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라니드(구판)

하이브 플릿 베히모스, 배틀 포 마크라지 -3- 발해석 (타이라니드 5th 코덱스)(수정)

지게쿠스 2011. 10. 27. 22:23

 

 (우주에서의 절망적인 전투와)

(지상에서의 더 절망적인 전투(아트 원래 울트라마린인데 왜 블러드 엔젤처럼 그려놨지?)

우주에서의 전쟁
지상에서의 전투가 상황이 심각했다면, 우주에서의 전쟁은 거의 재앙에 가까웠습니다.
첫번째 타이라니드 공격의 물결은 전능한 배틀 바지 케이사(Caesar)에 의해 궤멸됬지만, 램스미터 크라켄(Ramsmiter Kraken)의 무리는 이 고귀한 함선의 강력한 포격를 피해, 자신의 촉수를 선체 갑판에 쏟아보내 고정하고 관통시켰습니다.
세번째 물결은 상인 함선으로 구성된 함대를 파괴하는데 더 효과적이였으며, 보이드 핀드(Void Fiends)의 무리가 케이사의 파괴로 인해 생긴 방어선의 허점을 파고들었습니다.
타이라니드 생체 함선들의 9번째 물결이 쏟아졌을 떄, 마크라지의 스타노바 방어 정거장(Starnova stainons)는 피로 도배된 무덤과 같이 되버렸으며, 수많은 파편들이 공허한 우주 공간을 떠돌았습니다.
열두번쨰의 타이라니드 공격이 토해지자, 마크라지의 궤도 방어선이 거의 모두 궤멸당했습니다.
소수의 제국 함선들만이 잔해들 사이에서 간신히 버틸 수 있었으며, 그들의 주인들은 눈먼식으로 돌격하여 스스로를 희생하는 것보다는, 자신들을 아끼는 쪽을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덕분에 마크라지(Macragge)는 이제 무방비 상태였고, 타이라니드 침공은 더욱 집중되었습니다.

 

그들이 패배하자, 하이브 쉽들은 수천보다 더 많은 수천의 스포어들을 마크라지의 극자지 요새(Polar fotresses)로 쏟아내었으며, 새로운 전투의 막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우주에서의 전쟁은 아직 끝난 것이 아니였습니다.
완벽히는 아니지만, 치료를 받은 칼가가 우주의 생존자 함선들에게 명령하여, 하이브 플릿이 마크라지에 퍼져 포위해 들어갈 떄 그들을 약탈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들은 명령에 따라 집결하였고, 하이브 마인드(Hive Mind)는 바이오-쉽들을 철수시켜, 이들을 향해 보냄으로써 그들이 마크라지의 극지 요새를 지원하는 것을 막는 쪽을 선택하였습니다.
칼가가 미끼를 달았고, 하이브 플릿들은 그들을 쫒아 마크라지 성계(Macragge system)의 극단에 위치한 고리 행성 키르케(Circe..토성 비슷한 행성)로 향하였습니다.
그리고 이곳이 바로 위대한 마크라지 대전투의 전환점이 되어주었습니다.

 

키르케에서, 칼가는 양쪽으로 매복을 준비해놓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칼가는 세그먼툼 템피스투스의 함대(Tempestus Fleet)으로부터 신호를 받았고, 그는 하이브 플릿을 지체없이 공격하였습니다.
그 반면, 타이라니드 측은 바이오-쉽의 두번쨰 함대를 키르케의 고리 사이에 숨겨놓았습니다.
마침내 전투가 발생되자, 타이라니드 함대는 그들의 첫번째 함정을 간단히 와해시켜 버리고, 두개의 강력한 타이라니드 함대를 쏟아내어, 칼가의 하찮은 함대를 포위하였습니다.
그러나, 하이브 마인드의 승리는 결코 완벽하지 못했습니다.
템피스투스 함대가 현실 세계로 다시 돌아오자 상황이 역전된 것입니다!
-이제 타이라니드가 함정의 턱에 잡힌 것입니다.
이것으로, 제국 함대의 상황이 그들보다 더욱 우세해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이라니드 함대는 맹렬하게 덤벼들었고, 아직까지도 합쳐진 제국 함대보다 그 수가 월등했습니다.
선체가 타이라니드 함선에 의해 뚫리고 산성에 부식되고, 그리고 갑판이 비열한 진스틸러 무리에게 뒤덮혔음에도 불구하고, 필사적으로 전투에 임한 거대 함선 도미니우스 아스트라(Dominius Astra)의 고결한 희생이 없었다면, 제국측은 절대 이기지 못했을 것입니다.
단 한줌의 주저함도 없이, 하이브 플릿의 심장부로 돌진한, 이 엠퍼러-클레스 전함(Emperor-Class Battleship)은 자신의 강력한 워프 드라이브(Warp drives)를 자폭시켰고, 천지를 개벽하는 거대한 대 폭발의 소용돌이를 만들어 냄으로써, 자신과 함께 모든 타이라니드 함대를 궤멸시켰습니다.

 

극지 요새들
그동안, 마크라지에서, 울트라 마린의 용맹함은 이전의 어떤 시험보다도 고된 시련을 겪고 있었습니다.
1st 컴퍼니의 베테랑 스페이스 마린(The veteran Space Marines of 1st Company)들이 울트라마 옥실리아군의 남은 자들을 지휘하며, 극지 요새를 치열하게 방어하고 있었으며,
그들은 자신들의 모든 것을 다 바쳐, 모든 방벽과 참호를 그 마지막 순간까지 용맹하게 지켰습니다.
숫자가 더욱 충원된, 타이라니드는 방어자들을 향해 쏟아졌고, 무리의 하이브 타이런트는 그들을 날카로운 눈으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남쪽 극지 요새에서는, 재빠른 터마건트(Termagants)의 무리가 데비단 방어선(Davidan Perimeter)을 압도하였고, 방어자들을 더욱 깊숙한 기지 내부로 몰아세웠습니다.
카니펙스가 암석 방벽을 무너트렸고, 호마건트(Hormagaunts)와 가고일(Gargoyles)의 무리가 그 길을 뚫었습니다.
울트라마린들은 오직 짧은 거리의 중화기 화력에 의지하고 있었지만, 마침내 어마어마한 타이라니드의 무리가 그들에게 쏟아지자,
결국, 남쪽의 기지의 방어자들은 포트리스 오브 엔젤(Fortress of Angels)로 후퇴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들은 복잡한 심정으로 자신들의 목숨을 바칠 준비를 하였습니다. 

 

한편 북쪽 극지 요새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였습니다.
이곳의 타이라니드 침공은 무시무시한 스웜로드(Swarmlord)가 맡고 있었습니다.
이 끔찍한 괴수가 벌인, 콜드 스틸 릿지(Cold Steel Ridge)에서의 대학살에 대한 소문은 이 냉한의 북쪽까지 닿아 있었으며, 이 끔찍한 존재의 출현은 그 어떠한 강력한 무기보다도 그들을 절망감에 빠트렸습니다.
이 방어선은 울트라마린 1st 컴퍼니의 용맹스러운 캡틴, 인빅투스(Captain Invictus)가 지휘하고 있었습니다.
-칼가 다음으로 용맹스럽고, 또한 신중하며 영리한 위대한 전사 말입니다.
위대한 캡틴 인빅투스는 그의 모든 능력을 다해 이 방어선을 지휘했지만, 그러나 끔찍한 스웜로드의 능력을 뛰어넘을 수는 없었습니다.
칼가의 함대가 다시 마크라지로 귀환하고 있을 때에도, 북쪽 요새 심장부의 레이저 격납고(Laser Silos)의 냉각제 저장소 안에서는 용맹한 스페이스 마린의 터미네이터(Terminators)와 진스틸러간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인빅투스에게 주어진 승산은 너무나도 작았습니다.

 

 

ps. 스페이스 마린 게임 해본사람은 알겠지만, 워로드 타이탄 이름이 인빅투스였죠 ㅇㅇ

유서깊은 이름이네요..

그나저나 언제나 워해머에서 제국이 니드, 카오스와 싸울땐 항상 어디선가 뜬금없이 지원군이 나타남

무슨 엄청난 계략으로 이기는게 아니라..ㄷㄷ

오히려 그전에 스웜로드가 호마건트 동면시켰다 기습공격한게 더 기발할 정도..ㄷㄷ

어쩄거나 개인적 생각이고, 대인적인 생각으로는..

읽고 댓글좀 다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