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라니드 릭터 발해석(타이라니드 5th 코덱스)

(이 그림 제목이 트렌치 나이트메어인데..참호의 악몽이라, 딱 알맞은 제목인듯?)

(이건 2010 게임즈 워크샵 골든데몬 우승작!)

릭터

릭터는 타이라니드 워리어(Tyranid Warrior)에서 더욱 진화된 특화종이며, 타이라니드 전진의 선봉대에서 척후로써의 역활에 완벽히 적응되어 있습니다.

릭터는 타이라니드 무리의 선봉에서 배회하며, 박멸될 저항자들과 흡수될 토착 생명종들을 탐색합니다.

이들은 거친 지역에서도 은밀하고 신속하게 이동 가능하며, 또한 카멜레온같은 갑각을 통해 몸을 감춰, 릭터가 적을 습격하기 전까지, 적들은 맨눈으로는 그들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또한 목표를 위해서라면, 릭터는 움직임없이 몇일동안을 잠복할 수 있으며, 희생자는 절대 이들을 알아차릴 수 없습니다.

이들은 다가오는 재앙의 보이지 않는 전령입니다.

릭터들은 본능에 따라 움직이지 않으며, 그들이 탄생한 근본적인 이유는 먹이를 탐색하고 위치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또한 릭터들은 기회주의적입니다.

그러므로 그림자 속에 숨어 사냥감들을 집요하게 노리며, 압도당할 위험이 있는 대결은 회피합니다.

릭터는 희생자들이 자신의 동료들과 떨어져, 혼자 혹은 소수만 있을 때를 노리며, 추가적인 공격을 감행하기 위해서는 하루정도 물러날 수도 있습니다.

습격을 위한 순간이 오면, 릭터는 잔혹하고 냉혹해집니다.

또한 릭터는 여러 생체-무기들, 이를테면 사마귀와 같은 발톱들과, 철을 조각낼 정도로 날카로운 낫들, 미늘달린 플레쉬 훅들(Flesh hocks)과 피더 텐타클들(Feeder Tentacles)을 지니고 있으며,

또다른 무기인 피더 텐드릴(Feeder tendril)은 그 끝이 날카로운 골격판으로 이루어져 있어, 희생자의 눈알구멍을 관통해 두개골을 손쉽게 박살낼 수 있습니다.

동시에, 피더 텐드릴을 이용하여 희생자의 백엽질을 흡수함으로써, 릭터는 신속하게 희생자의 뇌를 포식하고 그의 기억을 흡수합니다.

이러한 살인을 통해, 적들은 희생자가 살아있었을 때보다 더욱 드러나게 되며, 희생자의 죽음을 통해 릭터는 적들의 약점과 위치를 파악하게 됩니다.

릭터는 그 자체만으로도 무시무시한 살육자이지만, 그러나 릭터에게는 단순한 도살자로써의 역활보다도 더욱 치명적인 목적을 지니고 있습니다.

은밀한 릭터의 몸에서는 페르몬 흔적이 방출되며, 이것은 다른 타이라니드 개체들을 끌어들입니다.

;희생자들이 더욱 많이 집결되어 있을수록, 더욱 진한 페르몬이 방출되며, 더욱 강력하게 다른 개체들을 유혹합니다.

따라서, 심지어 릭터를 죽이는데 성공할지라도 그것이 생존을 보장한다는 것은 아니며, 릭터의 존제 자체만으로도 희생자는 이미 타이라니드 무리에게 위치가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 후에, 남은 것은 오직 시간 문제입니다..

ps. 대가리 깨서 골수먹는건 처음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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