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라니드(구판)

하이브 플릿 크라켄 발해석(타이라니드 5th 코덱스) -3-

지게쿠스 2011. 9. 25. 21:23

 

(엘다와 타이라니드간의 치열한 전투 부분입니다..)

(그리고 왕자 이리엘..읽다보면 나와요ㅇㅇ)

어둠의 강하
레인저가 첫 소식을 전달한지 20일 후에, 첫번쨰 타이라니드 무리가 이얀덴을 공격했습니다.
 , '새도우 인 더 워프(타이라니드의 워프 차단술)'에 의해 크레프트 월드는 이미 한주 전부터 고립되어 있는 상태였으며,
마치 굶주린 상어 떼처럼, 수천에 수만의 드론 쉽(Drone ships)과 하이브-함선(hive-vessels)들이 이 거대한 크레프트 월드를 향해 접근했습니다.
바이오-쉽들이 물결치며 공격해왔지만, 그들의 공격에는 어떠한 형식도 보이지 않았으며, 그 규모와 다음 물결의 배치는 감히 예측조차 불가능했습니다.
타이라니드의 공격은 무질서적인 것이 아니였지만, 그러나 엘다는 어떤 계책을 세워야 할지 전혀 짐작조차 못했습니다.
이얀덴의 엘다 함선들은 타이라니드의 물결에 점차 파괴되어 갔으며, 엘다는 희망을 점점 잃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비록 엘다의 함선이 실로 강력했지만, 그러나 크레프트월드 공장의 능력으로는 이얀덴을 둘러싸고 있는 우주에서의 전투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메꾸기에는 역부족이였습니다.
천천히, 엘다는 압도당했고, 거대한 탐식자의 턱은 크레프트 월드를 향해 서서히 가까워져 갔습니다.
엘다 함대가 한숨 돌리기도 전에, 이얀덴은 2차례의 큰 침공의 물결을 받았으며, 바이오-쉽의 무리는 이전의 그 어떠한 공격보다도 더욱 거대했습니다.
게다가, 엘다 함대의 소함대는 맹습 전에 이미 파괴된 후였습니다.

 

크라켄의 침공
팽창하고, 흉하기 짝에 없는 외계인 함선이 그들 사냥감을 향해 강하할 때, 우주의 별들은 모두 가려졌으며, 이얀덴의 순결한 천국을 향해 수많은 끔찍한 타이라니드의 무리가 쏟아져 내려왔습니다.
펄펄 끓는 아가리의 무리들, 날뛰는 외계 짐승들이 크레프트월드의 심장부로 쏟아지자, 끔찍한 싸이킥 비명이 크레프트월드를 뒤덮었습니다.

 

거대한 전쟁이 이얀덴 곳곳에서 일어났습니다.
싸움은 치열하고 가까이 일어났으며, 타이라니드의 무리는 단지 복도의 넓이 떄문에, 혹은 레이스본 벽(wraithbone wall)에 의해서만 갈라졌습니다.
복도는 타이라니드의 무리로 뒤덮혔으며, 전투는 모든 상상 가능한 장소에서 벌어졌습니다.
스트라이킹 스콜피언(Striking Scorpions)들은 마치 흉측한 암덩어리와도 같이, 주요한 복도를 막아선 어마어마한 호마건트의 무리를 뚫으려고 시도했으며,
카니펙스들이 고대의 레이스로드(Wraithlords)들과 맞붙어 싸우고, 다이어 어벤저(Dire Avengers)들은 어마어마한 양의 터마건트 무리와 싸우며, 자신들의 치명적인 슈리켄 탄환과 플레쉬보어러 구더기(fleshborer maggot..터마건트 무기)들로 하늘을 갈랐습니다.
곡선의 홀 위에서는, 타이라니드 쉬라이크(Tyranid Shrikes..날개달린 니드 워리어)와 스우핑 호크(Swooping Hawk)들이 서로 치명적인 죽음의 춤을 선사하며 격렬하게 싸웠습니다.
팔콘(Falcons)과 하피(Harpoes)들은 고귀한 엘러베스터 첨탑 한복판에서 사냥꾼와 사냥감의 역활을 시시각각으로 바꾸며, 위험천만한 속도로 전투에 임했습니다.
우아한 팬텀 타이탄(Phantom Titan)이 기괴한 바이오-타이탄과 맞서 싸웠으며, 포자로 뒤덮힌 대지 위에서 서로를 도륙했습니다.
전쟁은 심지어 물질계를 넘어서서 벌어졌으며, 조안스로프(Zoanthropes) 무리가 워록(Warlocks)들과 강력한 싸이킥 대결을 펼쳤습니다.
엘다에게 숨을 곳은 아무데도 없었으며, 타이라니드가 뚫지 못할 성역은 없었습니다.
또한 그 어떤 전사나 전쟁의 무기들도 이 어마어마한 외계인의 무리와 필적할 수는 없었습니다.
얼마 안가, 엘다의 걸어다니는 죽음(레이스로드?)가 살아있는 자들의 수를 초과하기 시작했습니다.

 

방탕한 아들
크레프트월드를 고립시킨 강력한 싸이킥 차단막에도 불구하고, 이얀덴의 위험을 알리는 소식이 간신히 왕자 이리엘(Prince Yriel)에게 도달했습니다.
비록, 이리엘은 10년 전에 직위 해제당함으로써 다시는 그의 고향으로 돌아올 수 없다는 맹세를 했었지만, 이 변절자 왕자는 어둠의 시간에 빠진 이얀덴을 차마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그의 고향에 대한 정당한 분노를 누그러트린, 이리엘과 그의 함대는 최대 속력으로 이얀덴의 치열한 전장으로 향했습니다.

 

마치 케인(Khaine)의 불타는 창과 같은, 이리엘의 함대는 하이브 플릿 크라켄의 봉쇄를 뚫고, 이얀덴을 덮고 있는 생체-함대를 깊숙히 타격했습니다.
변절자 왕자는 두려움따윈 없는 함대 대장이였으며, 자신의 군대로 큰 손상을 입은 이얀덴 함대 생존자들을 도와 함께 전투에 임했고,
마침내 엘다는 타이라니드 무리의 심장부를 박살냈습니다.
이리엘은 심각한 손상을 입은 크레프트월드로 향하는 크라켄의 스폰들을 미리 차단했으며, 동시에 타이라니드의 가장 거대한 생체-함선들을 향해 반격을 가했습니다.
크라켄이 한층 더 강력한 2개의 타이라니드 물결을 쏟아냈지만, 모두 파괴되었습니다.
피흘리는, 그러나 굴복하지 않는, 이리엘의 군대는 자신들의 목숨을 걸었으며, 또다른 타이라니드 물결이 그들을 압도하는 것을 차단했습니다.
얼마 되지 않아, 엘다 함선들은 그들 탐색의 룬으로 다음 타이라니드 침공을 탐색했지만, 그러나 오지 않았습니다.
우주에서 탄생한 하이브 플릿이 마침내 패배한 것입니다.

 

괴수를 베기 위해..
이얀덴의 하늘 아래, 크레프트월드의 영혼을 건 전투는 아직도 치열했습니다.
타이라니드의 무리는 방어적인 행동을 취하다가, 방식을 바꿔 마치 구석에 몰린 쥐처럼, 분노한 엘다의 군대를 향해 자신을 내던졌습니다.
이 예측못한 공격에 엘다 지상군의 기세가 꺠지며, 그들은 타이라니드의 자살적인 공격을 피해 후퇴했습니다.
거대한 하이브 타이런트가 광란적인 타이라니드의 무리를 이끌었고, 거대한 타이라니드 짐승들이 그 어디든지 공격해왔으며, 엘다의 군대는 도륙당해갔습니다.
강력한 슈리켄 발사로도, 날카로운 검의 칼날로도 타이런트의 껍질을 조각낼 수 없었습니다.
심지어 전능한 고스트 워리어들, 레이스가드(Wraithguard)와 레이스로드(Wraithlords)들도, 이얀덴을 덮은 타이라니드의 무리에게서 여태까지 살아남았음에도 불구하고, 하이브 타이런트에게 대적할 수 없었습니다.
하이브 타이런트의 강력한 낫은 마치 살아있는 자의 육체를 찢어내듯, 강인한 레이스본 구조물을 쉽게 찢어냈습니다.
크레프트월드 도처에, 타이라니드들이 출몰했으며, 고립된 엘다 저항자를 향해 사방에서 달려들었습니다.
최후의 대결이 가까이에 놓였으며, 승리는 타이라니드의 손아귀에 놓인 듯 했습니다.

 

ps.  마지막 한장 남았다!

끝내고 카오스 마린으로 가야지..ㅇㅇ

읽고 댓글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