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rce : Codex_Supplement_Traitor Legions
월드 이터
월드 이터 군단은 12번째 군단으로써 스페이스 마린의 퍼스트 파운딩 군단으로 시작하였으며,
현재도 자신들이 첫번째로 탄생한 이들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후 인류의 거짓 황제가 향한 파운딩들로 탄생한 이들은 진실된 길에서 벗어나 저속하고 나약해졌다고 생각하고 있지요.
월드 이터 군단은, 심지어 호루스 헤러시 이전부터 유혈과 폭력에 집착하는 전투방식과 난폭한 훈련 방식 및 의식들과 적을 대하는 방식들로 주목받아왔는데,
전투력 향상을 위해 심지어 신병들에게도 대상자를 전투에 미친 광인들로 바꾸어버리는 외과적 시술을 사용한 바 있어
이런 여러가지 이유로 황제 본인에게 책망을 받기까지 하였습니다.
말할 필요도 없이, 월드 이터는 위대한 성전 당시 가장 악명 높았던 공포의 보병들로 유명했으니,
가장 거대한 규모의 전쟁들에선 항상 가장 선두에서 활약했습니다.
고로 호루스가 월드 이터의 유혈낭자한 전투 방식들과 의식들을 카오스 숭배로 돌리는데에는 그리 큰 수고를 기울일 필요도 없었지요.
호루스가 내미는 타락의 손길 아래,
월드 이터 군단의 프라이마크, 앙그론은 순식간에 피의 신 코른의 숭배자로 타락하니,
앙그론은 코른 신 휘하 그 용맹함과 전투력이 가장 뛰어난 투사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프라이마크는 코른의 가장 뛰어난 투사들 중 하나로써 이후부터는 악마의 반열 및 궁극의 힘을 향한 여정을 걸어나가기 시작했지요.
헤러시 기간 동안 월드 이터는 한때 황제에게 충성을 바치던 군단의 이름에서,
순식간에 학살과 테러의 대명사로 거듭났으니
이들은 모든 배반자 군단들의 공습들에서 선두에 나섰으며,
실제 역사상 기록으로도 황궁의 성벽들을 가장 먼저 돌파한 이들이 선즈 오브 호루스도 아닌,
바로 이들 월드 이터들이라 기록되어 있습니다.
월드 이터는 가장 마지못해 테라에서 철수한 군단이였는데,
이후로는 다른 군단들과 마찬가지로 아이 오브 테러로 철수하며
자신들 앞에 놓인 모든 것들을 학살하고 다녔습니다.
철수하는 와중에도 월드 이터는 자신들의 유혈낭자한 전통들을 전수하고 행하니,
이를 통해 코른과 그의 악마들에 더 가까이 하고자 하였습니다.
덕분에 아이 오브 테러에 도착한 시점이 되자,
다수의 월드 이터 장교들은 악마에 빙의되어 있었지요.
허나 그 군단원들은, 이조차도 그저 코른 신이 주시는 총애의 증거라 여길 뿐이였으니
그의 이름 아래 적들을 죽이며 변질된 신경 시스템으로 불경한 환희를 얻는데 집착하게 되었습니다.
이들 월드 이터는 이전의 균형적이고, 전술적인 기만과 거짓들을 모두 벗어 던져버렸으니,
이후 전원이 피스톨들과 기타 근접 무기들로만 무장하였으며
그중에서도 체인엑스들과 체인소드들이 이들이 선호하는 학살극의 도구로 거듭나게 죄었습니다.
이들은 적들에게 가장 먼저 도착하고,
가장 먼저 피의 신을 위해 희생자들을 죽이는 영광에 매우 목메달게 되었습니다.
++커맨더, 저들이 자비를 비는ㅡ
++자비! 아 코른 신이시여, 진정 당신께서 우리를 피와 해골들이 가득한 곳에 이끄셨습니다!
그들에게 자비를 주자!
죽음의 자비를!!++
++확인...피! 피! 우리들의 군주께 피를!!!++
++코른에게 선택받은 이여, 우릴 마지막 공격으로 이끄시오!++
++피의 신께 피를! 화력을 쏟아부어라!
앞으로 그리고 놈들 중심으로!
헤비 볼터 250m 조준!
쓰레기들을 청소...++
통신 감청 종료. 이후 포트레인 방어자들은 무기고를 약탈당한 것으로 추측됨.
-오르도 말레우스 비밀 보고서 : 포트레인 약탈 8106960.M41
더욱 더 많은 수의 군단 내 장교들이 코른의 챔피언들로 거듭나거나 혹은 악마들에게로 빙의되자,
그나마 남아있던 규율들도 모조리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 규율의 흔적조차도 완전히 무너졌으니
그 도화선은 스칼라스락스 전쟁이였지요.
이른바 칸 더 비트레이어라 알려진,
가장 뛰어나고 또한 가장 상또라이인 코른의 버져커 챔피언이 미쳐 날뛰며
다른 형제들에게도 피와 폭력의 갈증을 일깨우니,
전 군단이 한 행성에서 수일 밤낮을 가리지 않고 서로 죽고 죽이는 내전을 벌였습니다.
전 행성을 뒤덮은 독한 매연이 걷힐 때 쯤엔,
군단은 수십의 진짜 혼모노 미친 버져커들의 워밴드들로 분열되어 있었으니,
이들은 이후 더 유혈낭자한 전투와 피를 찾아 아이 오브 테러의 심연으로 향했습니다.
그리하여 오늘날에는, 이 워밴드들 중 일부는 꽤나 강대하게 수백 이상으로 불어났으며,
또 일부는 겨우 한 명의 챔피언이 지휘하는 소규모 버져커 그룹으로 거듭나며 각자 다른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진홍과 검정, 황동이 칠해진 아머를 착용한,
이 코른의 선택받은 전사들은 어느 전투이든 항상 선두에 나서서 가장 마지막에 철수하는데,
이들은 죽음과 고통에 대해 강렬한 즐거움을 느끼는데,
심지어 바칠 제물이 없으면 자신의 체인소드로 자기 자신조차도 잘라버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에, 월드 이터 워밴드들은 정복할 군세들을 모으는 카오스 로드들이라면 누구든지 기꺼히 합류해 주는데,
대가로 코른 신을 위해 피를 뿌리는 것과 해골들만을 원하니 카오스 로드들 입장에서도 매우 수지남는 장사에 가깝지요.
물론, 아무리 동맹이라지만 상 또라이들이니 카오스 로드들 본인들도 제 목 간수는 잘해야 되지만요.
데몬 프라이마크 앙그론의 '화염의 지배'
38th 천년기 중반 즈음에, 데몬 프라이마크 앙그론이 5만 코른 버져커 군대를 이끌며 아이 오브 테러에서부터 파괴의 정복을 시작하였으니,
이후 200년간 앙그론의 파괴 아래 이 월드 이터 학살자들은 아이 오브 테러 근방 수십 성계들을 불태우고 수백억 거주민들을 학살하였습니다.
앙그론과 피의 신께 선택받은 쵸즌 뱅가드들 뒤로,
다른 수많은 워밴드들이 뒤따르니,
그들은 앙그론의 쵸즌 군세들에게 파괴되지 않은 모든 것들을 약탈했지요.
이 공포의 대학살 시대 이후로도,
전쟁의 화염과 수많은 반역이 이어지는 250년간 근방 70개 섹터들에서 들끓으니,
수많은 제국민들이 또 목숨을 잃어야 했습니다.
당시 다수의 제국 군 사령관들이 황제의 굴레를 벗어던지고 자신들이 섬기던 지휘관들과 통치자들을 배반하니,
결국엔 4개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과 2개 타이탄 군단들 및 30여개 임페리얼 가드 연대들이 혼란에 빠진 행성들을 정화하기 위해 투입되었고,
결국 이들이 투입되고 나서야 근 7년간의 성전 끝에 90퍼센트의 섹터들이 다시 온전히 제국의 법 아래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이후, 앙그론의 파괴 아래 시작된 이 피와 파괴의 시대는 이른바 '화염의 지배' 시대라 불리게 되었지요.
코른의 데몬 엔진
비록 코른 신께선 마법 같이 진짜 전사들에게는 안 어울리는 개짓들을 매우 증오하시나,
그렇다고 해골들을 모으는 일에 그저 검들과 도끼들에만 의존하지는 않습니다.
기술, 심지어는 마법적인 무기들조차도
더 많은 피와 사자들을 모으기 위해서라면 과감히 사용되어도 무방하지요.
실제 코른 신의 무기들 중 가장 거대하고 강력한 것들은 어느 정도 마법적이고 기술적인 요소가 들어가 있습니다.
코른의 데몬 엔진들은 그 크기가 매우 다양하고 외형도 갖가지 형태이나,
모두 하나같이 거대하며 온갖 무기들로 무장되어 있습니다.
검은 강철과 코른의 황동 해골 룬들로 장식된,
이 데몬 엔진들은 치명적이고, 거대한 외계 괴물들과 유사한데
적들을 향해 거친 궤도 바퀴들 혹은 못 가득한 바퀴들을 앞세우는 이들의 돌진은 막기 매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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