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라니드(구판)

하이브 플릿 베히모스, 배틀 포 마크라지 -2- 발해석 (타이라니드 5th 코덱스)

지게쿠스 2011. 10. 26. 21:17

 

(수많은 타이라니드 무리와 맞서 싸우는)

(용맹한 스페이스 마린의 이야기)

 

스웜로드
이전까지, 수많은 타이라니드의 무리가 칼가의 군대를 공격했으며, 하이브 마인드는 마크라지의 주인(Master of Macragge)이 펼치는 계략에 대해 이미 많은 부분을 파악해 놓은 상태였습니다.
칼가는 타이라니드 전진에 매우 주요한 위험으로 인식되었고, 따라서 하이브 마인드는 그에게 최후를 선사하기 위해 자신의 가장 치명적인 종을 내려보냈습니다.
-'스웜 로드', 제국에 기록된 가장 무시무시한 하이브 타이런트 말입니다.
이 무시무시한 존재가 얼마나 많은 타이라니드 침공을 지휘해 왔을지, 얼마나 많은 방어군이 있어야 이 존재의 지배 아래 있는 타이라니드 군대에게 도륙당했는지, 어느 누가 감히 예측할 수 있겠습니까?
스웜로드는 타이란(Tyran)과 탄드로스(Thandros)의 마지막 침공을 지휘하였으며, 포위 전략과 인간 적들을 대적하기 위한 속임수 전략을 연마시켜왔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이 합쳐져 콜드 스틸 릿지(Cold Steel Ridge)의 칼가 군대를 공격했습니다.

 

"새로운 타이런트가 전장에 출현했고, 눈 깜박할 사이에,
타이라니드 무리들의 성격이 순식간에 바뀌였다.
그들을 조종하던 탐욕스러운 광란의 정신이 마치 이전부터 없던 것처럼 순식간에 사라졌다.
대신, 훨씬 공포스러운 존재들만이 남아 있었다.

나는 그제서야 이 전투는 패배하리라는 것을 꺠달았다."


-울트라마린 서전트 텔리온(Ultramarines Sergeant Telion)-

 

이떄까지는, 방어자들은 그저 광란에 날뛰는 타이라니드 무리의 공격에 익숙해져 있었지만, 그러나 타이라니드 무리가 스웜로드의 영향력 아래 들어가자, 오직 분노와 광란에 휩싸여 있었던 그들에게 날카로운 전략이 합쳐졌습니다.
레이브너(RAveners)들이 한기도는 대지에서 폭발하여, 방어자들의 왼쪽 측면 한복판을 습격했으며, 거대한 무리로 이루어진 벽이 스스로 분리하여, 칼가의 주요군인 옥실리아(Auxilia)를 포위하였습니다.
강력한 울트라마린 2nd 컴퍼니(2nd company)가 레이브너 무리를 뚫고 도착하였지만, 방어자들의 왼쪽 측면은 도살된 자들의 살로 이루어진 납골당으로 변해버린 지 오래였고, 호마건트(Hormagaunts) 무리가 옥실리아들로 살육 파티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울트라마린들은 화염으로 호마건트들을 징벌했지만, 그러나 이것은 모두 스웜로드의 계략이였습니다.
-전능한 베인블레이드, 프라이드 오브 헤라(Pride of Hera..뭐꼬?)'
-그들이 공격에 노출된 것입니다.
기회를 잡은, 스웜로드는 이 슈퍼-헤비 탱크를 산산조각 내기 위해, 강력한 카니펙스(Carnifexes) 무리의 물결을 쏟아냈습니다.

 

동쪽 측면에서, 칼가는 엄격한 시선으로 스웜로드가 풀어놓은 계략을 주시했으며, '프라이드 오브 헤라'가 파괴되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카니펙스 무리에 대적하기 위한 대응 공격을 이끌며, 칼가는 지금 자신들을 공격하고 있는 적들이 처음의 그 지각없는 적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했습니다.
그러나 그것 하나만이 알 수 있는 유일한 것은, 무엇인가가 그들을 강하게 속박하고 있다는 것이였습니다.
몇시간이 흐른 뒤, 교활하기 짝에 없는 스웜로드의 계략이 명백하게 드러났습니다.
가고일(Gargoyles)과 하피(Harpies)의 무리가 살아남은 옥실리아 군대를 향해 급습했으며, 오피서(Officers)와 서전트(Sergeants)들만을 노려, 무시무시한 효율로 지휘명령 사슬을 파괴해갔습니다.
바이오보어(Biovores)들의 포격이 방어자들로 하여금 사상자를 줄이기 위해 흩어져 산개하도록 만들자, 순식간에 마울록(Mawloc)과 트라이곤(Trygon)들이 나타나, 방어자들을 습격했습니다.
칼가와 그의 울트라마린들은 아주 조금의 지침도 없이, 오직 전능한 스페이스 마린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방어선의 가장 약한 부분을 지원해주었으며, 각각의 위협에 대해 강력한 용맹으로 대항하였습니다.
그러나 타이라니드의 무리는 끝이 없었으며, 또한 한 수 위였습니다.
스웜로드의 통제 아래 놓인 타이라니드 무리들은, 칼가의 뛰어난 전략에 빠르게 적응하였으며, 마크라지의 주인(Mater of Macragge)이 발전시킨 방어군과 맡먹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스웜로드가 칼가에게 도전의 함성을 지르며, 그의 보디가드인 타이런트 가드와 타이라니드 워리어(Tyranid Warriors)를 이끌고, 자신의 먹잇감을 향해 뛰어들었습니다.

 

그들의 챕터 마스터가 위급한 상황에 처한 것을 발견한, 울트라마린들은 서둘러 그를 돕기 위해 달려왔지만, 그들이 전혀 짐작조차 하지 못했던 방향에서 적들이 습격해왔습니다.
그들의 짐작돠는 달리, 왼쪽 측면에 있던 호마건트들이 아직 모두 사살된 것이 아니였던 것입니다!
-스웜로드의 강력한 지배 의지에 압력을 받은, 수백마리의 호마건트들이 그들 동족의 시체 속에 숨어 동명하고 있었습니다.
스웜로드가 앞으로 돌격하자, 그는 호마건트를 동면에서 꺠웠습니다.
동면에서 꺠어난 짐승들이 무시무시한 분노와 함께 울트라마린들에게 쏟아졌으며, 그들은 강력한 볼터건과 화염방사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지옥의 불길에도 전혀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호마건트의 수는 울트라마린의 발목을 붙잡을 정도의 수준밖에 되지 못했지만, 그러나 그 시간은 스웜로드에게 충분한 시간이였습니다.
칼가는 결국 쓰러졌고, 그의 몸은 찢기고 부상당했습니다.

게다가 그의 최후의 체력은 스웜로드와의 사투에 이미 다 소진한 상태였습니다.
그의 용맹한 아너 가드(Honour Guard)들이 그들의 부상당한 챕터 마스터(Chapter Master)를 보호하기 위해 달려들었고, 스웜로드를 자신들의 챕터 마스터로부터 몰아내기 위해 휘두른 울트리마의 도끼(Axes of Ultramar)에서는 푸른 냉기가 번뜩였습니다.

 

너무 늦게, 궤도의 배틀 바지 옥타비우스(Battle Barge Octavius)에서 발진한 썬더호크 건쉽들(Thunderhawk Gunships)이 도착하였습니다.
그들은 봉우리를 지나며, 수많은 타이라니드 무리를 폭발시켰고, 강력한 터보-레이져(Turbo-lasers)와 헤비 볼터(Heavy Bolters)로 시간을 번 후, 3대의 썬더호크를 지상에 내려보내 살아남을 생존자들을 구출해갔습니다.
심지어 그떄에도, 아너 가드가 칼가를 무사히 구해낼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아로시우스(Aloysius), 용맹한 아너 가드의 대장의 희생 덕분이였습니다.
그는 지상에서 스웜로드와 그의 타이런트 가드를 대적하며 시간을 벌어주었고, 그가 쓰러져, 스웜로드의 무시무시한 4개의 본사브레(Bomesabres)에 도륙당하고 나서야 비로소, 썬더호크 선쉽이 소수의 수십 생존자들을 무사히 구출한 후 이륙할 수 있었습니다.
울트라 마린의 명예로운 희색 덕택에, 마누스 칼가는 다시 한번 그들과 대적할 수 있었지만, 그러나 울트리마의 군대는 더 이상 없었습니다.
이제 극지 요새(Polar Fortresses)는 자신들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야 했습니다.

 

 

"그것의 죽음과도 같은 검은 눈을 보았을 떄, 나는 놈의 영혼 대신 공포스러운 존재를 보았다.
그 눈 너머에 보이는, 그들 지도자의 강철같은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공허에서 오는 놈의 차가운 평가를, 나는 아직도 느낄 수 있다.
내게 그 외계인의 마음 속 가장 깊은 곳에서 본 것을 회상하라고 하면, 난 오직 불멸할 굶주림이라고밖에는 표현 할 수 없다.


우리는 타이라니드의 무리를 우리의 세계에서 몰아낼 수 있고, 그들의 함대를 우주에서 무찌를 수 있으며, 그들의 군대를 갈아버리고 산산조각낼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의 굶주림은?
그것은 우리의 능력 밖의 것이다.."


-울트라마린 치프 라이브러리안 티구리우스(Ultramarines Chief Librarian Tigurius)-


 

ps. 소감

벌래가 인간보다 똑똑하군..

보다시피 양이 엄청 많습니다.

그러니 댓글 좀 다소...

아이디 안써도 달 수 있잖슴?ㅋ

그나저나 이미지 칼라니까 멋지지 않음? 데비안 툴 아트에서 퍼왔는데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