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라니드(구판)

하이브 플릿 크라켄 발해석(타이라니드 5th 코덱스) -2-

지게쿠스 2011. 9. 24. 20:10

 

(월페이퍼에 있길레 공식 이미지는 아닌줄 알았더니, 공식 이미지였음 ㅇㅇ)

이카르 IV
제국에 다행스럽게도, 하이브 플릿 크라켄은 무예측적으로 퍼져나가지 않았고, 이카르 IV(Ichar IV), 몇년 전 대규모 진스틸러 감염이 일어났던 하이브 월드로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타이라니드의 침공을 돕기 위해, 수천의 진스틸러들이 언더하이브(underhive..하이브 밑바닥)에서 기습적으로 올라오기 시작했으며, 몇년 전의 감염이 완전히 제거되었다는 공표가 거짓임을 증명했습니다.
방어 경계선이 펼쳐지고, 임페리얼 가드맨들은 '작은구멍 속의 공포(진스틸러)'들에게 살해당했으며, 진스틸러들에게 있어 복잡한 언더하이브는 마치 포장 도로만큼이나 횡단하기 쉬웠습니다.
혼란 와중에, 더 강력한 타이라니드 무리가 행성에 강하했습니다.
-단지 터마건트와 가고일(날개달린 건트) 무리 뿐만이 아니라, 수천 공격대의 뱅가드 워리어들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심지어 끔찍한 카니펙스와 티라노펙스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초거대한 히에로듈(Hierodule)과 히에로판트(Hierophant) 바이오-타이탄들이 심각한 상황의 행성 대지를 걷기 시작했습니다.
타이라니드들은 이카르 IV의 모든것들이 자신들의 손에 놓였다는 것을 감지해냈습니다.

 

상황이 절망적임에도 불구하고, 이카르 IV는 아직 함락되지 않았습니다.
이전 진스틸러 감염을 통해 꺠달은, 제국은 이카르 행성계의 견고한 대응-방어진을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마크라지(Macragge)에서 했던 것처럼, 마누스 칼가(Marneus Calgar)가 그의 울트라마린들을 이끌고 우주 공간에서 타이라니드 함대에 큰 피해를 입혔으며, 또한 밀실공포적인 환경을 지닌 하이브 시티의 타워에서 그들을 물리쳤습니다.
'베테랑 오브 더 퍼스트 타이라닉 워(Veterans of the First Tyrannic War)'가 행성에 강하하였으며,
이카르 IV의 좁은 하이브 안에서의 전투를 통해 타이라니드 무리를 청소했습니다.
베히모스(BehemotH) 하이브 플릿을 이겼던 전략처럼, 칼가는 이카르 IV의 방어자들을 재결집시켜, 타이라니드 무리를 행성에서 완전히 몰아냈습니다.
그러나 승리에는 끔찍한 대가를 치워야 했습니다.
이카르 IV엔 죽음과 파괴만이 남은 납골당 같이 되어버렸으며,
행성의 희생덕에 제국이 더 견뎌낼 수 있었습니다.

 

엘다의 파멸
하이브 플릿 크라켄의 덩쿨손 하나가 제국령 이카르 IV에서 전투에 휩쓸리고 있었을 떄, 다른 하나의 촉수가 이얀덴(Iyanden), 매우 규모가 큰 엘다 크레프트 월드로 접근했습니다.
여기에서, 엘다 무시무시한 건축물 중앙에서, 레이브본 홀(Wraithbone halls)의 내부에서, 타이라니드와 엘다간의 피튀기는 혈전이 벌어졌습니다.

 

비록 이얀덴의 룬-캐스팅 파시어(Farseers)들이 미래에 찾아올 파멸에 대해 예견했지만, 그 징조와 의미가 불확실했습니다.
가장 처음의 타이라니드 침략의 유형적 증거는 이얀덴의 레인져(Ranger)들, 흉악한 외계의 무리들이 수십의 행성들을 흡수하고, 탐식하는 것을 목격한 엘다 정찰병들의 보고였습니다.
더욱 무시무시한 사실은, 레인저의 보고에 따르면 하이브 플릿 크라켄의 거대한 덩쿨손이, 어마어마한 양의 타이라니드 무리들이, 이얀덴을 향해 정면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였습니다.
이얀덴의 엘다들은 끔찍한 규모의 악몽이 자신들의 평화로운 '스페이스-본 월드(크레프트월드)'를 감지해냈다는 것에, 침묵의 공포에 빠졌습니다.

 

타이라니드 함대의 규모는 너무나도 막대하여, 달아나는 것이 불가능했으며, 그 어떠한 바리케이트나 전선 또한 그들을 저지할 수 없었습니다.
파시어 켈몬(Farsser Kelmon), 이얀덴의 정신적 지도자는, 희망의 희미한 빛을 위해서 모두 함께 단결하여 맞서 싸우자고 선언했습니다.
크레프트 월드 전체가 요새화되어지고, 이얀덴의 모든 엘다 주민들이 곧 다가올 전쟁에 대비하였습니다.
또한, 도움의 손길을 모색함과 동시에, 신성한 의식을 통해, 블러디-핸드 갓 케인의 아바타를 소환했습니다.

 

걷는 죽음
이얀덴의 모든 엘다의 결집에도 불구하고, 다가오는 타이라니드의 무리는 너무나도 막대했습니다.
강인한 심장을 지닌, 파시어 켈몬은 고스트 워리어(Ghost Warrier..??)들을 탄생시킬 것을 명령했습니다.
그의 의견은 많은 엘다들에게 받아들여져, 무덤 도굴과 유사하게, 이얀덴 선조들의 스피릿 스톤들이 그들의 휴식터에서 추출되어, 그들의 아직 살아있는 아이들의 전투를 위해, 전쟁-구조물인 레이스본에 박혀졌습니다.
이러한 불쾌한 방식으로 군대를 모았다는 것은 엘다들이 하이브 플릿 크라켄의 끔찍한 위협을 어떻게 받아들였는가에 대한 증거였습니다.
고스트 워리어들 없이는, 타이라니드의 무리가 크레프트 월드를 확실히 압도할 것이며, 단지 이정도 규모로 전쟁을 맞이하는 것에 대해, 켈몬은 이얀덴의 축적된 지식과, 문화적, 민족적 유물들이 위태로움을 느꼈습니다.

 

"전쟁을 위해 죽은 자들을 모아, 우리와 함께 하도록 해라
우리가 그들에 속하기 전에.."
-파시어 켈몬-

스플린터 플릿
이카르 IV(Ichar IV)의 타이라니드 공격에서 분리된 나머지 무리들은 은하계 중심으로 도주했으며,
하이브 플릿 크라켄과 대적하고 있는 방어 경계선 내부를 잘 통과하고 있습니다.
이 분리된 함대들이, 만약, 전쟁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상대적으로 방어가 취약한 행성들을 기습적으로 공격하여 그들을 흡수하게 된다면 더 큰 위협이 될 것입니다.
이 분리된 함대는 오래전 크라켄이 통과한 경로를 따라 끊임없이 전투를 벌이고 있으며, 후에 있을 습격에 대비하여 행성들을 끝임없이 흡수하고 있습니다.
타이라니드 약탈 범위의 실체가 어느정도인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을 것입니다.

 

스플린터 플릿은 수십 개의 하이브 쉽만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행성에서 도망쳐 나오거나, 행성의 생물권을 수확하여 더욱 위협적인 세력이 되는 데에 탁월합니다.
매우 커진 세력은 새로운 하이브 플릿으로 분류되게 됩니다.
실제로, 매갈로돈(Magalodon)은 하이브 플릿 크라켄의 분리된 촉수에서 자라났으며, 오늘날, 제국령을 끊임없이 파괴하고 있습니다.

 

의심할 여지 없이, 타이라니드는 은하계 내부의 방어자들에 대한 정보를 스플린터 플릿에게서 얻어냅니다.
타이라니드가 개입된 전쟁이라면, 이기든 지든 간에, 그 정보가 하이브 마인드의 무궁한 이해력에 추가되게 됩니다.
이것이 하이브 플릿 크라켄의 진정한 목적이였을까요?
누가 말할 수 있겠습니까?
아마도 이것이 믿기에 더 적합할 것입니다.
오직 다른 가능성만을 지니는 것 대신에, 하이브 마인드는 이 매우 예측 불가능한 계획을 습격에서 창조해 냈으며, 이것은 곧 하이브 마인드가 자신의 패배를 승리로 바꿀 전략적 지혜를 지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ps.

뜬근없지만 브라운 아이드 걸스 노래가 참 좋지 말입니다.

이제 남은 페이지는 2장..

하루에 한장....

으으..

읽고 댓글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