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해머 40k/워해머 40k 스토리글

(워해머 40k) 포드리스 행성에서의 오크와 네크론의 전투 (약스압)

지게쿠스 2013. 1. 1. 20:12

거짓된 황제에게 쥬금을!


BGM 정보: http://heartbrea.kr/index.php?mid=bgmstorage&search_target=title&search_keyword=%EC%9B%8C%ED%95%B4%EB%A8%B8&entry=document_srl%2F3807686%2Fpage%2F1&document_srl=3807686


(시작하는 짤은 타우 커맨더. 워해머40k의 pc 게임인 dow1 시리즈 중 '다크 크루세이드'에 등장했던 타우 지도자야.)


이번 글의 주제는 네크론이야.



복수와 영원을 위해 살아있는 육신을 버리고 금속 육신으로의 삶을 택한 기계 언데드들이지.

아마 워해머40k 내에서는 종족들 중 가장 오래되고, 가장 최첨단의 과학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종족일꺼야

다 간략하게 쓰려면 너무 길어지니까, 역사 정도만 대충 간략하게 쓸게


이들은 인류가 태어나기 훨씬 오래 전부터 존재해왔어.

정말 아주 오래전부터 존재해왔지..

수천? ㄴㄴ

수만년보다도 훨씬 전에

고대에는 '네크론티르'라 불리는 종족이였는데, 여러 왕조들로 이루어진 거대한 규모의 종족이였어.


그런데 선천적으로 수명이 짧았어

이들이 처음 진화를 시작했던 행성이 태양과 너무 가깝고, 방사능이 심했거든.

그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 이들의 수명은 극히 짧을 수밖에 없도록 진화되었지.

처음에 미개했을땐 별 불만이 없었는데

문명이 발달하기 시작하고, 개개의 지각 수준이 높아지자 그게 큰 문제가 되었어.

간단히 말하자면 일찍죽기 정말 싫었던거지.

그래서 영원히 살 방법을 찾아 헤메고 다녔어 필사적으로

이들이 '네크론티르'로 살아갈 당시에, '올드 원'이라는 종족이 있었는데 이 종족은 수명이 무한했어.

그래서 네크론티르들은 이들에게 무한 수명의 비법을 전수받으려 했지만, 이들은 가르쳐주지 않았어.

네크론티르들에게서 잔혹한 시기심과 폭력적인 마음을 보았기 때문이였지.

네크론티르는 분노했고, 마침 왕조들 내부에서 서로 반목이 일어나고 단결력이 떨어져 나가던 찰나여서

이 올드 원들과 은하계를 걸고 대규모 전쟁을 벌였는데, 이게 바로 '천상의 전쟁'이야.


올드원들이 네크론티르들을 개 씹발랐지.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웹웨이'라는 것이 존재했거든..

은하계 사방 팔방으로 나타났다 사라질 수 있는 웹웨이를 통해서 올드원들은 네크론티르들을 압도할 수 있었어.

결국 전쟁에서 패배하고 맨 변방까지 밀려난 네크론티르는 점점 몰락해갔어.

그때, 씨'탄이라는 존재가 나타났지.



(스페이스 마린들과 조우한 씨'탄의 조각)


갑자기 등장한 이들은, 네크론티르에게 마치 신의 사자와도 같은 이미지로 나타나서 그들을 유혹했어.

올드원들을 몰아내고,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다고..

그들은 네크론티르들을 꼬드겼지.

결국 네크론티르 최고위 통치자, '침묵의 왕'은 이들과 돌이킬 수 없는 거래를 했어..

그것은 네크론티르 온 백성의 몸을 기계로 변환시켜, 무한의 수명과 강력한 힘을 얻는 것이였어.

그러나 모든 것이 씨'탄들의 계략이였지..


기계로 변환된 네크론티르는 자아가 없는, 그저 기계일 뿐이였어

씨'탄들의 노예가 되어 그들의 명령에 따라 올드 원들을 박살내고, 은하계를 피바다로 만들었지.


(아예 싸그리 다)


그런데 그들도 방심한 나머지, '침묵의 왕'이 일으킨 반란을 예측하지 못했고

씨'탄들은 네크론들에 의해 산산조각나 그 모든 조각이 신비로운 '테저랙트 미궁'들에 봉인되었어.

기계 네크론들은 씨'탄의 손에서 해방되었지.

(몇몇 씨'탄들은 네크론들에게 잡히지 않고 도망쳤다고 해)


하지만 올드 원과의 어마어마한 대 전쟁에 의해 네크론들은 점점 몰락하기 시작했고,

그러자 신생 종족인 엘다가 떠오르며 이들을 압도해가기 시작했어.

'침묵의 왕'은 먼 훗날을 위해, 모든 네크론들을 동면시키고 자신의 명령만을 인지하도록 만들어주던

'명령 프로토콜'을 깨버렸어.

그들에게 자아를 다시 되찾아준 것이지..

그 후, 그는 네크론들의 몸을 다시 살아있는 육신으로 변형시킬 방법을 찾기 위해 은하계 밖으로 떠났어..


(w지지징)


그리고 워해머 세계에서 제국 기준으로 30000년대의 말기, 인류 제국이 쇠락하고 있을 때 오랜 동면에서 꺠어난 것이지.

이전 네크론티르 시절 떄와 마찬가지로, 이들은 마치 이집트처럼 왕조제를 따르고 있어.

은하계 사방의 툼 월드에서 오랜 동면을 깨고 다시 일어나고 있지..

강력한 통치력과 무시무시한 고대의 무기들을 앞세워, 은하계를 다시 재정복하겠다며 슬슬 나대고 있어.


참고로 네크론티르들과 올드 원의 이야기는 워해머40k의 설정 중에서도 아주 초기떄의 역사야

'천상의 전쟁'이후에, 아주 아주 먼 훗날에야 비로소 인간이 등장하게 되지.


어쩄거나 이게 지금 네크론 설정이야.

좀 아는 사람은 어쩌면 이전과는 아주 달라서 내가 잘못 아는거라고 따질지도 모르겠는데, 최신 코덱스 기준이라 그래.

이전 내용은 리부트되서 다시 짜여졌지.

이전에는 그냥 크탄의 노예였지만, 지금은 오히려 크탄을 노예로 부리는 강력한 이집트 왕조 외계인 컨셉..


잡설은 이제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이야기로 들어갈께



(네크론의 유적을 발견한 카오스 마린들)




넒디 넒은 40k의 은하계 구석탱이 어딘가에, 포드리스라는 반 버려진 행성이 있었어.

고립되고 삭막한 붉은 행성이였지.



찾아오는 이 없는 이 황량한 행성에, 어느날 시끄러운 것들이 나타났어.


 


바로 오크들이였지.

워보스 스컬크락이라는 자가 이끄는 오크 해적대가 이 행성에 들어온 것이였어.


그들의 목표는 이 행성에 숨겨져 있다는 고대의 강력한 유물 발견이였지.

스컬크락에게는 그 유물이 반드시 필요했어

왜냐하면 그들이 인류 제국을 지키는 초인 전사들인 스페이스 마린 챕터 군대 중에서 '레이븐 가드' 챕터와 한창 전쟁중이였거든..

그들을 확실히 조지려면 존나 쌘 무기가 필요했지


(레이븐 가드 스페이스 마린)


하지만 소문과는 다르게 사방을 뒤져도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았어.

몇 주씩이나 찾아 헤맸지만, 보이는 것이라곤 사방에 날리는 붉은 모래와 강산성을 띄는 바다 뿐이였지.

딱 아래짤 같은 행성이였지.



아무것도 나오지 않고 계속 황량한 풍경만 계속되자 스컬크락은 슬슬 짜증이 올라오기 시작했어.


하지만 포드리스 행성에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였어.

스컬 크락은 저 멀리, 바닷가 모래밭 쪽에서 무엇인가 떼거지로 스멀스멀 올라오는 것을 발견했을 떄 그것을 깨달았지.

말라 비틀어진 시체같은 것들이 오크들을 향해 다가오고 있었어.



바로 네크론 워리어들이였지.

생기없는 녹색 눈을 빛내며 걸어오는 그들의 끼걱대는 관절에서는 검은 액체같은 것이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었어

마치 하나의 정신으로 통일된 듯, 그들은 발걸음 하나까지도 똑같이 오크들을 향해 걸어오고 있었지.


그들의 생기없는 초록 눈동자는 그 어떤 용맹한 전사들일지라도 겁에 질리게 만들 정도로 무시무시했지.

오크들은 이 환영하지 못할 손님들에게 시끄럽게 울부짖으며 욕설과 포효성을 쏟아냈지만

네크론 워리어들은 그저 걸어올 뿐이였어.


마침내 분노가 머리 끝까지 치솟은 스컬크락이 그의 부하들에게 

"저세키들을 조져! 이 느려터진 달팽이가튼 아가들아!"

라고 외치며 포효하자

갑자기 네크론들이 일제히 멈추더니 그들의 초록빛 나는 무기들을 들었지. 


그리고 경고 없이, 갑작스럽게 초록빛 레이져들이 달려들고 있는 오크들에게 쏟아졌어.



앞장서서 달려들던 흉포한 오크들이 무더기로 뼈와 살이 분리되어 버렸어.

달려들던 스컬크락에게도 레이져들이 쏟아졌지만, 다행스럽게도 스컬크락은 좀더 똑똑한 오크였지

그는 앞에서 알짱거리던 불쌍한 꼴통 부하 하나를 번개처럼 집어들어서 방패막이로 썼어.

물론 부하는 당연히 뒤졌겠지?;;


네크론 워리어들이 다시 한번 총을 사용하려 하자

스컬크락이 무시무시한 고함과 함께 먼저 그들에게 달려들었어.




스컬크락은 몸을 마치 폭탄 발사하듯 네크론 워리어들에게 던졌고,

네크론 워리어들의 전투 대형 깊숙한 곳으로 파고들은 후에 사방에 거대한 도끼를 휘둘렀어

바람을 가르는 그의 무지막지한 도끼질에 수많은 네크론 워리어들의 대가리가 날라가고, 갈빗대가 박살나고

사지가 뜯겨져 나갔지.


단 몇분만에, 스컬크락은 수많은 네크론 전사들의 잔해 더미 위에서 홀로 우뚝 서있었어.



그리고는 승리의 포효성을 질렀어.

그러나 시기상조였지.



기계 좀비들이 다시 끼걱대며 일어서기 시작했어.

네크론 워리어들에게는 '재생 회로'라는 것이 박혀있었고, 이 고대의 기술력의 산물은 그 어떤 심각한 피해에서도 네크론 워리어들을 다시 완벽하게 복구해주는 능력을 지니고 있었지.


박살난 사지들이 바닷가 모래밭을 이리저리 기어다니며 서로를 짜맞추고, 대가리 날라간 워리어들의 몸통은

비틀거리며 모래밭을 걸어다니면서 머리통을 찾아 붙였어.

아주 기괴한 풍경이였지.


결국 스컬크락은 그가 방금전에 박살냈던 것들이 다시 그를 둘러싸고 있는 것을 발견했어.



보통 사람들이라면 겁에 질려서 도주했겠지만

그러나 오크들은 싸움밖에 모르는 종족이였지

오크들은 똑같이 소리지르며 다시 달려들었고, 달려들 떄마다 또다시 수많은 네크론 워리어들이 아작났지만

날라간 대가리는 다시 끼워지고, 잘려나간 팔들은 그들의 몸통을 찾아가 다시 붙었지.


그러나 오크들은 한번 쓰러지면 다시는 일어나지 못했어.

네크론 워리어들의 거대한 총검이 오크들의 대가리를 무자비하게 찍어나갔고, 오크들은 금세 수세에 몰리게 되었지.



하지만 아직 스컬크락 근처의 전투는 오크에게 유리했어.

스컬크락에 감히 대적할만한 네크론 워리어가 없었기 때문이였지.


그는 네크론 워리어들을 보이는 족족 달려들어 후드려 패고, 아예 재결합이 안될 정도로 미친듯이 도끼로 갈겨서 최대한 작게 조각냈지.

1평방센티 기계조각이 될때까지 두들겨 팼어



그럼에도 단지 속도만 늦췄다는게 문제지만;;

상황은 아주 절망적이였어.

스컬크락 주변의 오크들을 제외한 나머지 오크들은 벌써 네크론 워리어들의 총칼에 도살된지 오래였지.

하지만 스컬크락과 그의 오크들에게는 두려움이 없었어.


그저 전투가 가져다 주는 흥분과 즐거움에 취해 날뛸 뿐이였지.

그렇게 한참 싸우다가, 스컬크락은 바지가 축축해지는 것을 느꼈어.


오크들에게는 잦2가 없으니, 그것은 물일 것이 분명했지.

(워해머 40k의 오크들은 ㅅㅅ대신 포자번식)

그제서야 정신 차리고 둘러보니, 바닷물이 벌써 그들 주변을 덮고 있었어.

어느새 밀물이 들어오고 있었던 것이지.

그리고 이상한 현상을 발견했지.



네크론들이 다시 재생을 하지 않고 있었던거야!

정확히 말하자면 하고 있기는 했는데, 처음으로 재생에 실패하고 박살난 채로 끼걱대고 있었지

그들이 내는, 마치 살아있는 것들이 내는 비명소리와 비슷한 소름끼치는 기계음이 해안가 사방에서 울렸어.

자꾸 밀려오는 핏빛 바닷물들이 네크론들의 기계 잔해들을 바다 속으로 끌고갔지.


스컬 크락은 이게 뭔일인가 하고 어리둥절했지.

계속 일어나던 것들이 어느순간 갑자기 일어나지 않았으니 그럴 수밖에..

아무래도 바닷물에 닿아서 그런거 같긴 했는데, 그로써도 정확히 알 수가 없었어.

하지만 얼마 안가 이 현상이 자신에게 유리한 것임을 깨닫고는 아직 살아있는 오크들과 함께 환호했어


하지만 그것도 사실 그렇지 못했지..



밀물은 엄청 빠르게 들어왔어

순식간에 오크들 가슴 부근까지 올라왔지.

물론 스컬크락은 오크들 중에서도 가장 강력하고 거대한 '워보스'에 속하는 오크여서, 별로 신경쓰지는 않았지만..


갑자기 어떤 오크 한마리가 물속에 빨려 들어간 것을 시작으로, 그 주변의 여러 오크 쫄따구들이 갑자기 물 속으로 끌려 들어가자 스컬크락은 문제가 생긴 것을 알아차렸어.



네크론 깡통들이 아작난 몸으로 물 속을 기어다니며, 오크들을 마치 물귀신처럼 낚아채고 있었던거야!

물은 이미 높게 차올라온 상태였고, 물 자체도 더러워서 그 속을 알아보기가 힘들었어

여러 오크들이 물귀신처럼 달려드는 네크론들의 기계 잔해들에 낚여 그대로 물 속으로 끌려 들어갔고,

붉은 오크들의 피가 스컬크락 주변에 퍼지기 시작했지..


스컬크락은 부하들을 재촉하며 황급히 해안에서 벗어났어.


해안가 절벽면의 그늘 아래에서, 오크들은 다시 인원을 정비했지.

비록 처음 왔던 때보단 훨씬 줄어있는 상태였지만..

어쩄거나 네크론 워리어들의 위협에서는 벗어난 듯 보였어.


가끔 몇몇 멀쩡한 워리어들이 그들을 향해 걸어왔지만, 곧바로 일제 사격해서 날려버렸지.

그는 마침내 자신이 이겼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그건 오판이였지.


바다 멀리에서, 물이 갈라지더니 마치 거대한 피라미드 같은 검은 물체가 나타났어.

그것은 수면을 부드럽게 떠다니며, 오크들을 향해 천천히 다가오고 있었지.



바로 네크론 모노리스였어.

네크론들이 사용하는 요새이자, 강력한 공격 무기이기도 하지.


오크들은 이 거대한 검은 피라미드를 향해 총을 난사했지만..




그러나 이 무자비한 기계는 아무런 반응 없이 그저 스컬크락과 그의 오크들 머리 위까지 오더니

그대로 정지했어.


스컬크락이 이게 뭔가..하고 생각할 떄쯤..


귀를 찢는 소리가 터져나오더니, 모노리스 상층부의 거대한 크리스탈이 점차 백열로 타올랐어.

스컬크락은 그의 최후를 직감했지.

그리고..



강력한 녹빛 폭발이 그들이 있던 곳을 강타했어

눈으로 보기 힘들 정도로 강렬한 그 폭발이 사라지자, 남은 것은 한떄 오크였던 잿더미 뿐이였지..



스컬크락이 죽은 바닷가 멀리, 바다 한가운데에서도 깊은 수면 아래

바다 밑바닥에 거대한 공동이 존재했어.

그것은 자연적인 것이 아니라, 어떤 인공적인 창조 공간이였지.


그 동굴의 둥근 천장 아래, 외계인들의 왕좌가 2개 놓여 있었어.

그 왕좌에는 두명의 네크론 왕이 앉아 있었지.


 


그들은 스컬크락과 자신의 전사들과의 전투를 처음부터 끝까지 조용히 지켜보고 있었어.

그들의 태도만 보면 마치 장기판 가지고 노는 신선들과 같았지..

물론 외모는 전혀 신선답지 않은 해골이였지만..

그러다가 한명이 만족스럽지 않다는 듯, 손으로 '홀로그램 재현 상황'을 휘져으며 입체 화면을 흩어버렸어.

그리고 차가운 기계음으로 말했어.


"만족할만한 수치의 전투 효율이 70% 밖에 되지 않는다. 전사들에게 요구되는 최적 수준을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좀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겠군"


그러자 나머지 한명이 품위있게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며 말했어.


"그러하다" 

"마인드셰클 클러스터 XD11101의 가동을 명령한다.

-인간들은 좋은 측정기가 되어줄 것이다."


그들은 마치 체스판의 게이머처럼, 스컬크락을 유혹한 후 대상으로 삼아 그의 병사들로 게임을 즐겼던 것이였지.

스컬크락과 네크론 전사들이 펼친 그 치열한 전투는 사실 그들의 더 많은 병력들을 위한 사전 테스트였던거야

결국 스컬크락은 이들이 보유한 네크론 병사들의 전투력 측정기일 뿐이였어;;

그러나 그들의 게임은 아직 끝이 아니였어.


처음 일어났던 네크론 군주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어.


"완료됬다. 만약 그들이 예상했던 대로 수행해 준다면, 우리는 3개월 후면 준비가 완료될 것 같군.."


그들은 자신들의 장기말을 시험할 새로운 상대가 필요했지..

그것은 바로 인간들이였어.



포드리스 행성 저 멀리서, 인류 제국 소속의 기계교단의 일원인

테크 프리스트 드레이콘 브루닥이 포드리스 행성에서 발견된 고대의 신호에 따라 포드리스 행성으로 향했어


그는 고대의 유물을 얻을 좋을 기회라고 생각하고 서둘러 행성으로 향했지만

기다리는 것은.. 



ps. 예전에 ㅇㅂ에 썼던 글 그대로 재탕