨'탄들이지만, 그것을 실제로 만든 것은 스제라스입니다.

그러나 네크론으로 거듭난 후로도 그는 이 변환조차도 그저 자신이 진정한 신적 존재로 거듭나는 궁극의 진화 과정에서 아주 첫 번째 단계로만 여기고 있었고,

자신이 신적 존재로 거듭나기 위해선 생명 그 자체의 본질적 기원부터 완벽히 이해해야 한다고 결론내렸습니다.

문제는 여기에서부터 시작되었죠.


아직도 해결 못한 이 문제를 위해,

그는 은하계에 아직 존재하는 온갖가지 형태의 지성 혹응 비지성 생명체들을 잡아 가두고 해부하는데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 배려 따윈 없으므로 당하는 입장에선 죽을 맛이지요.


그의 이 역겹고 무자비한 만행에 가까운 연구는 분명 불쾌하지만 대신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유용한 결과물로 나타났으며, 

그 본인 또한 이 연구에 따라 다족 사지 등 여러가지 형태로 스스로를 최적으로 개조한 상태입니다.

또한 수많은 오버로드들이 자신의 부하들을 강화하고, 신체 내구도와 수많은 여러가지 전투 능력의 진보를 위해 그의 연구 결과를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지요.

이 대가로 그가 받아가는 것은 연구에 사용할, 오버로드들의 군세가 수확해낸 살아있는 포로들입니다.


스제라스는 연구에 있어 표본의 양만큼이나 질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로 그는 수시로 현장으로 나가서, 벌래같이 나있는 수많은 다리들로 분주히 전장을 돌아다니면서 그를 방해하는 방해자들을 죽이는 한편, 운 없이 선택될 표본들을 쉴새없이 물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