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종족/엘다

스타카크 레이스나이트

지게쿠스 2016. 9. 8. 16:03


(사실 좀 생김새는 다르게 생겼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쌍수든 레이스나이트..)


Source : Imperial Armour Volume 11: The Doom of Mymeara SE


스카타크 레이스나이트

스카타크 레이스나이트는 거의 불통불침에 가까운 레이스본 소재로 만들어진 거대한 구조물로써, 온갖 종류의 단거리 화기들로 무장하여 엘다 종족의 분노를 가장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무시무시한 화신격 존재입니다.

레이스나이트들 중에서도 꽤 희귀한 형태인 이 레이스본 전사 구조체는 원형의 레이스나이트 구조체와 사실상 같은 몸체를 공유하나,

이들은 엘다의 영적인 웹웨이 세계를 배회하며 감히 불법 침입으로써 엘다 웹웨이 차원의 순수성을 오염시키려 하는 적들을 처단하기 위해 만들어졌는데

이를 위해, 이들의 몸체 내에는 복잡한 웹웨이 단발 생성기들이 내장되어 있어,

이 불가사의한 기술의 장비를 통해 현실의 장막을 가름으로써 크레프트월드의 어두운 복도에서 현실 우주의 전투가 한창 치열하게 벌어지는 전장까지 단 눈 한번 깜빡일 사이에 건널 수 있게 해줍니다.

이들은 고대 웹웨이 항로들의 수호자로써 감히 웹웨이 차원들을 더럽히는 자 그 누구도 이들의 시선에서 안전할 수 없는데,

그 어떤 철문도 이들을 막을 수 없고

그 어떤 은신처도 이들의 분노로부터 안전하지 못합니다.


보통의 레이스나이트들과는 달리, 스카타크 레이스나이트는 특수한 무장을 사용하는데

대체로 두 쌍의 퓨전 렌스나 혹은 데스슈라우드 캐논을 장비하며

이 두 종류의 외계인 무기는 모두 비교적 단거리에서 매우 파괴적인 효과를 발생시키는 무기입니다.

먼저 퓨전 렌스는 엘다 파이어 드래곤들의 퓨전류 화기가 진화된 형태로써,

스카타크 레이스나이트의 내부 반응로에서 강력한 힘을 만들어내어 초고열 입자와 여기서 나오는 부산적인 초고입자 방사선을 쏟아내어 단 한 발로도 적의 가장 강력한 전쟁 기계들을 손쉽게 불태워버립니다.

데스슈라유드 캐논의 경우엔 나이트스피너 반중력 전차들이 사용하는 그 무기와 동일한데,

거의 보이지 않는 수많은 단분자 와이어선들으로 이루어진 고밀도 장막을 사출하여 폭발시 적들을 사정없이 찢어버리는 무시무시한 화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캐논을 정교히 사용함으로써 스카타크 레이스나이트들은 단분자 와이어선들로 이루어진 보이지 않는 면도날 안개를 전장에 깔아놓을 수도,

혹은 비교적 장거리에 이 보이지 않는 면도날의 구름을 펼쳐놓을 수도 있고

아니면 아예 주변 일대가 어둡게 변할 정도로 짙고 정교한 단분자 와이어선 그물망을 형성하여 방출할 수도 있습니다.


레니스나이트 친척과 마찬가지로, 스카타크 레이스나이트들 또한 저세상으로 형제를 떠나보낸 쌍둥이 엘다 조종수에 의해 조종되는데,

다만 레이스나이트의 경우 전장의 열기 속에서 형제자매 간의 유대를 계속 유지하려는 엘다 조종수들에 의해 사용되는 반면,

스카타크 레이스나이트의 조종수들은 좀 더 으스스한 자들입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형제자매의 죽음과 형제자매들이 견뎌야하는 영원한 반생의 경계에 강박 관념이 생겨버린 자들인데,

영원토록 웹웨이 차원을 방랑하길 택하기를,

주로 다른 저급 레이스 구조체들과 함께 무리를 만들어 동행하는데,

자신들의 전쟁 기계에 내장된 인피니티 서킷을 사용하여 사자들과 소통하며 웹웨이 차원의 무한한 통로들을 끝없이, 고독하게 이리저리 거닐며 죽은 자들과 함께하지요.

엘다 크레프트월드들에 떠도는 소문들에 따르면,

이렇게 웹웨이를 떠도는 이 영원의 방랑자들은 사자들과 함께하는 침묵의 순찰 속에서 점차 기이한 광기에 물들었다 하는데,

웹웨이를 여행하다 보면 이들이 남긴 정교한 배열의 기이한 트로피들을 발견할 수 있다던지

혹은 이미 오래 전 폐쇄된 웹웨이 통로들에서 으스스하고 우울한 노래들이 들려오기도 한다고 합니다.

또한 이들의 기이한 외형의 레이스본 구조체에는 복잡한 패턴의 문양들로 가득 장식되어 있는데,

이는 인니드, 즉 아직 각성되지 않은 엘다의 죽음을 신을 상징하는 것이라 합니다.


본디 이들은 웹웨이 차원의 수호 및 정화의 임무에만 헌신하고 있으나,

크레프트월드들의 전쟁군대들에 합류하여 전장에 나서는 것도 드문 일은 아닙니다.

만약 엘다 동포들이 유사시에 사용하기 위한 웹웨이 포탈들이 전쟁의 위협에 봉착한다던가 하면,

웹웨이 깊은 곳 어디에선가 이들이 기습적으로 나타나 방어를 도울 것인즉,

현실의 장막을 가르고 전장의 적들 한복판에 모습을 드러내어 그들에게 죽음과 혼란을 뿌릴 것입니다.


전장에 출현했다 기록된 일부 스카타크 레이스나이트들의 경우 오래 전 멸망한 크레프트월드들의 문양이나 혹은 제국엔 아예 알려지지 않은 것들의 문양을 지니고 있기도 하며,

또한 일부는 현 암울한 41st 천년기 말기에 웹웨이 내에서 어떤 재앙이 닥쳐왔기 때문에 이 치명적인 전투 기계들이 전장에 나서기 시작한 것은 아닌가 걱정하고 있습니다.



ps. 모습이 일반 레이스나이트에 비하면 좀 다른데

Stakach Wraithknight 검색해보시면 나옴.

하지만 뭐 별 차이가 없고 이미지가 없어서 그냥 가장 흡사한 걸로 갑니다 ㅎ

'외계인 종족 > 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엘다 - 숨겨진 길을 걷는 이, 일릭 나이트스피어  (0) 2017.07.27
하울링 밴쉬  (0) 2017.03.26
하울링 밴쉬의 마스크  (0) 2016.05.06
엘다 레이스나이트   (0) 2016.05.05
엘다 타이탄 - 팬텀 타이탄  (0) 2016.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