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종족/다크 엘다

다크엘다 그로테스크(다크엘다 최신 코덱스 발해석)

지게쿠스 2011. 9. 2. 13:25

(이번 해석은 다크엘다 그로테스크입니다..)

(등쪽에 수줍게 튀어나온 손이 귀엽네요)

(일러가 좀더 멋있네요)

그로테스크
거대하고 기괴한, 그로테스크는 헤몬쿨리가 극단적으로 폭력적인 힘이 필요할 때 사용하는 정신나간 존재들입니다.
그 누구도 그로테스크가 되기를 자발적으로 원하지는 않습니다.
그로테스크는 보통 다크 엘다를 통해 창조되며, 이 비참하고 역겨운 괴물은 헤몬쿨리에게 모욕감을 준 존재들에게 내리는 가장 악랄한 형벌로써 탄생되었습니다.

 

끔찍한 그로테스크가 되는 과정에는 여러 고통스럽고 비참한 신체 개조 과정이 들어갑니다.
다크엘다는 자아도취적 성격이 강한 존재들이며, 따라서 잔혹한 헤몬쿨리는 이들의 신체를 뒤틈으로써 잔인한 즐거움을 얻습니다.
이 불운한 희생자는 성장 엘릭서, 대형화 스테로이드, 근육 자극제를 끝임없이 투여받으며, 결국 역겨운 비율의 부풀어 오른 신체를 얻게 됩니다.
오세오비랄(Osseovirals)의 주입으로 인해 그의 뼈는 과잉 증식되며, 결국 근육 살덩이로 뒤덮힌 등에 그들의 뼈가 튀어나옵니다.
그의 두껍고, 근육으로 뒤덮힌 팔뚝에는 무시무시한 칼날과 독-투여 건틀릿이 추가되며, 그의 손은 '그레스핑 클로' 혹은 희생자의 혈액 스프레이를 배출하는 튜브로 되체됩니다.
이떄쯤, 그로테스크는 백질이 절제되는 수술을 받게 되며, 어렴풋이 자신 주변을 인지하는 것이 가능하기에, 자신들에게 닥칠 끔찍한 운명에 대한 공포를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어쨌든 간에, 그로테스크는 무감정한 하인으로 변하며, 이해하고 처형하는 단순한 업무만이 가능해집니다.
희생자의 늘어지고, 공포가 새겨진 얼굴은 묵철의 가면으로 영원히 봉인되며, 이제 그는 헤몬쿨리의 살-저장고에 저장되어져 새롭고, 또한 영원할 복종자로써 오직 자신의 사악한 주인을 위해서만 봉사하기를 원하게 됩니다.

 

전장으로 행군할 떄, 이 고기 덩어리들은 소름끼치는 그들 주인의 뒤에서 비틀거리지만, 일단 도살 명령을 받게 되면, 그들은 잔인한 파괴의 엔진으로 변하게 됩니다.
주사기 걸이가 그들의 척추에 뚫려있는 구멍을 내리눌러 강력한 자극제를 그들 혈액에 흘려보내고, 등줄기의 펌프가 주요 폐 기관과 연결되면, 전보다 3배의 속도로 뛰며 헐떡이기 시작합니다.
그로테스크의 정맥이 점점 폭발하듯 고동치며, 심장에 꼳힌 튜브가 기운을 폭주시킵니다.
가면에 가려진 그로테스크의 고함소리가 천둥처럼 전장에 내려꼳히며, 갈고리, 발톱과 거대 식칼에 닿는 그 어떤것이든 무자비하게 찢어발기기 시작합니다.
그로테스크들은 그들 주인의 명령에 철저히 따르며, 주인의 명이 있기 전까지는 절대 멈추지 않습니다.
만약 이 명령을 듣지 못했다면, 아마 그들의 주인이 잠시 사망하였거나 혹은 전장의 소음이 너무 거대하기 떄문일 것이며, 그로테스크들은 거리에 닿는 모든 것들, 심지어 다른 다크 엘다들까지도 포함해서 끊임없이 도륙합니다.
그로테스크의 대갈통 안에 아주 조금의 인성이 남아있어, 이들이 끔찍한 대학살에서 만족을 느끼는지에 대해 명확히 알 수는 없지만 그런것에 상관없이, 적어도 한가지는 분명합니다.
-그로테스크의 상처입은 근육투성이 육체 안에 깃듯 억압된 공격성은 어마어마하며, 그러므로 이것이 풀려날 떄 주변에 있는 것은 절대 좋지 못한 생각이라는 것입니다.

 

"내 아가들아, 저것들을 모조리 죽여라!, 그러나 천천히 죽이려무나..."
-배게스(Vaeghex)
'13 흉터'의 고대 헤몬쿨루스

 

ps. 닥엘들은 헤몬쿨리에게 잘 보여야 겠네요

잘못보였다가는..쓰뻘될듯

생긴건 시체 조가리 붙인것같이 생겼는데, 그건 아니였네요

읽고 댓글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