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종족/엘다

엘다 - 숨겨진 길을 걷는 이, 일릭 나이트스피어

지게쿠스 2017. 7. 27.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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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wh40k 6th codex eldar 


일릭 나이트스피어

숨겨진 길을 걷는 이


알라이톡의 일릭 나이트스피어는 수천여년간 방랑자의 길을 걸은 자인데,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의 타래들 위를 활보하며 은하계 전역에 숨겨진 비밀의 웹웨이 통로들을 찾아다니고 있지요.

다른 레인져 무리들은 각기 수많은 칭호들로 그를 부르니,

누군가는 그를 별들의 파수꾼이라 부르고, 누군가는 길을 빚는 이라 부르며

혹은 알라이톡의 방패라고도 부르기도 합니다.

물론 일릭에게, 이름은 무엇으로든 불려도 그만이지만요.


나이트스피어의 웹웨이 지리에 대한 지식은 엄청난데,

엘다들 말로 따르자면 그는 원한다면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고 아무 행성들이나 방문할 수 있으니,

마치 인간이 숨을 내쉬듯 포탈들을 건너 행성에 도착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물론 소문이야 과장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일릭이 할리퀸들을 제외한다면야 산 자들 중에서 웹웨이의 숨겨진 길들에 능통하다는 건 확실한 사실입니다.

실제로도, 일부는 그가 과할 정도로 많이 알고 있다고들 하지요.


수백년에 걸쳐, 일릭이 지닌 엄청난 지식은 알라이톡은 물론이고 그 형제 크래프트월드들에게까지 큰 기여를 해준 바 있습니다.

일찍이, 그는 수많은 엘다 전쟁군들을 안내해준 바 있으니,

웹웨이의 바람 부는 통로들을 따라 그들을 저 멀리 외딴 행생의 전투로 안내해 줌으로써,

엘다의 적들이 전혀 예측 못한 순간에 순식간에 승세를 역전시키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전쟁들에서 엘다군들에게 있어 그의 가치는,

단순히 전장에 도착했을 때 모두 끝나는 것이 아니였으니

일릭은 롱라이플 기술에도 정통하여 가히 은하계에 비할 자가 없었으므로

오크 워로드들, 네크론 대군주들과 임페리얼 가드 사령관들 및 카오스 챔피언들까지 

실로 많은 엘다의 적들이 그의 기민한 시선 아래 목숨을 잃었습니다.


일릭은 너무나도 오래 방랑자의 길을 걸었기에,

이제는 그 길을 청산할 수 있을지조차 의문인 상태입니다.

그는 은하계를 방랑하며 어떤 특수한 자신만의 목표를 위해 살아가고 있으니,

그의 추종자들은 그가 행하고자 하는 바는 바로 '라나 단트라'의 멸종을 막는 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 그가 지나간 자리엔 마치 발자국마냥 전설들이 남겨지니,

어느 때에는 부흥 중인 네크론들과 싸운다고도 하고,

다른 때에는 잃어버린 시어스톤들을 찾아다니고 있다고도 하며,

혹은 아예 필멸 차원을 벗어날 방법을 찾고 있다는 소문이 들려오기도 합니다.


비록 일릭은 홀로 전투를 치루는 편을 더 선호하지만,

그럼에도 그를 따르는 방랑자 추종자들이, 특히 알라이톡 추방자들을 중심으로 많이 생겨져 있습니다.

전장에 그가 모습을 드러내면, 최고의 저격수들이건 뛰어난 추격자들이건,

모든 레인져 탐험가들이 나이트스피어를 따르니,

아스펙트 워리어가 피닉스 로드에게 가르침을 받듯,

마찬가지로 모든 레인져들 중에서 가장 뛰어난 이를 통해 가르침을 받기를 기원합니다.


보이드브링어

일릭의 롱라이플은 고대 엘다 전사 대장장이인 울다노레스의 정수가 담겨져 있다고 합니다.

그의 정수가 담겨진 덕에 싸이킥 수용 능력이 부여되었으니,

이를 통해 보이드브링어는 적 내부에 워프의 구멍을 내버릴 수 있는데,

심지어는 그들을 완전히 우주로 전송시켜버릴 수도 있습니다.



ps. 어차피 네이버가 본진인데,

다음블로그 막힐까봐 방지용으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