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라니드(구판)

하이브 플릿 베히모스, 배플 포 마크라지 -4- 발해석(타이라니드 5th 코덱스)

지게쿠스 2011. 10. 28. 23:11

 

 (위대한 울트라마린의 승리..)

(그리고 남아있는 찝찝함에 대한 글)

최후
진실로, 하이브 플릿 베히모스의 위협은 키르케에서의 전투로 인해 끝났습니다.
마지막 남은 유일한 문제는 바로 마크라지에서의 전투였습니다.
울트라마린 3rd 와 7th 컴퍼니(3rd, 7th Companies)가 자신들의 행성으로 강하하였을 때, 그들은 끔찍한 대 참상의 현장을 목격하였습니다.
인간과 타이라니드 모두를 포함한, 난도질당한 수많은 시체들이 얼음 대지 곳곳에 널려있었습니다.
대지 사방에 파괴의 흔적이 남아있었습니다.
생존자들은 남쪽 요새(Southern Fortress)의 폐허에서 발견할 수 있었지만, 그전에 3rd 컴퍼니는 통로에 들끓는 릭터 무리와 몇날 몇일동안 치열하게 전투를 치루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북쪽에서는,
그곳에는 단 한명의 생존자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명예로운 인빅투스와 그의 용맹한 1st 컴퍼니가 북쪽 요새의 심장부에서, 자신들의 모든 것을 다바쳐 타이라니드 무리와 치열하게 싸웠지만, 결국 궤멸당하고 만 것입니다.

 

칼가는 하이브 플릿 베히모스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었지만, 그럼에도 이 챕터 마스터는 공허한 승리를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울트라마린은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고, 울트리마(Ultramar)의 위대한 제국 함대들과 군대는 예전의 영광에 비교할수도 없을 정도로 손상을 입었습니다.
하이브 플릿 베히모스는 하이브 마인드의 감독에서 거의 완전히 사라졌지만, 그럼에도 이 생명체들이 마크라지에서 모두 말소되는 데에는 몇년 이상이 걸렸습니다.
끔찍한 존재들이 북쪽 대륙의 냉랭한 얼음 대지 안에서 아직 잠들어 있었고, 이들은 하이브 마인드가 자신들을 동면에서 꺠우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공식적 기록(Official reports)에 의하면 강력한 존재인 스웜 로드는 다행히도 살해되었다고 적혀있지만, 그러나 북쪽 요새의 그 어디에서도 그것의 시체 흔적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몇년쯤 후에, 마크라지의 북쪽 황무지에서 불길한 이야기가 들려왔는데, 끔찍하고 거대한 괴물이 얼음 사이를 배회하고 있으며, 조심성 없는 자들을 도륙하여 포식한다는 것이였습니다.
스웜로드가 아직도 살아 있어, 마크라지의 황무지 어딘가에서 잠복하고 있는 것일까요?
아마 진실이 밝혀지려면 많은 시간이 흘러야 할 것입니다.

 

ps. 뭐든 뭐든..

그나저나 좀 영웅담 그런걸 한 3줄정도만 써놓지..딸랑 1줄로만 다 뒤졌다고 써놨네요..

역시 타이라니드 코덱스라 그런듯

어쩄거나 이렇게 해서 이겼네요

읽고 댓글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